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47억원으로 57.7%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 주식 시장 부진 여파와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속에서도 회사의 중점 전략인 PIB(PB+IB) 연계 영업을 강화하면서 3분기까지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의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전사적인 ‘PIB상품판매 프로모션’을 통한 비위탁자산의 증가로 주요 수익원인 고객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2.2조원 증가한 42.8조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PIB연계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곧 이어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진행한 65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책임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이 만기까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의 특판 하나은행 채권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움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4.4%, 세후수익률 연3.78%다.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지난 9월 판매한 특판 하나은행 채권이 완판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추가 판매 요청이 있어 다른 회차의 하나은행 채권 특판을 이번에 다시 판매한다. 최근 금융사들은 채권을 판매할 때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도 함께 제공한다.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 한국자산평가,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한 해당 채권의 민평금리는 지난 12일 기준 연 3.37%이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특별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비상장 채권으로, KRX 채권시장 장내에서 거래가 불가하다. 만기(2025년 1월 14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단 만기 전에 하나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FETV=심준보 기자] 메리츠증권은 2024년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429억원과 1,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2%와 48.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447억원과 5,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와 13.8% 늘어나며 업계 상위권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빅딜들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게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금리 방향성에 의존하지 않는 절대수익 추구전략과 일부 투자자산 매각을 통해 수익이 개선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27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기도 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분기에는 기업금융(IB) 부문 성장으로 수익원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자산운용(Trading) 부문 수익이 크게 개선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며 “기존 강점인 IB부문 역량을 유지하고 리테일 부문을 강화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4.30포인트(0.58%) 하락한 2,468.27에서 출발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폭이 더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7,1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0억원, 6,7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0.87p(2.94%) 하락한 689.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9억원, 14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339억원을 순매수했다. 세계 주요 증시의 상승세 속 국내 증시는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25.45%, 나스닥은 28.45%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225는 16.55%, 중국 상해종합은 15.03%, 홍콩 항셍H지수는 23.55% 올랐지만, 코스피는 -6.50%, 코스닥은 -18.01%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해 글로벌 증시 상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콘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나무 이석우 “세계 시장 누비는 국내 가상자산 기업 육성해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콘 2024 개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기업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키워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글로벌한 흐름은 환영할 소식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도 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겨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상자산이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듯 우리도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를 바라봐야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21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11월 명사특강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를 초청해 2025년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집값 예상치와 그해의 부동산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김경민 교수의 저서 ‘부동산 트렌드 2025’ 출간에 맞춰 불확실성이 가속화된 현재시장을 분석하고, 2025년을 대비해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6가지 이슈 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명사특강으로 구성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이번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3년 연속 부동산 시장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종합적 분석을 하는 부동산 트렌드에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 들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집중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종목 선정부터 트레이딩, 세금 납부에 이르기까지 해외주식 거래 전 과정에서 투자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월 美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출시한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지난 8개월간 미국 상장기업 400여곳을 분석한 보고서 약 1400건을 발간했다. 이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 하루에 두 번 제공한다. 다른 국내 보고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현지 시장의 생생한 정보와 분석을 담고 있으며, 커버리지 범위도 넓어 종목 선정 및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데 활용하기 유용하다는 평가다. 지난 7월에는 해외주식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앱 개편도 진행했다. 개편된 홈 화면에서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접속 시간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는 해외주식 홈이 노출되며, 이후에는 국내 홈으로 전환된다. 배당락이 임박한 미국주식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KB자산운용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총 7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약 1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펀드(약 1조2000억원),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 노선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펀드(총 연장 138.3km)를 비롯해 거가대교, 안양성남 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신안산선 등 도로, 터널, 철도를 포함한 다방면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한 축을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는 2006년 1월 설립 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2조원 유동성을 공급하며 국내 인프라 시설과 함께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
[FETV=심준보 기자] 토스증권이 오는 18일부터 2주간 데이터 엔지니어링 직군의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서류 접수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토스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DBA(Data Base Administrator) ▲머신러닝 엔지니어(ML Engineer) 등 3개 부문의 6개 직군으로,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순이며, 결과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주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만큼 데이터 엔지니어 포지션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데이터로 증권업을 혁신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토스증권 채용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25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이달 13~14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금융시장 포럼’은 2025년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 (13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14일)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오후 3시)와 2부(오후 3시 10분~오후 4시 4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해외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국내주식 전략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11월 14일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헬스케어 및 혁신성장, 금융’ 등 총 네 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정학적 위험과 슈퍼선거 등 다양한 이벤트 속에서 누적된 악재들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