[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고려대학교를 끝으로 ‘유쓰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학교,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총 3개 대학교 축제 현장에 AI 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총 2600여명이 방문했으며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음성 탐지 기술 ‘안티딥보이스’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익시오’의 통화 내용 요약 기능은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들의 주목을 받았고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이번 유쓰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한 외국인 유학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에 익시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AI 기술의 가능성과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활동을 확대하고 차별적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GS ITM과 손잡고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GS ITM 이윤석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와 발열이 큰 만큼 냉각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양사는 수도권 신규 데이터센터는 물론 기존 센터에 대한 고효율 HVAC 리뉴얼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 상업용 빌딩 등 B2B 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대도 모색 중이다. LG전자는 ▲CDU(냉각수 분배 장치)를 이용한 액체냉각 ▲칠러 기반 공기냉각 ▲직류 전력 대응 공조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AI 기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비컨(BECON)’도 함께 제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HVAC 핵심 부품인 압축기, 모터 등을 자체
[FETV=나연지 기자] LG CNS가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1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과 내부 육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AX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AI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11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금융, 제조, 공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운영할 인재가 대상이다. LG CNS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AI 플레이어’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후에는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업 프로젝트,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 지원, 직무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사내 ‘AX 전문가’ 자격도 부여된다. 자체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AI 100 in 100’ 캠페인을 통해 100일간 100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 현재 140개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500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근무 환경은 자율책임근무제 기반이며, 전국 100여 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 휴온스USA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CPHI Americas)’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어,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 등 3사의 파이프라인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그룹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극 소개했다. 휴온스의 제품군은 주사제와 점안제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해 출시한 다회용 1% 및 2% 20mL 리도카인 제품이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휴온스USA는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도 소개했다. 휴온스랩이 현재 개발 중인 하이디퓨즈(HyDIFFUZETM)도 함께 알렸다. 하이디퓨즈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주뿐 아니라 중남미,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FETV=김주영 기자] 에스티팜는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제조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small molecule, gRNA, Monomer 등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다양한 공동 개발 및 위탁생산(CDMO)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RNA 기반 CDMO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회 기간 중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전무는 'The Solution Provider for RNA-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RNA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짚는 한편 에스티팜의 핵심 기술력과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uhan Innovation Program, YIP)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유한양행이 추진하고 있는 R&D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YIP를 통해 유한양행은 혁신 플랫폼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혁신신약 약물표적 또는 선도물질 탐색연구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연구 ▲신규 유기 합성법 개발 연구로 총 3가지 분야다. 해당 분야에 대해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 교수 또는 PI(Principal Investigator)급 연구원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12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과제별 1억원의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공모 정보는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YIP는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초연구자 분들의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초연
[FETV=김주영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2상 임상 시험이 5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가 임상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신작 ‘미메시스(MIMESIS)’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의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미메시스의 스팀 페이지와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X 등 SNS 채널에 게재된 신청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테스트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미메시스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팀 게임 키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서바이버 테스트: 데이 1(Survivor Test: Day 1)’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소수의 생존자들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의 첫째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의 운행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팀원 중
[FETV=장명희 기자] 교복 쇼핑 플랫폼 ‘교복몰’이 2025년도 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금융∙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기업에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각 부처의 정책 방향성 등이 반영된 기준에 따라 혁신성∙성장성 있는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정책금융기관이 우수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도 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된 교복몰은 매장에서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 기존 교복 구매 시스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복 시장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교복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교복 구매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으며, 교복 판매뿐만 아니라 교복 대여와 의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및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제조 기업과 소비자 간 직접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여 생산부터 배송까지 직접 진행하므로, 유통마진율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에 교복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이렉트
[FETV=김주영 기자] 시지메드텍은 최근 본사에서 환자 맞춤형 커스텀 어버트먼트 전문기업 올어버트먼트(All Abutment)와 인수 계약 체결식을 열고 디지털 보철 솔루션 사업 확대를 공식화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포트폴리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올어버트먼트는 구강 구조에 꼭 맞는 맞춤형 어버트먼트(인공치아의 뿌리와 치아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해주는 구조물)를 정밀하게 가공·제작하는 데 특화된 기업으로 고정밀 CNC(컴퓨터 수치 제어) 기반의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일관성과 정밀도를 갖춘 제품을 생산해왔다. 특히 구강스캐너(Intra-oral Scanne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제작 프로세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치과 병의원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활발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수는 시지메드텍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역량을 본격 구축해나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시지메드텍은 지난 3월,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지디에스(GDS)를 흡수합병하며 연구개발(R&D) 중심 기술 내재화를 완료한 데 이어 올어버트먼트를 인수함으로써 맞춤형 보철물의 설계·제작·공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