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이용자 보호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전거래(Wash Trading)란, 특정인이 단기간에 동일 자산을 반복적으로 사고 파는 행위를 말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자전거래는 특정 코인의 거래 혹은 특정 거래소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처럼 보일 소지가 커 금지되고 있다. 빗썸은 자전거래에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간 거래소들은 거래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자전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해 왔으나, 대다수 거래소가 사후 조치를 취해왔다. 빗썸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회원이 제출한 기존 주문은 보호하면서 자전거래 위험이 있는 추가 주문 체결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빗썸의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은 대량의 매수-매도 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오픈 API(Open API, Oep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지정가 주문을 대상으로 한다. 오픈 API란 서비스 내 특정 기능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FETV=심준보 기자] 업라이즈투자자문은 26일 삼성동 벨지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두물머리투자자문과의 전략적 결합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모회사인 업라이즈의 이충엽 대표와 두물머리투자자문의 이승규 대표가 함께 참석해 이번 결합의 의의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결합은 업라이즈가 사업분할을 통해 설립하는 새로운 법인 호라이즌웰스(HorizonWealth)가 양사를 인수·운영하며 실현될 예정이다. 호라이즌웰스의 대표는 업라이즈의 이충엽 대표가 맡는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dndn)’ 서비스와 두물머리투자자문의 ‘불리오(boolio)’ 서비스는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양사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든든은 정적·동적 자산배분 전략 기반 장기투자 상품으로, 수탁고 3,300억원 및 활성 고객 1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불리오는 AI(인공지능) 퀀트 및 자산평가 기술력 기반으로, 수탁고 2,000억원 및 활성 고객 1만3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수탁고를 합산하면 5,200억원(3분기 기준)에 달하며, 이 중 개인고객 수탁고는 2,170억원 규모다. 양사는 결합을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교보DTS, 람다256과 토큰증권 발행(STO)·유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DTS는 교보그룹 관계사로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이며 람다256은 두나무 계열사로 블록체인 원천기술 업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교보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교보DTS와 람다256은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개발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특히 교보증권은 디지털 자산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보DTS의 기술 플랫폼과 람다256의 글로벌 블록체인 솔루션을 결합하여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경제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 8월 토큰증권 신사업을 영위하고자 SBI디지털마켓츠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변화혁신 기반의 디지털금융 비즈니스 확대로 신사업 경쟁력을
[FETV=심준보 기자] 증권업계가 해외주식 거래액이 증가하는 등 국제 정세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DCA(달러 비용 평균법, Dollar-Cost Averaging)' 투자 등 적립식 투자 전략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해외증권 보관금액 1500억6045만달러로 작년 말(1041억8835만 달러)과 비교해 44.02%(458억721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에 호황기를 맞은 증권사들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던 경우 기존 기능을 강화하거나 새 기능을 추가했고 실시하지 않던 증권사 역시 최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이용해 미국주식을 일정 주기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1주당 단가가 높은 주식들도 소수점 거래를 통해 천원부터 자동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손쉬운 분할 매수를 통한 성공적 장기투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투자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미국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삼성증권도 지난 9월 출시한 ‘주식모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바이오코리아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26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바이오코리아 액티브 ETF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액티브 운용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비교지수는 iSelect K-바이오헬스케어 지수이다. 비교지수 구성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등 CDMO와 바이오시밀러, 바이오테크, 종합제약사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상승기에 진입하고 있는 지금이 해당 산업의 투자 적기라고 설명했다. 2024년 하반기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던 주요 요인들이 여전히 유효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신약개발에 따른 이익 유입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HANARO 바이오코리아 액티브 ETF는 국내 K-바이오의 높은 성장성에 투자하기에 효과적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FETV=심준보 기자] 신영증권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그린(green)’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그린(green)’은 단순 트레이딩 기능을 넘어, 신영증권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보유종목의 공시, 리서치 리포트, 권리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 알림 메시지로 제공하고, MTS 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고객의 시의 적절한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다.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종목별 배당 일자와 배당수익률을 통해 예상 배당금을 확인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나의 배당일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컨텐츠 또한 다양화했다. 신영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엄선하고 시장이 주목하는 종목들을 가치, 배당, 글로벌, 우량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뒤, 월별 종가, 시총과 같은 정보와 함께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담은 ‘Sherpa Book’을 매월 발간하며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관심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 장비, 파운드리, 등 AI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특히 AI 가속기 관련 매출이 있는 팹리스 기업과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매출이 있는 파운드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절세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만능 절세 계좌’라고 불리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광고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많은 금융 광고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선호를 형성하기 위한 '빅모델(Celebrity)' 전략을 활용하는데 반해 삼성증권은 고객의 신뢰와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고객들을 모델로 기용했다. 이 광고에는 삼성증권 ISA 계좌를 가진 고객들이 등장해 ISA 계좌는 왜 삼성증권이 강자인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실제 보이스로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미 114만 명의 업계최다 ISA계좌 수를 보유한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를 통해 서비스를 소개하고, 절세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증권 ISA 광고는 삼성증권 ISA의 차별화된 세 가지 혜택을 담았다. '첫번째, '절세 계산기' 서비스는 금융상품을 일반계좌와 ISA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의 절세되는 금액을 바로 비교해준다. 누구나 쉽게 절세 금액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 두번째, '고수PICK' 서비스는 ISA에서 투자하면 좋을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흔히 투자에 앞서 어떤 종목에 투자해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커뮤니티 홈’ 화면을 더 편리하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신한 SOL증권 고객들은 커뮤니티 홈 내 신설된 ‘종목검색’ 기능을 이용해 평소에 관심 있던 종목의 투자 스토리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토리 NOW’에서는 글 작성자의 수익률 등 매매 관련 요약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계속 읽고 싶은 글쓴이가 있으면 팔로우를 눌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처럼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매매내역을 따라가며 종목 보유자의 생각이나 매매 이유 등을 파악해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커뮤니티 회원들의 실현 손익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투자랭킹’ 영역에서는 나의 투자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투자 성과를 다른 투자자와 비교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홈 개편과 동시에 ‘월간 미션 챌린지 이벤트’도 시작했다. 커뮤니티에 투자 스토리를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챌린지로 국내 및 미국 종목에 대한 자신만의 투자 인사이트를 스토리에 기록하거나 댓글을 3회 이상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스페셜 프로필
[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이 최근 금융당국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대신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10번째 종투사가 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에 종투사 지정 신청을 한 걸로 전해졌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넘기면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종투사는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증권 등 9곳이다. 종투사가 되면 자기자본 200% 내에서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전담중개업무를 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자기자본 2300억원을 확보해 종투사 지정 요건은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한 바 있다. 다만 앞서 추진하던 본사 사옥 매각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중단하고 이 건물을 기초로 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을 추진 중이다. 대신증권은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해 1975년 양재봉 창업가가 인수해 현재의 사명을 갖게 됐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