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AMD는 CEO인 리사 수(Dr. Lisa Su) 박사가 미국 타임(TIME)지가 발표하는 ‘올해의 CEO’로 공식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리사 수 박사는 2014년 CEO를 맡아 AMD 창립 55 주년인 올해 취임 10주년을 맞았다. 타임지는 ‘올해의 CEO’ 선정에 있어 2024년에 업계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리더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다. 리사 수 박사는 리더십과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솔루션 및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AI의 미래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AMD의 업계 기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리사 수 박사는 대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MIT에서 박사 학위를 포함한 3개 학위를 취득한 후 2012년 AMD에 합류하기 전까지 IBM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13년을 보냈다. 리사 수 박사는 혁신적인 칩 설계와 반도체 산업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리사 수 CEO의 취임 이후 AMD의 기업 시가총액은 10년 만에 20억달러에서 2000억달러 이상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 리사 수 CEO는 데이터 센터, 기업용 솔루션, 궁극적으로는 임베디드 시장으로 사업 전략적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A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금융기관 최초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분은 16.5%가 세액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최대 30% 이내에서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고향사랑e음'에서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민간 개방을 결정하면서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금융앱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KB스타뱅킹 고향사랑기부는 ▲서비스 가입 ▲은행계좌 연계 ▲기부금 납부 등 다양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KB스타뱅킹에서 납부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기부도 실천하고 세액공제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일에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양산 신기술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되는 이번 CES 2025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하이 테크’를 넘어 ‘휴먼 테크’를 강조했다. 지난해 CES 2024 무대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을 장착한 실증차 ‘모비온’의 등장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볼거리였다. 모비온이 크랩주행과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 특수 모션을 거침없이 구현하자 현장은 카메라 셔터와 관중들의 환호 소리로 가득했다. 미래 기술 향연장을 혁신으로 수놓은 현대모비스가 이번에는 인간 친화적 기술로 혁신의 메시지를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비욘드 앤드 모어(Beyond and More)’를 주제로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로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거나, 투자·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추려고 하고 있다. 대기업이 진행하는 관련 프로그램과 이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내 산업의 변화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FETV=양대규 기자] LG 슈퍼스타트(SUPERSTART)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LG그룹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미래 고객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그룹은 "슈퍼스타트(SUPERSTART)는 내일의 스타(STAR)들이 LG와 함께 그 첫걸음을 스타트(START)하는 가능성의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LG 슈퍼스타트는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발굴, 공개, 육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슈퍼스타트 밋업(SUPERSTART Meet up)’ ▲스타트업 생태계와 LG가 함께 새로운 혁신을 탐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슈퍼스타트 데이(SUPERSTART Day)’ ▲스타트업의 성장과 LG와의 협력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SUPERSTART
2024년은 한국 건설업계에 있어 극도의 시험대였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비용 상승, 국내외 경제적·정치적 불확실성 등은 업계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가혹한 환경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사들은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고 있다. 올해도 이어진 국내 주택시장의 침체는 건설업계의 발목을 붙잡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택 분양 시장의 부진은 신규 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이 됐고, 건설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제한했다. 특히 전세사기 문제와 금융권의 대출 규제는 시장의 신뢰를 약화했고, 이는 곧 소비자들의 부동산 투자 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는 건설사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안겼으며, 다수의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건설사들의 영업 이익률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건축 자재의 가격 인상은 비용 부담을 증가시켰으며, 고금리 상황은 금융 비용을 급증시켜 대형 건설사들조차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에서 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Pro)'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다음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상무는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북5 프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제공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비만 치료 4주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약물 방출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를 접목해, 기존 주 1회 투여하던 비만 치료제의 투여 주기를 월 1회로 연장한다. 이는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치료 부담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기술은 약물이 투여되면 초기 급격한 방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하여 결국 유효 용량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급격한 체내 약물 농도 상승으로 인해 소화 불량, 구토, 오심, 어지러움과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티온랩 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은 초기 급격한 방출 없이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어 약효를 지
◇승진 <상무> ▲심상우 <이사대우> ▲김대규
[FETV=심준보 기자] 배상 계엄령 선포 이후,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줄곧 '나 홀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독자적인 투자 행보를 나타냈다. 이 기간 기관은 금융주와 증권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6거래일 연속 '나 홀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2조원 이상을 쏟아붓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증시 안전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중 내내 곤두박질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투자 심리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어 지난 9일 코스피는 장중 2364.56까지 추락,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금융투자가 1조6871억원, 연기금이 8886억원을 순매수했고 국민연금 역시 12월 4일 이후 코스피에서만 8600억원을 사들이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에 지난 10일 2.43% 반등해 2417.84p로 2400대를 회복시켰다. 기관은 해당 기간 금융주와 더불어 증권주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누릴 수 있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나날이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되는 주거 서비스를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와 UX가 강화된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현대건설만의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이달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이 힐스는 12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2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마이 디에이치는 내년 8월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론칭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영역을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