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디에프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을 수상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해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한류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22년 신세계디에프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 문화유산 홍보와 K-컬처 확산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매주 ‘K컬처 데이’를 운영하고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박물관 콘텐츠 상영과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상영 콘텐츠는 '신선들의 잔치'와 같은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을 소재로 한 영상 총 6편이다. 특히 '모란 꽃이 피오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궁중장식화인 <모란도2폭장지(障子)>를 소재로, 모란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은 작품이다. 모란꽃은 부귀와 기복을 상징하는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 코드로, 조선 왕실에서는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에서 생활 곳곳에 모란 무늬를 사용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 음악과 각종 국제 행사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작곡에 참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다음달 31일까지 일본 다카마쓰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는 매일 운항 중인 인천발 다카마쓰 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GOGOTAK’를 확인 후 해당 코드를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탑승 대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편도 구매와 일부 성수기는 제외된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붓쇼잔 온천 패스 할인(1, 2월 방문객 대상) ▲공항-다카마쓰역 리무진 승차권 무료 제공(1월 탑승객 대상, 편당 10명 한정) ▲현지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할인 쿠폰북 ▲다카마쓰 근교 버스 투어 상품 할인 등이다. 진에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다카마쓰는 일본 남부 카가와현에 위치해 연중 따뜻하다. 골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다.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오이의 호박 시리즈,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베네세 하우스 등 예술 작품으로도 유명한
[FETV=장명희 기자] (주)건창종합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근명고등학교 체육관 전면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1,359.25m²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 체육관을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였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지붕 판넬 교체, 강당 내부 전면 개선, 무대 및 방송실 현대화, 천정 빔 보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체육관 바닥 마루 교체와 경기용 라인 마킹, 관람 스탠드 개선 등 학생들의 체육활동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천정 빔 구조 보강과 벽체 마감재 교체를 통해 시설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근명고등학교 관계자는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무대와 방송실 개선으로 학교 행사 진행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창종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시설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교육시설 현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창종합건설은 교육시설 리모델링 외에도 상가주택 시공, 인테리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
[FETV=양대규 기자] 콘티넨탈은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차량과 운전자의 연결성을 극대화한 ‘이모셔널 콕핏(Emotional Cockpit)’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콕핏은 스와로브스키의 디자인 요소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했다. AI 어시스턴트와 인터랙티브 위젯 기능도 지원한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UX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파벨 프로우자는 “차량 선택 시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옵션뿐 아니라 감성적인 경험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콘티넨탈은 모든 감각을 활용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이모셔널 콕핏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감싸진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듯한 디자인이다. 대시보드 중앙에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투명한 크리스탈 표면 아래에 위치한다. 풀 어레이 로컬 디밍(full-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탑재해
[FETV=양대규 기자]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인 사막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레인지로버에서 가장 강도 높은 시험 과정으로 평가된다. 레인지로버는 첫 번째 순수 전기 모델 개발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뜨거운 사막을 시험 무대로 선택했다. 이곳에서 차량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한 조건 속에서 검증하며 추진 시스템이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내구성과 최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 섭씨 50도의 고온과 90% 습도 속에서 최신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이와 같은 환경은 모든 레인지로버 모델이 거치는 기후 시스템 평가의 핵심이다. 험난한 사막 언덕 등반부터 햇볕이 내리쬐는 고온의 도심 주행까지, 다양한 조건 속에서 검토가 이뤄진다. JLR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고온 테스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기존 레인지로버 모델 중 사막 주행 성능에서도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보였다. 연속적이고 장시간 이어진 혹독한 사막 주행 속에서도 높은 열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가다. JLR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FETV=양대규 기자] SK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지피에스(GPS)가 상업 가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K가스는 기존 LPG 중심 사업구조에서 LNG 및 발전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LNG 시대 개막을 알렸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건설한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발전 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90만∼100만t 규모 LNG를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로부터 공급받아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LNG를 주 연료로 쓰지만 시황에 따라 LPG를 대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도 안정적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울산GPS는 2022년 3월 착공 이후 올해 4월 KET에 LNG가 도입되면서 5월 시운전에 돌입했다. 이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울산지피에스는 LNG·LPG 가스복합발전으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수소 혼소를 점차 확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은 'AI 구독클럽'을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일부터 3주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으로 판매된가전이 3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전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했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으로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고객 비중이 늘어난 데에는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과 '스마트' 등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무상수리서비스는 AI 올인원 요금제 또는 AI 스마트 요금제의 신규 구독케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의 첫 프로젝트이다.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객들이 직접 상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변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아오라’ 접속 후 회원가입, 항공 이용 탄소 발자국 계산, 탄소 상쇄 후 ‘인증서’ 발급의 절차로 진행하면 된다. 아오라 접속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SNS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항공기 탑승 경험이 있는 5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탄소상쇄 총량은 1인 1톤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기부한 탄소배출권 500톤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아시아나항공기 모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기후변화센터 굿즈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항공 이용으로 발생
[FETV=신동현 기자] 올해 초부터 이어져온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전망이다. 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 등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 연합’은 장님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 이사와 경영권 분쟁 종식을 위한 합의한을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임 사내 이사 보유 지분 5% 매입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상호 협력의 첫 시작으로, 4인 연합과 임 이사는 상호 간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은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4인 연합 측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앞으로 한미는 ‘글로벌 한미’를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임종윤 주주도 4인연합에 적극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제 남은 건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합류 여부다. 임 대표는 “형님(임종윤 이사)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일본에서 지난 11월 기준 시장 점유율 74%를 기록,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경쟁 경쟁 제품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중이다.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의약품을 3주 간격으로 투약하는 요법) 허가를 획득하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한다. 병원 입장에선 더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게 수익으로 돌아온다.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본인 부담금 절감 효과도 생긴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이런 상황 등을 감안,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 높은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처방 선호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