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은 국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물류 기술을 인도거점 해외 계열사 'CJ다슬'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이전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물류센터와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 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 기술을 CJ다슬에 이전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전했다. CJ다슬은 인도에서 하루 2000대가 넘는 수송 차량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송복화 알고리즘 같은 최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경찰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불법점거 농성 및 업무방해 등을 벌였던 핵심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들어갔다. 6일 경찰, 택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택배노조 조합원 3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본사를 점거한 택배노조 조합원들을 재물손괴·업무방해·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번에 소환 조사를 받은 조합원 3명 중 1명은 지부장급이며, 2명은 일반 노조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점거 농성에 핵심 인물인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직 출석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 86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월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가 19일 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택배노조는 파업 종료 후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부속 합의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여전히 난항 중이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5일,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KAC CAE 항공훈련센터에서 B737-8 시뮬레이터 도입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무환 CAE(세계 최대 시뮬레이터 제작 및 조종사 양성기업) KOREA 훈련실장 등이 참석해 차세대 항공기 시뮬레이터의 도입을 축하하고, 조종사들의 훈련 시연을 참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항공이 도입한 B737-8 시뮬레이터는 중단거리 노선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입할 차세대 항공기의 시뮬레이터다. 시뮬레이터는 비행 중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비행기에서 훈련할 수 없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제주항공은 2019년 2월에 B737-800의 시뮬레이터 1대를 도입한 이후 약 3년 만에 B737-8 시뮬레이터를 추가로 도입해 두개 기종의 시뮬레이터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11일부터 경력과 상관없이 자격유지를 위해 매년 4회 이상 진행되는 시뮬레이터 교육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조종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의사소통과 의사 결정능력을 높이게 된다. 제주항공은
[FETV=박제성 기자]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생애 첫차로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구매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로 ‘허위 매물’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꼽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취업 및 대학 입학 등으로 첫차 구매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자사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 방문자 11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첫차로 중고차를 택했다고 6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첫 차 구매 시 ‘안전성’, ‘가격’, ‘브랜드’ 등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브랜드의 차량을 구입하는데 중고차가 적합하다고 여겼다. 소비자들은 중고차 선호의 이유로 ‘운전 미숙으로 인한 부담 감소(53%)’, ‘예산 안에서 원하는 수준의 차량 구입 가능(35%)’, ‘즉시 구매 가능(12%)’ 등을 들었다. 중고차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39%)’이 ‘매매단지에서 직접 구매한다(42%)’는 답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는 중고차를 직접 보고 고르는 방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E커머스 소비 트렌드 확산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제 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021년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제 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지난해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총 5개 부문에서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그 중 진에어는 지난 제 4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우수 항공사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FSC(Full Service Carrier)와 연결탑승수속(IATCI) 서비스를 통한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편의 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절차 강화 및 기여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2021년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진에어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운항 체계를 유지하고 본격적인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비도진세(備跳進世)’를 키워드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나선다. 비도진세란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뜻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 대지진, 메르스와 사스 등의 숱한 어려움을 이겨낸 제주항공의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는 의미이다. 제주항공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B737-8로 기종을 전환한다. B737-8 도입은 현재 운영하는 기단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사업모델에 집중해 중단거리 노선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B737-8은 현재 운용중인 B737-800에 비해 운항거리가 1000km 이상 증가해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에도 운항이 가능해 신규노선 개발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또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당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해당 기종은 기존 항공기 대비 약 13% 수준의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도 있어 탄소 저감을 통한 제주항공의 ESG 경영 기여는 물론 최근 국제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에도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4일, 4월3일 인천~하와이 첫 운항편인 아시아나항공 OZ232편이 탑승률 8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하와이 노선 운항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국내∙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재개에 나선 첫 노선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해외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하와이 항공편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하며 오후 8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 검사 확인서)이며 필요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 가능하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해외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3월31일,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가 자사를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 어워즈는 ATW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사회·인도적 노력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해 화물 분야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8회를 맞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해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ATW 어워즈 수상 항공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2년 연속 명망있는 ATW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성과는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위기속에서 화물 부문뿐 아니라 전 임직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시장변화의 유연한 대처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4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회원을 대상으로 봄맞이 ‘항공권 할인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봄맞이 할인 프로모션은 4월1일부터 14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전 노선의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만1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해당 기간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항공운임의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의 회원등급 중 실버플러스 이상의 고객에게는 1%의 추가할인을, 골드와 VIP회원에게는 2%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플라이(FLY)’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형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 한편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 멤버십은 VIP와 골드(GOLD), 실버플러스(SILVER+), 실버(SILVER) 등 4개 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4월1일부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15명으로 송보영 상무 외 3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최현오 수석부장 등 총 1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하 승진자 명단> ▲전무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상무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