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치킨과 살얼음맥주로 소자본창업을 이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천국맥주가 광주·전남 지역의 소자본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 대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본사는 천만원대의 소자본 창업 모델을 통해 자금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외식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영업자와 청년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매장 계약을 위한 상가 보증금과 시설비가 2천에서 5천만원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창업비의 부담을 줄이고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치킨천국맥주 가맹점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지원된다. 특히, 창업 컨설팅부터 점포 선정, 마케팅 지원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 지원이 함께 제공되어, 창업 경험이 부족한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킨천국맥주 관계자는 “광주,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출발을 돕기 위해 이번 금융 지원을 기획했다”며, “광주∙전남 지역 내 창업 열기가 높아지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AI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총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Kanana Safeguard’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Kanana’를 기반 기술로 활용했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AI 모델의 정밀도와 재현율을 평가하는 수치인 F1 스코어(F1-Score)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모델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모델은 총 3가지로 각각의 모델은 리스크 유형에 따라 유해성 및 위험성에 대해 탐지할 수 있다. ▲사용자의 발화 또는 AI의 답변에서 증오, 괴롭힘, 성적 콘텐츠 등에 대한 유해성을 탐지하는 ‘Kanana Safeguard’ ▲개인 정보나 지식재산권 등 법적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한 요청을 탐지하는 ‘Kanana Safeguard-Siren’ ▲AI 서비스를 악용하려는 사용자의 공격을 탐지하는 ‘Kanana Safeguard-Prompt’이며, 모두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FETV=신동현 기자] NHN커머스가 자사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의 신규 고객을 위한 ‘1:1 전담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운영자를 대상으로 쇼핑몰 개설부터 운영, 성장 단계까지 전담 매니저가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도몰은 커스터마이징 자유도와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사업자에게 활용되고 있다. 작년 12월 무료 요금제인 ‘고도몰 basic’ 출시 이후 창업자 유입이 늘면서 올해 1월 신규 상점 개설 수는 전년 월평균 대비 2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HN커머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초기 창업자의 실무 부담을 덜기 위해 ‘1:1 전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신청자는 ▲기본 설정 ▲상품 등록 ▲디자인 관리 ▲전자결제(PG) 연동 등 초기 설정부터 ▲주문·회원 관리 ▲운영 교육 ▲마케팅 컨설팅까지 단계별 실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NHN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최근 고도몰 구버전 이용 고객에게 최신 버전 고도몰 basic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FETV=신동현 기자]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올해 1월에 론칭한 모바일게임 ‘드드드드릴(DDDigger)’이 누적 다운로드 200만, 해외 매출 비중 80%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드드드드릴은 외계 드릴을 조작해 각 행성의 지반을 파고들면서 자원 수집과 보스 전투를 반복하는 로그라이크 채굴 어드벤처 게임이다. 네모난 외계인과 알록달록한 배경으로 가득한 다양한 행성을 탐험하고 숨겨진 자원과 더 좋은 무기를 획득해가는 것이 플레이의 목적이다. 손가락 하나로 드릴을 움직이는 방식이라 별다른 설명 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고 채굴 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생기는 긴장도가 특징이다. 드드드드릴 게임 다운로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다운로드 비중은 미국 26%, 일본 17%에 이어 한국, 대만, 러시아 순이다. 매출 또한 80% 이상이 해외 매출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30%, 일본 26%. 한국 10% 순이다. 김철용 트리플라 PD는 "저희가 만들고 싶었던 게임은 조작은 단순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푹 빠질 수 있는 게임이었다”며 “여기에 귀엽고 독창적인 비주얼이 결합되면 그 재미가 훨씬 더 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냉방, 환기, 제습, 공기청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가정용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사계절 내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정화해 집 안 전체에 공급한다. 거실은 물론 에어컨이 없는 공간까지 공기가 닿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습모듈을 탑재했다. 하루 최대 32리터의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다.별도 배관을 통해 습기를 자동 배출해 물통 비움이 필요 없다. 공기질 관리는 4단계로 이뤄진다. 큰 먼지를 제거하는 필터, 초미세먼지와 세균을 차단하는 집진필터, 열교환기 세척, 팬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소음도 줄여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가 필터를 직접 교체하거나 세척할 수 있고, 유선 리모컨과 스마트싱스를 통해 필터 교체 시점도 알림받을 수 있다.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온도와 습도를 분리 제어해 불필요한 냉방 없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27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AI 상담 어드바이저’ 설명회를 통해 AI컨택센터(AICC)에 적용된 자사 상담 지원 시스템의 주요 기술과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성권 IT플랫폼/빌드 그룹장 상무 ▲서남희 CX센터 CV담당 ▲이진희 신규서비스개발 CTO가 차례로 발표에 나섰다. 정성권 상무는 “AI 시대에도 인간 상담사의 응대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AI는 이를 보조하며 상담 품질을 끌어올리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상담 어드바이저는 상담 전·중·후 전 과정에서 상담사의 업무를 실시간 지원하며 요약·분류·지식 추천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남희 CV담당은 AI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고객과 상담사의 실시간 대화를 자동으로 분석·요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추천해주는 구조를 갖췄다”며 “상담사가 지식이 부족해도 유사한 품질의 응대를 가능케 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실제 고객센터 운영 결과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 이후 콜당 상담 시간은 약 30초, 후처리 시간은 19초 단축됐다. 상
[FETV=장명희 기자] ㈜한큐컴퍼니는 글로벌마케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2025 수출바우처 매칭페어가 지난 5월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매칭페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서비스 수행 실적과 참여 기업의 만족도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된 우수 수행기관만이 상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틀 동안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들과 다양한 수행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큐컴퍼니는 글로벌마케팅 분야 수행기관으로 참가해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마케팅 서비스 공모전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다수의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들이 사전 상담을 신청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한큐컴퍼니의 장석근 대표가 직접 상담에 나서, 브랜드 전략 수립, 콘텐츠 마케팅 기획, 해외 SNS 채널 운영 등 기업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안했다. 한큐컴퍼니 관계자는 “수출바우처 기업들과의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각 기업의 상황에 최적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 분야에서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소비자 시상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TV·오디오 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 접근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위치’는 지난해에도 삼성전자 TV 및 오디오 제품 14개를 ‘베스트 바이’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아나벨 홑트 ‘위치’ 최고경영자 CEO는 “삼성은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접근성을 모두 갖춘 자격 있는 수상자”라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매우 큰 영예”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TV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으로 19년 연속 1위를 지켜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해양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마린 글라스’를 앞세워 기능성 신소재 중심의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실증 사업에 착수하고 국내외 블루카본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과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다.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와 저장 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마린 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성장을 돕는 수용성 유리 소재로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해 영양분 역할을 한다. 6년 이상 연구 끝에 이 성분이 일정한 양과 속도로 녹도록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해양 생태계가 붕괴된 바다 숲을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미세조류는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원료는 물론 바이오매스 연료로도 활용된다. LG전자는 마린 글라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을 추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SK온, LG에너지솔루션, 두산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이 거세진 중국의 기술 추격과 저가 공세에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기술 격차와 브랜드 파워로 선두를 지켜왔던 국내 기업들은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와 현지화 전략 공세에 점유율과 수익성 모두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79조10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실적을 견인했지만, TV·반도체 부문에서는 중국발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출하량과 매출 기준 점유율 모두 1위를 유지했지만, 미니LED·QLED 등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TCL,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이 이어지자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 22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2600억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전과 TV 시장에서 세계적인 강세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프리미엄 TV(1000달러 이상) 시장에서 LG전자는 점유율 19%로, 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