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2021’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3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5주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대회 설명회를 포함해 예선, 본선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부터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 육성을 모토로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9회의 대회를 거치며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청소년들이 과학 탐구 정신을 발현하는 경연의 장이자 미래의 노벨상에 도전하는 꿈과 희망의 도전 무대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매년 1000명이 넘는 과학 영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경진대회로 대상 4000만원을 포함해 약 2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본선 진출자에 대해서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과학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시행 첫해부터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Saving the earth’를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4대 그룹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시장에 상장된 현대차그룹의 17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총은 지난 5일 기준 총 144조7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120조2000억원) 대비 24조원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4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대비 41조원에서 50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기아차는 25조2000억원에서 32조8000억원, 현대모비스는 24조2000억원에서 28조9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소·전기차로 사업재편을 시도하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시장 반응이 높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23개의 종목을 보유한 SK그룹은 같은 기간 172조1400억원에서 18조3000억원 증가한 190조4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10.6%로 현대차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시가총액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가 86조2000억원에서 101조9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영항이 컸다. LG그룹은 145조7300억원에서 154조9800억원으로 약 9조원 늘어났다. LG화학이 5
[FETV=김현호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으로 구속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불법 승계 혐의로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재판이 연기된 이후 5개월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이달 11일,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의 자본시장법위반 등의 혐의에 관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등이 이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9월, 이 부회장 등 관계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검찰은 삼성이 승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리고 삼성물산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렸다고 의심했다. 또 제일모직의 계열사였던 삼바는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의도적으로 숨겨 4조5000억원 상당의 장부상 이익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은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인 활동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구속수감 중인 이 부회
[FETV=김현호 기자] 이정헌 넥슨 대표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관해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최근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관해 사과하고 정보를 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유료 아이템 구매시 소비자의 이해를 힘들게 하는 '무작위·랜덤' 표현은 추후 게임내에서 없애고 업계 최초로 유저가 검증할 수 있는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사과 이정헌 넥슨 대표가 최근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관해 사과하고 정보를 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정헌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에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계실 것"이라며 "모든 것이 온전히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몫이고 이용자분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하겠다"며 "게임별로 이용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라는 대원칙이 녹아 들어가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2235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으로 재판행 지난달 17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특정경제범죄
[FETV=김현호 기자] 지난달 17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5일, 최신원 회장이 6개 회사에서 223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했다며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에 적용된 범죄혐의만 개인 골프장 사업을 위해 260억원 상당의 개인 채무를 회사가 대신 이행하게 하고 ▲232억원 상당의 가족·친인척에 허위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11개에 달한다. 검찰은 SK텔레시스가 2012년 10월, 275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이 개인 자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처럼 신성장동력 펀드를 속여 275억원 상당의 BW를 인수하게 한 점 등 자본시장법위반을 의심하고 있다. 또 116억원을 횡령해 개인의 양도소득세, 주식담보대출 관련 비용을 지출했다고 판단했다. 또 검찰은 부도 위기에 몰렸던 SK텔레시스와 관련해 최 회장이 SKC를 유상증자해 회계자료 공개와 경영진단 실시 등을 거부하고 SKC에서 936억원 상당의 자금을 SK텔레시스에 유상증자한 혐의(배임)를 의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9억
[FETV=김현호 기자] 검찰이 SK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5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SK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7일, 최신원 회장이 SK 계열사인 SKC와 SK네트웍스를 운영하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SK그룹이 관여한 것이 아닌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1시경, 직원들과 온라인을 통해 40여분 간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고 답했고 만나본 사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과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며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구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고 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동시에 맡는 관례에 따라 이달 24일 의원총회에서 공식 선출된다.
[FETV=김현호 기자] ㈜LG와 LG유플러스가 ESG 전문가 등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 3일, 벤처캐피털인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LG전자, LG하우시스, 지투알은 각각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한 내년 8월 적용될 자본시장법을 준수하고 이사회 내에 ESG, 공정거래, 각 사업별 전문성 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로써 LG는 올해 ㈜LG, LG전자,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지투알 등 5개사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되며 내년에는 LG
[FETV=김창수 기자] 한화그룹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2020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활동을 완료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함께’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이 순간을 극복해 나가자.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는 더욱 소중히 지켜가야 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하는 ESG경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ESG)을 적극 실천하고자 지난해 10월 12일부터 보름간 한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대상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29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29곳에 총 173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에 해당된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복지시설의 관리 운영비 절감 효과는 물론, 여름 및 겨울철 냉ㆍ난방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FETV=김윤섭 기자]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hc 박현종(58)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박정길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회장의 첫 공판을 3일 진행했다. 박 회장은 2015년 7월 3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전·현직 직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2차례 접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회장의 변호인은 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박 회장은)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하려는 생각도 없었고, 실제로 접속한 적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검찰이 불법 접속 발생일로 지목한 날짜에 대해 "박 회장이 문제가 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건네받기 전이었다"며 "접속한다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접속이 이뤄진 시간도 각 23초, 25초에 불과해 검찰 주장처럼 그사이에 방대한 자료를 빼오는 게 불가능하다"며 "박 회장은 (접속이 이뤄질) 당시 외부 인사와 회의를 하고 있었으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절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