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6년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Sharekhan Limited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인도 중앙은행(RBI)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11월 28일 인수를 완료했다. 미래에셋쉐어칸이란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은 2000년에 설립되어 310만 명 이상의 고객, 120여개 지점 및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10위권 증권사이다. 이번 인수로 인도 WM사업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하여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해 5년내 인도 현지 5위 증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여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은 다시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하며 2500선이 위태로워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포인트(0.69%) 하락한 2503.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0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1억원, 36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43%)와 SK하이닉스(-4.97%)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1.35%), 현대차(-1.12%), 기아(-3.08%) 등 주요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58%), KB금융(+2.81%), NAVER(+3.78%)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p(0.17%) 하락한 692.0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46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86%), 휴젤(+5.02%), 레인보우로보틱스(+8.90%) 등이 상승세를 보였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이달 26일 이사회에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주 1주당 신주 0.699주가 배정되며, 신주 3012만482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15%를 적용한 6640원이다. 우리사주조합에도 전체 발행 물량의 10%인 301만2048주를 배정했으며, 배정받은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구주주 대상 청약일은 25년 2월 12일부터 13일까지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미청약 잔여 주식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인수한다. 최종 발행가는 25년 2월 7일에 확정된다. 계열사 주주 중에서는 현대차가 25.43%, 현대모비스가 15.71%, 기아가 4.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현대차는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00%를 청약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사회 결과를 통해 최종 참여 여부 및
[FETV=심준보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43개 멀티에셋(자산배분형) ETF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원금보장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기존 퇴직연금 투자자의 대규모 교체수요 덕분이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DC/IRP)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정 섹터에 쏠림 없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국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하다.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수익률 상승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자본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연금투자자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며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를 SOL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2024 키움영웅결정전' 수익금 대회 1위 기록이 이달 33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 키움영웅결정전은 이달 5일부터 진행 중이며 월별 영웅전 상위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다. 올해는 수익금 대회 '슈퍼고래전'이 번외경기로 추가됐다. 현재 대회 3주가 지난 '슈퍼고래전' 1위 수익금은 지난 22일 기준 대회 기간 평가손익을 포함해 33억4865만원을 기록 중이다. 수익금 1위 주인공은 필명 '징기여친'이다. 대회 기간 누적수익률은 107.3%로 해외주식 1억대회 29위 수준이지만 국내주식, 해외주식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슈퍼고래전에서 2위 기록인 12억 8242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높은 압도적인 규모다. 지난해 수익금 1위 규모 9억원 수준과 대비되는 수준이다. 해당 참가자 보유종목은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M사'로 이달 22일 기준 평가수익률은 300%에 달한다. 해당 종목은 대회 시작 이후 지난 22일까지 89% 상승했다. 대회 기간 추가로 본 종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개를 매수해 보유 중이며 평가수익률은 각각 189%, 85%를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EMP(ETF managed portflio)펀드인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성과가 미국 나스닥지수를 상회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설정된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25%(A-e클래스, 26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기록한 수익률(8.17%)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EMP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초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펀드 매니저가 다양한 ETF 상품을 분석해 선별 편입할 뿐만 아니라, ETF를 활용한 상품 특성 덕분에 동일 유형 공모펀드 대비 낮은 보수와 빠른 환매주기를 나타낸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운용보수는 0.01%, 환매주기는 4영업일이다. 공모펀드 유형 중 최저수준인 운용보수를 통해 장기 투자 시 누릴 수 있는 복리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환급성을 높여 투자자 편의도 높였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환매주기는 ETF 및 주식의 환매주기와 불과 1영업일 차이다. 편입종목으로는 미국 나스닥 지수 추종을 위한 ETF가 가장 큰 비중을
[FETV=심준보 기자] 유진투자선물이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SPXW와 XSP의 제로데이 옵션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투자선물에서 거래 가능한 SPXW(S&P500 Index Options)와 XSP(Mini S&P500 Index Options)의 제로데이(0DTE) 옵션은 당일 만기 상품으로, S&P500 지수의 시장 변동성에 즉각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두 옵션 모두 현금결제 방식을 채택해 실물 인수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XSP는 소액으로 S&P500 지수 기반 제로데이 옵션에 투자할 수 있는 SPXW의 미니사이즈 옵션이다. 유진투자선물은 다양한 자산 규모의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XSP 거래서비스 출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SPXW와 XSP는 정규 거래 시간뿐만 아니라 GTH(Global Trading Hours) 거래시간인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11시 25분까지도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 개장 전후에 나오는 주요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 등의 중요한 이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한국감사협회,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에이치엠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최신 내부 감사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감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다수의 공공 기관과 금융 기관 감사 실무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웹에 올라온 내부 감사 관련 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획득한 팀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등의 내부 감사 문제를 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 내역,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감사 역량을 강화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가상자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통제를 면밀히 하고, 감사 프로세스 효율성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빗썸 감사실은 불공정행위 등 임직원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2025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내놨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7일 ‘미국이 주도할 2025년 디지털자산 시장’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는 내년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의 주도로 크게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지배력 유지와 강화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규제권으로 들어온 스테이블코인들은 그 담보의 대부분이 미국의 국채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USDC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담보 중의 86%가 미 국채였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이 늘면 그만큼 미국 국채의 수요도 커지는 구조다. 국채 수요가 늘면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 통화의 가치가 높아진다.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반대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스테이블코인 확대를 통해 미 달러 가치 강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이러한 미국 주도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치러진 미 대선에서 공화당은 백악관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달성해 적극적인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등의 현황을 고객,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제도로 2022년 시행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나,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해왔다. 또한, 고객정보 관리 정책 수립/ 점검/모니터링 수행으로 금융위원회 정보보호 상시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정보보호 체계 정교화에 힘써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내 인증(ISMS-P) 및 국제 인증 (ISO27001, 27701)에서 요구하는 위험관리, 보호 대책 등 정보보호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인증을 취득해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체계 강화 및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공병권 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CPO/CISO)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