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및 공공기관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신보는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동반진출 보증 ▲대·중소기업 협업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심사해 참여기업 전체에 보증을 지원하는 공동프로젝트보증 ▲혁신 중소·중견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총 215개 기업에 1조136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 왔다. 더불어 신보는 지난 4월 산재된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형 PB(Policy Banking) 서비스 이노베이션1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89건의 대·내외 정책을 연계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의 동력을 제공했다. 이성주 신보 전무이사는 “신보가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이 11일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통해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약 2년간의 독립 운영 후 양사는 하나의 항공사로 통합된다. 국내 항공업계 최초의 대형항공사(FSC)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에 의한 경쟁력 상승이 기대되지만 항공권 가격 상승과 노선 감소 등에 따른 선택권 축소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 우선 2026년까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독립적 운영을 유지할 방침이기 때문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사용처가 제한됐다는 소비자 불만에 제주노선에 마일리지 좌석을 추가 공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아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6개월 내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마련해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1대1 비율로 같은 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2024 ‘방한(warm) 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외이웃들이 한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및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총 4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북은행 제64기 신입행원 등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40여명은 넥워머, 귀마개, 방한조끼, 담요, 장갑, 핫팩방석 등으로 구성된 방한 키트 920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오래된 친구처럼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올해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지역재투자평가에서 도내 은행 유일의 최우수 등급 선정,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회공헌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22시까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모바일홈페이지 ▲입출금알림(PUSH 서비스) 등은 중단된다. 다만 ▲자동화기기·신용/체크카드·텔레뱅킹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타행에서 경남은행으로 이체 등 업무는 이용 가능하다. 임정택 BNK경남은행 IT본부 상무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중단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 동안 각 단계별 진행사항 점검, 모니터링 실시 등 모든 작업을 관리하는 추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하며 기부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고 11일(수)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동안 도시락과 배민식사권(매주 4끼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배민식사권’은 배달의민족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고, 아이들이 제공 받는 도시락 외에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어 ‘먹거리 선택권의 경험’도 챙긴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락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4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협약을 맺고, 여름방학기간 중 약 4주간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을 전달했다. KB증권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전국 8개 지역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해 조기상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작년 8월 한국투자금융그룹이 출시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1호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 7개의 신성장 테마의 해외주식에 투자하며,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판매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해당 상품은 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자금 919억원과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총 1,075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하고, 일정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떠안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정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만기 상품이지만 지난 11월 14일부로 목표했던 수익률 20%를 달성하며 조기상환이 결정됐다. 하위 사모펀드에 편입된 글로벌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펀드는 3주간의 청산 절차를 밟아 이달 4일 각 투자자들에게 상환금 전액을 지급했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순자산이 총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624종의 ETF(상장지수펀드)를 운용 중이다. 총 순자산은 202조원으로, 이는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12위 규모다. 2021년 100조원을 넘어선 미래에셋 글로벌 ETF 총 순자산은 3년여만에 200조원을 넘어섰다. 2006년 국내에서 ‘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現 Global X Canada)’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現 Global X Australia)’ ETF 운용사와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글로벌 ETF 운용사로 성장시켰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현지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전 세계 ETF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한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에서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Asia)에서 '최우수 채권 거래(Best Bond Deal)'로 공로상(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이번 공로는 LG전자가 올해 4월 8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파이낸스아시아는 LG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높아진 금리 변동성을 헤쳐 공공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달러로 발행된 채권은 강력한 투자자 수요를 끌어들였다. 3년 만기의 5억달러 채권과 5년 만기의 3억달러 채권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었습니다. 5년 만기 3억달러 채권은 지속 가능성 채권으로 분류됐다. 파이낸스아시아의 공로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3대 자본 시장 상 중 하나다. 이 상은 투자와 금융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평가했다. 수상 선정 기준은 ▲성공적인 결과를 제공하고 ▲자금 조달 목표를 달성하고 ▲시장 과제와 위험을 극복하고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혁신을 보여주는 등 4가지 동등한 가중치를 기반으로 한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 인원·시간 등 5개의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등 3가지 영역에서 25개의 정성지표를 평가한다. 롯데건설은 조직 사회공헌활동을 확산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 심사유형 중 가장 평가지표가 많은 유형1(중앙공공기관, 대기업군)에서 승인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건설업 연계 시설 개선·보수 봉사활동 ‘꿈과 사랑의 러브하우스’, 소외계층 난방용품·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임직원 가족동반 봉사활동 ‘현충원 묘역봉사’, 임직원 참여형 걸음기부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에서 꾸준히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FETV=심준보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피제이호텔에서 중구청, 산림동 상공인회와 함께 세운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지자체와 시행사, 세입자가 함께 강제 명도 및 퇴거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주와 건축물 철거로 야기될 수 있는 인권 침해 및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과 이지스자산운용 임직원, 산림동 상공인회 대표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운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에 지상 37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시행자는 세운5구역피에프브이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로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에 따라 녹지 면적을 확대한 친환경적 개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중구청의 갈등 조정 노력과 이지스자산운용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앞서 중구청은 도시행정 전문가, 감정평가사, 갈등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주민 갈등관리회의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