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LS증권이 2024년 채용전제형 인턴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 LS증권은 리테일, 홀세일, 리서치 등 부문에서 총 13명의 채용전체형 인턴을 선발했다.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이뤄졌다. LS증권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인턴 사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사내 제도, 직무 관련 교육, 한국거래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임원과의 대화, 팀 빌딩 등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을 마친 인턴 사원들은 곧바로 각자가 지원한 부서에 배속된다. 12월까지 6주간 인턴십 수행기간을 거친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입사가 결정된다. LS증권 인사담당자는 “LS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후 첫 공채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LSS People’에 적합한 인재들이 인턴십을 잘 마치고 정사원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심준보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4년 5개월 만에 5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의 여파다. 1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8% 하락한 4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종가 5만7500원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지속되며, 5거래일 만에 5만원 선을 내준 것이다. 이번 주가는 2020년 6월 15일 종가 4만99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4년 5개월 만에 다시 ‘4만전자’로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 주가의 약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격차, 미국 대선 이후의 불확실성, 파운드리(수탁생산) 사업의 부진, 범용 D램 제품에 대한 우려, 그리고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추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주가에 큰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규모는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약 1조796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약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과거 사례를 되짚어봐도 저점을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것으로 주목한다고 말한다. 하인환 KB증권 연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11월 13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NH투자증권의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법률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신탁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분들에게 의료발전을 위한 연구기금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의 참여를 확산하고, 그에 필요한 법률, 세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당사가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의료교육과 연구 및 진료 등의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유산기부 문의는 NH투자증권 Premier Blue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디락실(DB금융투자+오락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락실은 매일 제시되는 MTS 앱 내 활동 미션과 투자 미션을 통해 획득한 티켓으로 게임에 참여하여 아이폰16,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디락실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매달 출석횟수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거래와 투자 경험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락실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투자를 단순히 수익을 내는 행위에서 나아가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더해 고객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락실은 다양한 고객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단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락실은 DB금융투자 MT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점 및 디지털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KCGI자산운용은 10월말 기준으로 자사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펀드 의 과거 3년간 설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 연금펀드 중 해외펀드 의 비중이 49.8%에서 61.3%로 1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설정 금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펀드는 설정액 증가가 거의 없거나 줄어든 반면 해외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 펀드는 3,005억원에서 4,511억원으로 50% (1,506억원)나 증가했다. 신규 설정 자금은 대부분 해외펀드로 채워지고 있는 셈이다. 유형별로는 특히 TDF와 해외혼합형 펀드의 설정액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TDF는 391억원에서 967억원으로 147%가 늘었다. 해외혼합형도 1,037억에서 1,873억으로 80%가 늘어나 특정 섹터보다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KCGI자산운용의 설정액 100억원 이상 연금 펀드의 설정액 증가 상위 펀드를 보면 KCGI샐러리맨펀드가 설정액 증가 폭이 가장 컸다. 3년간 설정 금액이 673억원 증가했다. 이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을 선정해 중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
[FETV=심준보 기자] ‘UDC 2024’ 행사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전통 자본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실물 자산을 토큰화한 RWA(Real-World Assets) 시장이 온체인으로 진입하며 자본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UDC 2024’가 개최됐다. 키노트 두번째 시간에서 알렉스 김 블록데몬 디지털 자산 보안 디렉터는 "전통 자산을 온체인으로 온보딩하는 것과 ETF는 개념적으로 반대되는 구조"라며, 전통 금융 자산을 온체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 승인과 같은 사례를 통해 온체인 자산과 전통 자산이 한데 융합되며, 자본 시장의 판도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블랙록과 JP 모건과 같은 전통 금융 기관들이 RWA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스 오캘라한 아책스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가 점점 더 허물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권에 도입되면
[FETV=심준보 기자] 월스트리트저널 수석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세서스 의장이 이석우 업비트 대표와의 대담에서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비트 D 컨퍼런스'가 열렸다. UDC 2024의 첫 번째 키노트로 마이클 케이시 분산형AI협회(DAIS)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대담은 웹3의 확산, AI 기술과의 융합, 전통 금융의 혁신 등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특성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며 비전을 공유했다. 케이시 협회장은 컨센서스를 ‘집단의 의식’으로 표현하며, 웹 2.0 시대의 기술 모델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 소유권을 분산하고, 새로운 AI 경제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의 집중이 가져올 잠재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사용자가 자신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그 데이터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소유권을 토큰화하고, 데이터의 흐름을 감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구조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
[FETV=심준보 기자]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4)'를 통해 블록체인이 더 이상 숨겨진 기술이 아니며, 실물 금융에 적용되고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분야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영상을 통해 “블록체인은 실물연계자산(RWA) 활성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NFT 티켓 등 여러 측면에서 현실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도전이 여전히 있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적용되고 있으며 법적·정책적 제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통신,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과 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블록체인과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정부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시행하고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블록체인이 미래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분야
[FETV=심준보 기자] 제이피모간자산운용(J.P. Morgan Asset Management)이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향후 10~15년 동안 연평균 약 6.4%의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피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연금 상품을 운용하는 한화자산운용은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시장에 향후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시장에 진출도 고려하겠다는 포부다. 한화자산운용은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이피모간자산운용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시장을 전망했다.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2017년 제이피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운용하는 역내펀드를 인수하면서 양사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60대 40 포트폴리오, 6.4% 성과 가능…크레딧 채권, 일본주식 '긍정' 캐리 크레이그(Kerry Craig) 제이피모간자산운용 글로벌마켓전략가(Global Market Strategist)는 자산군 전반의 수익률과 위험에 대한 10~15년 종합 전망을 제공하는 '2025년 장기자본시장가정(2025 Long-Term Capital Mar
[FETV=심준보 기자] 토스증권이 3분기 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연간 목표 영업이익의 2배를 조기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7.9% 증가한 1199억원, 당기순이익도 833% 늘어난 32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이어 온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165.4% 늘었으며, 3분기 누적으로는 119.7% 성장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환전수수료 이익도 전년대비 133.2% 늘며 실적 성장의 축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 토스증권은 가입자 숫자 증가 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거래를 일으키는 고객 수도 함께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