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효성은 25일 경력 보유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ERP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성들의 재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예술가들의 활동 및 전시 지원, 중증 장애인 일터의 시설 개선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FETV=김윤섭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중구 장충동 주택을 매입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장은 지난달 초 이 주택을 196억원에 이건희 회장의 유족으로부터 사들였다. 이 주택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거주는 하지 않은 곳으로, 사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등 유족들이 상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건희 회장 유족들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유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번 주택 매각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현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손이며, 이선호 부장에게 이건희 회장은 종조부(할아버지의 형제)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선호 부장이 이 주택을 매입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배경이나 계획 등은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아프간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미군만 철수하고, 평화협정은 휴지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협정은 역사적으로 지켜진 사례가 거의 없다. 협정을 믿는 바보들이 있다"고 적었다. 정 부회장이 공유한 기사는 지난해 2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탈레반과 맺은 평화협정의 '미군 철수' 조항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에게 넘겨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2월 체결한 미-탈레반 평화협정은 오는 9월11일까지 아프간 내 미군 철수를 전제로 아프간 무장조직이 동맹국을 공격하는 무대가 되지 않도록 약속한 협정이다. 최근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를 장학하면서 미군이 테러를 방지 하기 위한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기사에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의 발언을 두고 현 정권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논란이 되자 정 부회장은 기존 글에서 '바보'라는 단어를 빼고
[FETV=김창수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상반기 국내 대기업 오너들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1위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계열사 실적 악화로 상반기 급여가 10억원 이상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실적이 급감한 기업 CEO들은 연봉이 삭감을 맛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올 상반기 총 132억9200만원을 받아 국내 대기업 오너들 중 최고액 보수 수령자에 올랐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147억8400만원으로 금액은 더 많았으나 허 명예회장 보수에는 ㈜GS에서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98억여원이 포함, 실제 급여와 상여는 김 대표가 훨씬 많았다. 김 대표의 상반기 보수 가운데 급여는 10억1600만원이었으며 상여는 122억7600만원이었다. 이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잇따른 성공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됐다. 김 대표의 뒤를 이어 구자열 LS 회장이 64억9700만원으로 2위였으며 지난해 상반기 현직 오너 중 1위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2억8000만원을 수령, 3위에 그쳤다. 신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79억여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롯데호텔과 롯데쇼핑에서 보수가 크게 깎였다. 또 롯데건설에서는 5억원
[FETV=김윤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출소 후 광복절 연휴까지 휴식을 취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7개월의 수감 기간 위기에 놓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경영 현안을 챙기기 위해 현장 경영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백신 특사'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이 부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10시 경, 서울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출소 직후 “국민 여러분께 정말 큰 걱정을 끼쳤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비난, 걱정, 큰 기대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현장을 떠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6일 "연휴에 이 부회장은 건강을 추스르며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안다"며 "직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도 회사로 출근하지 않았고 자택에서 쉬며 일부 경영 현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사장과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고동진 IT·모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은 이후 207일 만에 가석방 출소했다. 취업제한과 보호관찰이 적용되지만 출소 이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영복귀를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10시 경, 서울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출소 직후 “국민 여러분께 정말 큰 걱정을 끼쳤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비난, 걱정, 큰 기대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날 이 부회장은 수감 전과 비교하면 비교적 야윈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경, 수감 도중 대장을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영향으로 10kg 가량 살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숱은 일부 하얗게 변했다. 이 부회장은 구치소에서 곧장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고 있던 차량이 서초동에 도착한 것은 맞지만 (이 부회장이) 사옥에 갔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5년간 취업을 제한한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10시경, 서울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출소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큰 걱정을 끼쳤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비난, 걱정, 큰 기대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경, 수감 도중 대장을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영향으로 크게 야윈 모습이었다. 수술 후유증으로 10kg 가량 살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출소 이후 관련법에 따라 가석방 기간에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 시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규정된 취업제한도 그대로 적용된다.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이후 207일 만에 가석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13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다. 법무부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경제 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경·재계에서는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시민단체에서는 ‘재벌 특혜’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 부회장은 출소 이후 관련법에 따라 가석방 기간에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 시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규정된 취업제한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별도의 재판도 받고 있어 수시로 법정에 나와야 한다.
[FETV=김현호 기자] LG상록재단은 12일 청소년들이 나라꽃인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2023년까지 전국 1000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 5000 그루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독립운동가인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서울 오산고등학교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모교인 서울 경신고등학교에 무궁화 묘목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300여개 학교에 약 1500 그루의 묘목을 보급했다. 나라꽃인 무궁화는 여름철 100여일간 매일 꽃송이가 피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관상수로 과거 학교나 길가, 공원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현재 전국의 가로수 937만 그루 중 무궁화는 약 5% 수준으로 51만여 그루에 불과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말 기준, 산림청) LG상록재단은 이를 위해 산림청과 무궁화 연구 및 보급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수목원인 화담숲 인근에 무궁화 양묘장을 조성해 선덕, 원화 등 우수한 무궁화 품종 8천여 그루를 직접 심고 생육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또 화담숲에는 방문객들이 우수 품종의 아름다운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천 5백 그루 규모
[FETV=김현호 기자] 법무부가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들을 보호관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이날 “형법 및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가석방자는 원칙적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서 보호관찰이 필요 없다고 결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호관찰을 받지 않는다”며 “이번 가석방 예정자인 이재용 부회장은 원칙에 따라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고 했다. 보호관찰 불요자는 잔형기, 범죄내용, 보호관찰 실효성 등을 고려하여 주로 중환자, 고령자, 추방 예정인 외국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