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1일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산업의 변화, 그리고 AI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 전략이 제시됐다. 마크 머해니 에버코어ISI 테크 애널리스트,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상장지수펀드) 담당 등 다수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테크 중심 투자에서 변동성을 이해하고 유지할 수 있는 대사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배 사장은 기술주 투자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기술주 투자 절대원칙' 저자 마크 머해니 에버코어ISI 테크 애널리스트는 "기술주는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현재 시장은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AI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AI 관련 기술주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해니 애널리스트는 몇몇 개별 종목을 언급하며 "우버와 같은 플랫폼은 AI를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하여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걷기‧계단 이용 장려 프로그램 '걷고 오르고 나누고'와 피트니스 이용 활성화 캠페인 'EPIS 3종 경기' 등을 통하여 경영진의 솔선수범 하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한 일과 중 운동 습관을 임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착시켰다. 또한, 임직원 금연 장려 프로그램인 '노담노담', 체지방 감소 및 근육 증가 활성화 캠페인인 '건강 챌린지 도전 10주' 등 건강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사내 식당에서는 건강 식단인 'Healthy Box'를 운영하여 임직원의 신체 건강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내 상담실 '에피스 마음心터' 및 명상 프로그램 '마음에피스'를 운영하고 교수, 유튜버 등 외부 전문가의 주기적인 건강 특강을 실시하여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의 개선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상무
[FETV=신동현 기자] 넥슨게임즈는 박용현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대상에게 수여한다. 박용현 대표는 ‘히트’를 시작으로 ‘오버히트’, ‘V4’ 등 여러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2021년 일본 시장에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히트2는 작년 5월 중화권 시장, 올해 4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다. 대만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이후 10일 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다. 일본에서도 출시 1일 만에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PC·콘솔 플랫폼 합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5만 명을 기록하고 전 세계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5위권 안에 들었다. 전체 이용자 중
[FETV=강성기 기자]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필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와 함께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해남 스터우)와의 뉴라미스, 뉴럭스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는 중국 내 마케팅 및 유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연매출 140조원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제약기업 시노팜과 업무 협약 체결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남 스터우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게 되며, 출시 후 10년간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내년 말 중국 등록을 앞두고 있는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중국명 필룩스)’의 판권도 5년간 갖게 된다. 해남 스터우는 출시 이후 지급하는 판매 로열티와 별도로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1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2006년 국내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최초로 선보인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단계 상향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자체 이익누적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NPL 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전망 ▲투자자산 담보가치 고려 시 낮은 부실화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총자산은 연결기준 2022년말 3361억원, 2023년말 8777억원, 2024년 9월말 1조3802억원으로 지속 성장세에 있다. 영업이익 또한 연결기준 2022년말 11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9월말 104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설립 첫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s) 등급을 부여받았고, 올해에는 A-(p)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의 강점을 인정받아 A0(s)로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설립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된 회사는 NPL 전업사 중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유일하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신용카드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응모 고객 대상자에게는 총 4가지 구성으로 추첨을 통해 총 368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으로는 ▲모든 업종에서 이용 고객 중 3333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2000원권) 증정 ▲온라인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2만원권) 증정 ▲음식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200명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 증정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2만원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KJ카드 전 고객 대상으로 국내 모든 가맹점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실시한다. 경품 추첨일은 내년 1월16일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문의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와 광주 와뱅크,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올 한 해 KJ카드에 큰 사랑을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이하 캠코PF펀드)를 통해 전국 7곳의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캠코PF펀드는 지난해 9월 부실·부실우려 PF사업장의 정상화를 돕기 위해 캠코가 자체재원 5000억원을 투입하고 위탁운용사 5곳이 민간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총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이다. 현재까지 총 사업비 기준 약 2조2400억원 규모의 부실·부실우려 사업장 7곳에 대해 캠코PF펀드 3700억원과 민간자금을 포함한 총 56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정상화 추진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임대주택, 오피스 등 다양한 유형의 PF사업장에 대해 ▲사업재구조화 ▲자금대여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재개를 도왔다. 지난 10월 대전시 봉명동 소재 지방사업장에 약 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국단위의 PF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 부동산PF 점검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장의견을 청취했고, 금감원은 사업성 평가를 통해 강도 높은 사업장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왔다. 캠코 또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자체자금 5000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1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BNK금융은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BNK부산은행이 ‘녹색 채권 발행 부문’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해 그룹 차원 ESG 경영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BNK금융는 투명한 환경 정보 공개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ESG 데이터플랫폼,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했으며,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 기후테크기업 지원 상품 개발 ▲지역 기업 대상 온·오프라인 ESG 무료 교육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탄소중립 관련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 채권 발행 기준을 강화하고, 투명한
[FETV=강성기 기자] 올해로 발매 40주년을 맞은 ‘펭귄파스’ ‘제일파프 40주년 캠페인’이 올해의 광고PR상 금상을 차지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가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의 2024 올해의 광고PR상 '기업CSR 브랜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가 매년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광고·홍보 캠페인 중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어왔다. 이 상은 광고와 홍보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국 단위 학회가 주관하여,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제일파프 40주년 캠페인’은 출시 4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제작된 광고다. 과거 1990년대에 큰 호응을 얻었던 ‘제일파프’의 광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펭귄 캐릭터를 주요 테마로 삼아, 과거의 인기 광고 문구인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를 다시 선보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일파프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40주년을 기념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김치냉장고의 냄새가 김치통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냄새케어 김치통'을 개발한 주역들과의 인터뷰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시했다. 김치냉장고를 다목적 냉장고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김치가 발효되면서 퍼지는 고유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스며들거나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강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삼성전자는 냄새케어 김치통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키친제품기획 선우송 프로는 "최근 김치냉장고는 다른 식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서브 냉장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김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배는 등 소비자가 불편을 느낄 수 있어 변화가 필요했다. 냉장고 내 탈취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보다는 김치통 자체의 냄새 배출을 잡아야 확실한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냄새케어 김치통을 기획하게 됐다"고 제품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선우송 연구원은 "김치 냄새 관리의 핵심은 이산화탄소 조절에 있다"며 "김치가 발효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고, 김치통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라고 냄새가 나오는 원리를 설명했다. 이 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