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내년 전체 임직원 약 26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인 2087명이 총 6900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임직원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아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 모인 임직원 봉사단이 내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으로 인한 혼란은 올해도 이어졌다.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치중해 상품 판매 경쟁이 과열되자, 금융당국은 건전성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이유로 번번이 막아섰다. 특히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순이익을 행진을 이어가는 실적잔치에도 웃을 수 없었다. 실적 부풀리기 논란 속에 금융당국이 제시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이라는 최대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6조7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6519억원에 비해 1조586억원(18.7%)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K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IFRS17 시행 전인 2022년 같은 기간 3조5613억원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의견을 수렴해 '취약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방안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마련한 은행연합회 자율규제안은 전산시스템 개발과 내규 개정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고객이 제출하는 공·사문서에 대해 발급기관을 통한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자체적인 검증을 이행해야 한다. 특히 소득·재직 사실, 사업 운영 여부 등은 전자 형태의 공문서 수집 등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담보가치 산정과 검증 과정도 개선해 외부의 감정평가를 의뢰할 때 전산시스템으로 무작위 지정 원칙도 명문화했다. 예외 지정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신디케이트론 취급 등 불가피한 경우로만 제한하기로 했다. 거시경제 여건 등 변화로 담보가치 하락이 예상되는 담보 유형을 '취약 담보 물건'으로 정의하고, 관련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지정·해제하는 절차를 두기로 했다. 부동산 임대업 대출 관련 부당 취급이 많고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적 장부를 통한 확인 및 제3자 현장 조사를 의무화했다.영업점장은 여신 실행 후 차주로부터 일정 기간의 임대료 입금 내역을 제출받아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선임 <상무> ▲소비자보호본부장 남기화 ▲자산운용본부장 권홍열
◇선임 <상무> ▲전략기획그룹장 안세훈 ▲TFC본부장 김경훈 ▲계리본부장 모동진 ▲ICT본부장 신수연 <부서장> ▲디지털플랫폼팀장 박은희 ▲LFC영업추진팀장 이승수 ▲제휴사업팀장 임정인 ▲GA서비스팀장 김현정 ▲언더라이팅심사팀장 류연하 ▲성과관리팀장 허일찬 ▲대외협력팀장 박준수 ▲가치분석팀장 정성훈 ▲최적가정모델팀장 손명균 ▲선임계리사지원팀장 문기석 ▲영업개발챕터장 권병용 <파트장> ▲운영서비스파트장 박명옥 ▲리크루팅지원파트장 강용민 ▲지점지원파트장 송흥섭 ▲제휴상품파트장 안보영 ▲GA리스크관리파트장 전지민 ▲고객정보관리파트장 임현정 ▲신용관리파트장 최민호 ▲민원대응파트장 허태윤 ▲기획감사파트장 이승원 ◇전보 <상무> ▲고객혁신그룹장 박재우 ▲지속성장본부장 김민지 <부서장> ▲LFC영업추진단장 박재훈 ▲GA영업추진단장 배재일 ▲CX혁신팀장 장해원 ▲FC사업팀장 성효민 ▲언더라이팅기획팀장 김승택 ▲효율관리팀장 김종태 ▲SDGs기획팀장 문지영 ▲재무팀장 이정호 ▲DX기획챕터장 박민경 ▲경영개발챕터장 박정서 ▲AI·데이터챕터장 김동헌 ▲법무팀장 김경욱 <파트장> ▲고객가치제고파트장 김창수 ▲상품교육파
[FETV=심준보 기자]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심리가 코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 계정을 보유한 투자자 수로, 같은 사람이 여러 거래소에 계정을 가진 경우를 중복 합산한 수치다. 단순화하면 우리 국민(약 5123만명)의 30% 이상이 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한은이 가상자산 관련 통계 자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지난 7월 말 1474만명, 8월 말 1482만명, 9월 말 1488만명, 10월 말 1498만명 등으로 매달 10만명 안팎씩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증가 폭이 급격히 가팔라졌다. 1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말 1억50만원대(업비트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이하 머니북)의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며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나섰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부금 1억원 중 7000만원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에 전달했다. 서울시는 이를 밈센터 내 ‘천천히 성장꿈터’를 조성하는 데 사용했다. 해당 공간은 경계선지능인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는 미술치료실과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된 3000만원은 ‘청년밥상문간’ 두 개 지점을 경계선지능인의 일터로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토스는 지난 24일 ‘밈센터 활짝데이’에 참석해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
[FETV=양대규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MBK)가 추진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M&A가 '외국인 투자'에 해당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외국인 투자'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다. 두 법 시행령은 외국인과 외국인이 지배하는 회사가 합산하여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인수하려는 행위를 '외국인 투자'로 판단하고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25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규정을 살펴보거나 이를 적용했을 때 MBK의 구조가 외국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려아연측은 MBK가 회장과 대표 등기임원,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모두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맞다'는 주장이다.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기구인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유일하게 비토권(거부권)을 가진 김병주 회장이 외국인이며 전체 주주의 33% 이상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다. 또한 고려아연 인수자금을 대는 펀드 6호의 80% 이상이 외국계 자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관련 법상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 행위를 '외국인 투자'로 볼 수 있다는 견해다. 고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이다.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무드등이나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르던 것보다 키가 큰 식물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씨앗키트를 장착해 다양한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씨앗의 발아부터 식물이 성장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누구나 손
[FETV=권지현 기자] 국내 가계대출 차주(돈을 빌린 사람)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올해 3분기 말 9500만원을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0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 9054만원으로 처음 9000만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500만원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가 0.5%에서 3.5%로 가파르게 올랐으나 가계대출 증가세를 꺾지는 못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말 9332만원을 기록한 뒤 올 3분기 말까지 5분기 연속 증가해왔다. 전체 가계대출 차주 수는 3분기 말 1974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 말 1983만명에서 올해 2분기 1972만명으로 3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4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3분기 말 0.95%로, 2분기 말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2분기와 3분기 0.36%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은행 연체율은 2.12%에서 2.18%로 0.06%p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