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기업 GC지놈(옛 녹십자 지놈)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에 나선다. 2024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GC지놈은 4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42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1주당 1만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자금은 정밀 유전체 진단 기술 기반 R&D와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GC지놈은 ‘지니프트(G-NIPT)’와 ‘아이캔서트’ 등 주요 검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는 일부 제품을 이미 출시했고 미국 진출은 준비 중이다. 베트남 하노이 유전자 검사센터 설립 등도 계획하고 있다. GC지놈의 2024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2억원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12억569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R&D 투자에 따라 손실이 확대됐지만 전반적인 매출총이익률은 4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GC지놈은 임상유전체분석과 액체생검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FETV=류제형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엔트리 및 스탠다드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이 잇달아 LMR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출시계획을 밝히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GM은 2028년부터 LMR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했으며, 포드 역시 2030년 이전 LMR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2세대 LMR 배터리도 파일럿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LMR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중인 LFP 배터리와 가격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더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LMR 배터리는 가격이 비싼 코발트, 니켈을 대폭 줄이고 저렴한 망간 사용을 늘려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LFP 배터리가 리사이클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리튬회수율이 높은 LMR 배터리는 경제성에서도 우위를 가질 수 있다. LFP 배터리와 비교해 33% 높은 에너지밀도 구현이 가능해 더 큰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LFP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장점에 착안해 엔트리 및 스탠다드
[FETV=류제형 기자] S-OIL이 서울 마포구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OIL은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 업체 EUCNC(이유씨엔씨)와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협력하고, 2024년에는 아동 생활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친환경 페인트 시공을 통해 밝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올해 후원금 5천만원은 사랑의전화 마포복지관의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페인트 시공,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UCNC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벤처 기업이다. EUCNC의 페인트는 단열과 차열의 성능을 모두 갖춰, 건물에 도색할 경우 냉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23년 3월 S-OIL은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UCNC와 계약을 체결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투자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함께 상생하며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FETV=류제형 기자] LG화학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자원순환 교육과 진로 상담 등 연말까지 릴레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ESG 리더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그린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R&D·영업·구매 등 다양한 직군은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을 만들며 ‘자원순환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또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찾는 진로 교육도 진행한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그린클래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감수성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임직원들은 새로운 경험과 자부심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LG화학은 ESG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에 힘쓰며 미래 세대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한화오션이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수상함·잠수함에서부터 무인함정까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함정을 대거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MADEX 2025에서 ‘현재가 아닌 미래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함정들을 공개한다. 이번 MADEX 2025에서 소개되는 함정들은 한화오션의 기술역량을 보여줄 무인함정 10종, 수상함 4종, 잠수함 3종 등 총 17종으로 전시모형과 디지털 목업(Mock-up)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인함정 부문에서는 전투용 무인잠수정(UUV)과 유∙무인체계 지휘통제함이 전시된다. 특히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구현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에 대응하는 전략적 자산인 유∙무인체계지휘통제함은 다양한 유인 및 무인 전력을 탑재·통제하며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함 부문에서는 미래형 구축함과 최신예 대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된 차세대 호위함이 첫선을 보인다. 미래형 구축함은 전기추진체계, 통합마스트, 첨단함형, 통합네트워크, 스마트 함교, 병력절감 스마트함정 등의 미래 기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지난 26일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과 군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체결은 지난 2월 21일 펀진이 제1군수지원여단 간부 및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기반 군수지원 혁신 방안’ 특강에서 시작됐다. 제1군수지원여단은 당시 강연을 통해 펀진의 선도적인 AI 기술력과 군수 분야에 대한 실질적 응용 가능성을 공유했으며 여단 내 협력 의지가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상호협력협약에 따라 펀진과 제1군수지원여단은 AI 기반 물류 및 정비체계 도입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과 실무형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펀진은 군 물류 및 정비체계에 AI 기술을 도입에 대한 기술자문과 AI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AI기본 소양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지원하며 미래 군수 인재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제1군수지원여단은 펀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 및 국방 현안에 대한 강연을 통해 안보 인식과 국방 전력지원체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
[FETV=장명희 기자] 2025년 1분기, 워즈코퍼레이션 산하의 혼다 모터사이클 어패럴(HONDA)이 전년 동기 대비 468%라는 눈에 띄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룹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할인율에 의존하지 않고 이뤄낸 구조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브랜드의 내재적 경쟁력과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혼다 모터사이클 어패럴은 모터사이클 문화에서 출발해 ‘해방감(Freedom)’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의류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터사이클에서 시작된 자유, 도시를 달리는 옷으로 확장되다’는 슬로건 아래, 도전과 속도를 추구하는 감성을 감각적인 제품과 콘텐츠로 풀어내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브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담은 신규 라인업 ‘H-TECH’이 공식 출시된다. 이 제품군은 발수·방수 기능에 기반한 도시형 테크 웨어로, 급변하는 기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한다. 특히 H-TECH 일부 제품은 배달 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이는 브랜드가 기능성과 사회적 가치, 두 영역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2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사회전략연구실 문정욱 실장을 초청해 ‘초거대 AI 시대, AI 윤리와 과제’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ESG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AI 기술 확산으로 인한 인권·다양성 등 윤리적 이슈 ▲AI 윤리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향후 과제 등을 다뤘다. 문정욱 실장은 “인공지능 윤리 준수를 위한 기업의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업에서 AI 윤리원칙 및 자율규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랩은 AI 서비스에 가드레일(Guardrail)을 적용해 학습 데이터 정제, 서비스 과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민감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자율 규제를 운영하고 있다. AI 가드레일은 생성형 AI가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설계된 시스템 장치를 뜻한다. 안랩은 ESG 특강에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출석체크 이벤트 ‘ESG 버디 챌린지’와 같은 이벤트와 함께 연말까지 인권, 환경, 공정거래 등 ESG 관련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제노니아’의 2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차 컬래버에서는 새로운 신화 스킬과 펫을 선보인다. 신규 스킬 ‘신의 은총’은 일정 기간 주인공의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상승시켜 준다. 컬래버레이션 펫 ‘랑그’와 ‘파롤’은 공격과 함께 속성 저항력을 감소시켜 전투를 돕는다. 2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신규 스킬과 펫은 물론 신화 동료 ‘리그릿’, 스킬 ‘디바인 소드’, 유물 ‘성루석’을 얻을 수 있는 픽업 소환 기회도 열린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미션을 수행해 축적한 포인트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제노니아 로드맵 이벤트’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14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게임에 접속만 하면 ‘리그릿의 애장품 확정 상자’를 비롯해 신규 펫 ‘랑그’, 스킬 ‘디바인 소드’ 등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스킬과 펫을 성장시키고 ‘제노니아 동료 선택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성장 레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명품화’ 시스템에서는 유일 영혼장비의 능력치 옵션을 강화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 그룹과 현지 시간 26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AI 전환(AX) 협력을 위한 것으로 협력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한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을 포함해 11개국에서 약 1억38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기술 기업이다. 작년 약 73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보안 등 분야를 중심으로 통신사에서 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X 컨설팅 ▲AI 사업 개발 ▲중소기업·소비자용 특화 서비스 출시 ▲AI 데이터센터·GPU 인프라 구축 ▲AX 인력 양성 및 글로벌 개발센터 설립 ▲시장 공동 진출 등 6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KT는 비엣텔의 AI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실행 로드맵을 공동 개발하고 국가 AI 모델, 베트남어 특화 AI 에이전트,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등을 현지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노이에 글로벌 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AI 전용 데이터센터(AIDC) 및 GPU팜도 구축한다. KT는 자사의 AI 교육 플랫폼 ‘AICE’를 베트남 전역에 도입해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