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정부의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 황재섭 영업&네트워크 전무는 전날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해 어촌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해당 챌린지는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와 우리 수산물의 건강한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 중이다. 황 전무는 이달 초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추천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 수산물을 많이 즐기자는 메시지 등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황 전무는 다음 릴레 챌린지 주자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3분기 유럽 시장에서 순조로운 성적을 거뒀음에도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따.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968만4894대다. 이 중 현대차와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10만2390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1% 증가한 수치다. 두 회사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을 이뤘지만 점유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가 유럽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8.8%로 전년 동기 대비 0.8%p 하락했다.
[FETV=김진태 기자] 기아 노사가 다시 한번 파업을 보류하고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 광명 공장에서 제16차 임단협 본교섭에 들어간다. 앞서 노조는 지난 12~13일 협상 끝에 사측의 임단협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루 전인 16일 노사는 실무협의를 통해 본교섭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17일부터 19일까지 8시간, 20일 12시간의 파업은 보류됐다. 예고됐던 파업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합의까지 이르기엔 험난할 전망이다. 쟁점 중 하나인 단협 27조 1항 삭제 여부를 놓고 노사간 이견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해당 조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과 정년퇴작자 및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고용 세습' 조항이다. 사측은 해당 조항을 폐지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이를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임단협은 팽팽한 힘겨루기를 계속하는 모양새다. 사측은 이외에도 △2028년 양산 목표 화성 소재 공장 부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공
[FETV=박제성 기자] 올해 기아의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본교섭에서 합의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3년만에 파업에 나설지도 완성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에서 제15차 임단협 본교섭을 했지만 노조가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자신들의 요구를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며 "최종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측이 요구하는 핵심 조건은 이렇다. ▲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인상(50만 포인트→100만 포인트) ▲ 유아 교육비 지원 확대(120만원→240만원) ▲ 잔업 해소 및 중식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7차안을 제시했다. 고용 안정성을 위한 제안도 했다. 오토랜드 화성에 2028년 양산 목표로 두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추가 제안을 사측이 했지만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이번 임단협의 핵심 쟁점인 '고용세습' 조항 삭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아 단협 27조 1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장기 근속자(25년
[FETV=김진태 기자]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단풍 여행∙차박 등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차 사고가 많은 시기로 꼽힌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까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직영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안전한 가을철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한 ‘차량 점검 팁’을 소개한다. ◆장거리 이동 대비한 기초 점검부터, 일교차∙안개 등 가을 날씨 대비한 맞춤 점검까지 꼼꼼하게!=차량 이용이 많았던 추석 이후 가을 나들이로 장거리 이동을 계획 중이라면 기본적인 항목부터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엔진 성능과 직결되는 엔진 오일의 교체 시기가 늦어질 경우 주행에 무리가 가거나 소음이 커질 수 있다. 엔진 오일 교체 주기는 8,000~1만 5,000㎞이며, 오일필터도 동시에 교체해야 한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미션오일 등 각종 소모품도 장거리 운전 전후로 점검하고 보충해야 한다. 가을은 기온 변화가 심해 안개도 자주 발생한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안개등과 전조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광량이 떨어지는 경우 교체해야 한다. 가을비나 미세먼지를 대비해 와이퍼도 6개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3년 만에 그룹을 글로벌 완성차 3위에 올려놨다. 정 회장의 퍼스트무버 전략이 시장에 통하면서 얻은 쾌거인데 이 기간 영업이익이 6배 가량 늘면서 내실도 함께 잡았단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이 14일 취임 3년 차를 맞는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는데 가장 큰 성과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완성차 ‘TOP3에 안착했다는 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684만5000대를 판매하면서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도 366만대를 판매하며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449만여대를 팔아 글로벌 완성차 5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순위는 2단계 올라섰고 판매량은 200만대 넘게 증가한 셈이다. 특히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9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125만482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이다. 자동차 시장 규모 3위로 올라선 인도 시장에서는 지난해 80만6000대를 판매하며 최대 실적을 갈
[FETV=김진태 기자]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 3종과 함께 전기차 대중화(Mass Majority)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12일 공개했다. 이날 경기 여주시의 마임비전빌리지에서 개최된 '2023 기아 EV데이'에서 기아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와 중소형 SUV EV3 콘셉트카, 중소형 세단 EV4 콘셉트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EV5는 지난 8월 중국 청두 모터쇼에 전시된 바 있으며, EV3와 EV4의 디자인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기준 EV5는 2025년 상반기, EV3와 EV4는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EV6, EV9에 이어 기아의 전용 전기차는 5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소형 SUV인 EV3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표현한 차량이다. 볼륨감 있는 차체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타이거 페이스를 통해 견고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내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양새다. 팔걸이, 시트, 콘솔박스 등을 단순화하고 벤치형 좌석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FETV=김진태 기자] 기아 노조가 본교섭을 다시 진행키로 하면서 12일 예정했던 파업을 일시 유보했다. 노조는 11일 공지문을 통해 "사측의 요청에 따라 12일 15차 본교섭을 진행한다"며 "이에 따라 내일 계획된 파업은 없으며 정상 근무함을 공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날 지부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2∼13일, 17∼19일 각각 총 8시간, 20일에는 총 12시간을 단축 근무하고 특근을 거부하는 방법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파업 돌입 전에 사측 요청으로 본교섭이 재개됨에 따라 파업 결행 없이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생겼다. 다만 노조가 '고용 세습' 조항을 담고 있는 단협 27조 1항의 존치를 놓고 사측과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파업 전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단협 27조 1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장기 근속자(25년 이상)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측은 이 조항을 개정하는 대신 올해 말까지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진행해 직원들의 노동강도를 줄여주는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아울러 노조는 ▲ 정년 연장 즉각 실시 ▲ 미래 고용확보를
[FETV=김진태 기자] 기아 노동조합이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가 주장했던 정년연장과 단체협약상 고용세습(우선채용) 조항 유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서다. 기아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로 파업을 벌이는 건 3년 만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 노조)는 11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올해 임단협 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14차 본교섭 이후 진행한 지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소식지에서 “사측 교섭위원들은 노조 요구를 무시한 채 현대차와 똑같은 제시안과 개악안을 끝까지 고집하여 그룹사 내 서열화를 고착시키려 했고, 자주적인 교섭을 포기해 스스로 현대차의 하수인임을 인정했다”며 “현대차 교섭안을 베끼는 수준인 사측 만행에 노조는 더이상 교섭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12~13일, 17~19일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파업한다. 20일에는 오전 6시간, 오후 6시간을 파업한다. 기아 노조는 교섭을 진행하는 날은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파업 일정상 추후 교섭일은 16일이 유력하다. 파업 당일인 12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가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을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 Geo-Village) ‘도래수 마을’이 400년 역사에 걸맞게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고, ‘토레스’ 차명과 비슷한 네이밍으로 이번 토레스 EVX 1호차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증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기증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도래수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약 6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토레스 EVX 1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다만 토레스 EVX 운영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11월에 전달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EV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SUV 스타일과 EV 장점을 동시에 갖춘 토레스 EVX가 교통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과 마트 등 교외로 나가는 특별한 이동 수단이자, 농촌마을 체험활동의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