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권현원 기자] OK저축은행의 iM금융지주 지분율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금융이 시중은행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OK저축은행 보유 지분율이 동일인 보유한도인 10%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iM금융이 밸류업 이행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추가로 진행할 경우 추가 매입이 없더라도 보유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생겼다. ◇2021년부터 5% 이상 주요주주 명단…올해 1분기 지분율 9.7% iM금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iM금융의 출범 초기인 2012년 연말 기준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UDI ARABIAN MONETARY AGENCY)으로, 지분율은 9.09%였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은 지분율을 줄여갔고, 2014년 말부터는 기존 2대 주주였던 삼성생명이 7.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를 콘셉트로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은 여행 특화 카드다.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도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국내 혜택까지 갖췄다. 특히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5년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국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 ▲총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캐릭터 카드 6종 포함)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 신한은행은 고객 카드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해외 진출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며, 조합원 대상 각종 보증 및 공제 등 전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원활한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해외로 뻗어나가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라이징 리더스 300)’ 5기 대상 기업 3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5기 선정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야놀자, 상미식품(주),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유망 중견기업 32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p의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4개 추천 기관으로부터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32개 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Rising Leaders 300’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다음달 31일까지 ‘BNK 가슴 뛰는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숏폼 공모전은 ‘두근두근 내일을 위한 준비’, ‘BNK의 상생경영 홍보’ 2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내)로 15초 이상 60초 미만의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BNK 가슴 뛰는 숏폼 공모전은 BNK금융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에 열린 제1회 공모전에는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으며 1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다채로운 숏폼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10팀(각 30만원) 총 13편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8월 말 발표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의 핵심 가치인 ‘내일을 준비하는 두근거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금융’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앞으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 해운대지점 개점을 맞아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의 100번째 지점인 해운대지점 개점을 기념하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대출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5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추가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경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서대출은 특별출연 부문과 보증료지원 부문으로 나눠 취급한다. 특별출연보증을 이용할 경우 최초 3년간 전액 신용보증서와 보증료율 0.2%p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보증을 이용할 경우에는 3년간 보증료율 0.5%p 감면이 적용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를 획득하며,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의 태국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태국 재무부는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가 획득은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에서 철수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국내 금융권에서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태국은 2023년 ‘첫 가상은행 출범계획‘ 발표를 통해 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금융 인프라 혁신,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까지 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은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9개월 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포함해 3개 컨소시엄에게 인가를 최종 부여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디지털 뱅크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력, 현지화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2023년 6월 카카오뱅크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계열사 iM증권과 콜라보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iM금융은 MZ세대를 포함한 잠재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금융 이해도가 낮은 방문객에게 오프라인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더불어 iM증권과의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계열사 간 브랜드 시너지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iM Mint Wonderland’라는 컨셉 아래 민트로 가득한 공간에서 그룹 공식 캐릭터인 단디·똑디와 함께 투자 성향을 체크해보는 취향 피팅존과 추첨을 통해 iM 브랜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민트 럭키존으로 구성됐다. 취향 피팅존에는 현장에 설치된 테블릿으로 간단한 투자 성향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배경과 함께 라이브 포토를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포토는 iM증권이 준비한 스페셜 기프트와 함께 포토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민트 럭키존에는 그룹 유튜브 채널 iM타운을 구독하고 럭키드로우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단디 무드등·돗자리, 단디·똑디 키링, 민트초코구슬아
[편집자 주]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이미 두 차례 고배를 맛본 만큼 이번에는 상장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IPO에서는 그간 제기됐던 과도한 업비트 의존도, 고평가 논란 등을 해소하고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FETV가 '삼수생' 케이뱅크의 IPO 성패 포인트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금조달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을 택했다. 신규 주식 발행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유상증자보다는 최대주주를 통한 자본확충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유치한 7250억원 규모의 자금이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점도 작용했다. FI들이 동반매각청구권 등 투자회수 관련 조항을 계약에 포함하자 금융당국은 해당 자금을 '상환 가능성 있는 자금'으로 보고 완전한 자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이번에는 회계상 자본으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1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30년으로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아워홈과 우리쌀 300톤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협은행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년간 쌀 구매를 지원한다. 아워홈은 지원받은 국내산 쌀로 간편식 상품개발 및 판매에 나서며, 이후 1년간 쌀을 추가로 구매해 총 2년간 우리쌀 300톤 소비 촉진에 나선다. 또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구내식당을 활용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오프라인 쌀요리 클래스 등도 진행한다. 협약식에 참여한 박도성 IT부문 부행장은 “어려운 농가를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아워홈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