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2025년은 공휴일과 주말이 잘 배치돼 있어 긴 연휴를 활용한 여행 계획에 매우 유리한 해로 전망된다. 우선, 2025년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27일을 휴가로 추가하면 6일간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0월 5일이 추석 연휴 첫날로 시작되며,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포함한 7일 연휴가 마련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10일을 하루 휴가로 활용하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무려 10일간의 장기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3·1절(3월 1일),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성탄절(12월 25일)은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과 연결되어 3일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을 계획하기에 최적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노랑풍선은 고객들이 2025년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2025년 황금연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4년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2025년 황금연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9
[FETV=김선호 기자] 2000년에 첫 선을 보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서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올해 11월 14일까지 서울 가회동에서 진행하는 ‘자주앳홈(JAJU@Home) SS2025’ 전시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자주는 현대 사회를 사는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자주가 고객의 삶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새로운 자주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생활에 맞춰 고객의 삶이 편리하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제품이 삶의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주 쓸수록 최상의 삶, 삶을 채우는 과정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반영해 ▲한국적 기능과 원료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 ▲가성비 이상의 가치 ▲고품질과 디테일 ▲소유하고 싶은 매력적인 디자인 등 고객에게 5가지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에 따라 조리 도구와 식기는 밀키트와 배달음식이 생활화된 국내 식문화에 맞는 제품들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을 위해 시성비(시
[FETV=임종현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0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2금융권은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올해 11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5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6조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어들었고,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도 축소세(3조6000억원→1조5000억원)가 지속됐다.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권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3000억원→4000억원)했고, 제2금융권은 소폭 감소(8000억원→6000억원)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된 반면 제2금융권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3조8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정책성대출은 보금자리론 감소세 축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2조원→2조30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김성태 은행장이 연말을 맞아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명과 ‘CEO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김성태 은행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IBK’를 주제로 약 2시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장 내 행복한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은행장은 “행복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장이 우리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 직원들이 IBK에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은행장님과 회사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행장은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 행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탁월한 재무안정성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시가총액 및 기업가치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올해 두번째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유안타증권과 체결하고, 공시일 당일인 지난달 부터 2025년 6월 9일까지 6개월간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의 상법상 배당가능한도는 323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취득 완료 후에도 290억원 이상의 추가 취득 재원이 남아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1차로 지난 4월 11일부터 10월까지 취득한 자사주 수량은 총 5,228,319주로 발행주식총수의 6.15%에 달한다. 이번 2차 자사주 매수가 완료될 경우 200만주를 초과하는 자사주를 추가로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취득을 공시하는 기업 중에서는 공시금액을 모두 채우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데 비하여 엔지켐생명과학은 1차 자사주 취득에서도 공시금액을 모두 달성했고, 이번 2차 자사주 매수에도 100%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2차 자사주 취득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상법상 배당가능한도 내에서 추가 자사주
[FETV=권지현 기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금융회사의 유동성, 재무적 안정성 타격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의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금융사의 재무적 탄력성이 축소돼 긴요한 자금공급, 정상적인 배당 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장과 소통해 규제 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완충자본 비율 규제, 유동성 비율 산출기준과 관련 국가별 재량권 범위 내에서 글로벌 규제수준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검토한다. 또 보험업권에서는 신 건전성제도(K-ICS)와 관련해 금융환경 급변동 시 적용 가능한 경과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안을 검토한다. 금감원은 이런 과제를 발굴해 금융위원회 등 소관 부처에 건의하거나 협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건전성 감독원칙과 감독회계 원칙을 견지하는 한에서 경제와 금융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금융 감독원칙을 견지하면서 경제와 금융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정치 불안으로 시장 변동성
◇승진 <전무> ▲보험서비스지원실장 윤영규 ▲영업지원담당 노병두 ▲지속경영기획실장 겸 교보금융연구소장 김경배 <상무> ▲채널영업지원팀장 성시현 ▲채널성장전략팀장 안철균 ▲다이렉트사업부장 김명희 ▲상품개발팀장 노중필 ▲변액자산담당 박승호 ▲ 경영관리담당 겸 경영관리팀장 박항남 ▲재무담당 겸 비즈니스예측모형팀장 김지현 ▲AI활용/VOC데이터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 신중하 ▲전사혁신PMO팀장 강현모 ▲경영감사담당 김국현 ◇전보 <권역담당> ▲중부 이효영 <실장·담당> ▲소비자보호실장 박정식 ▲건강보험상품담당 최지광 ▲신사업/디지털기획담당 이철 <본부장> ▲방카슈랑스 노승용 ▲대체투자사업 박정범 <사업부장> ▲GFP 이철 <팀장> ▲AI활용지원 이태동 ▲디지털개발2 조지현 ▲디지털채널/e보험 김정우 ▲건강상품전략 박성칠 ▲건강상품개발 신동진 ▲교육지원 유승수 ▲가입심사 유은주 ▲지급심사 이정섭 ▲준법지원 박경호 ▲경영기획 이정우 ▲관계사업무지원 이백헌 ▲인사지원 진의탁 ▲인력개발 오인성 ▲투자자산관리 박호상 ▲LDI운용 김찬우 ▲액티브운용 황정택 ▲헤지운용 김원태 ▲연금자산운영 양영직 ▲소매
[FETV=강성기 기자] 제약사들이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과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신약 개발할 경우 통상 평균 10~15년이 걸리고, 1~2조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소요된다. 반면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고 임상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기간은 7년 정도로 줄고 비용도 6000억원까지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한미약품‧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온코마스터‧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 병용요법 개발 등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개발 방법론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신중하 팀장<사진>이 상무로 승진했다. 교보그룹의 데이터 경영을 주도해 온 신 상무는 디지털 혁신과 경영전략을 총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신중하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태스크포스(TF)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신 신임 상무는 교보그룹 오너가 3세로,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의장의 장남이다. 신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지난 2015년 교보생명 자회사 KCA손해사정에 입사한 이후 약 10년만이다. 신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국계 투자은행(IB) 크레딧스위스 서울지점을 거쳐 KCA손해사정에 입사했다. 이후 2021년 교보정보통신으로 이동해 디지털혁신(DX)신사업추진팀장 재직하다 같은 해 12월부터 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디플래닉스에서 근무했다. 2022년 5월에는 처음으로 핵심 계열사 교보생명에 그룹디지털전환(DT)지원담당으로 입사해 12월 그룹데이터전략팀장으로 선임됐다. 올해 4월부터는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TF장으로 재직해왔다. 신 상
[FETV=강성기 기자] 대한전선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SP)과 23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주 금액이 14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수주를 확보하면서 대한전선은 4분기에만 1조 2000억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10월 총 8400억원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사상 최고 금액의 초고압 케이블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11월과 12월에는 미국과 스웨덴에서 총 2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추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30kV급의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풀 턴키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230kV OF 케이블 및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의 생산과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OF 케이블은 케이블 내부에 절연유를 채워 절연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전기적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복잡한 생산 공정과 까다로운 유지보수로 인해, 국내외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대한전선은 1970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