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사진>은 31일 새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구용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5년 신년사'에서 "2024년 국내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 개선으로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견인했지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 속에 내년에도 불황형 경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경제에 당장 중요한 것은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한국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는 기업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정비해 국제적 정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다변화, 안정적 공급망 확보, 신사업 투자 및 핵심기술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 경영권 안정과 건전한 주주 관
[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SUV GV80이 올해 국내시장에서 최다 판매기록을 썼다. 29일 현대차 IR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올해 1∼11월 국내시장에서 총 3만6810대가 판매됐다. 2020년 1월 GV80 첫 출시 후 연간 기준 가장 많이 팔렸다. 이전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0년 3만4217대를 11월에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GV80의 부분 변경(페이스리스트) 모델 출시 이후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GV80 부분 변경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전면 통풍구)에도 두 줄 다이아몬드 패턴을 입혀 고급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 27인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해 말 출시돼 올해 1월부터 출고가 시작된 GV80 쿠페도 올해 누적 판매량이 2951대를 기록했다. 모든 옵션을 포함할 경우 가격이 1억원을 넘는 GV80이 국내 대표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GV80의 경쟁차종으로 묶이는 BMW X5와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각각 5660대, 4300대였다. GV80을 비롯한 제네시스 SUV 인기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FETV=임종현 기자]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주택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저성장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인 주택금융 상품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금리와 환율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내·외 충격에 취약한 부문을 점검·대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각별히 유념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보금자리론의 핵심 경쟁력 확보와 재원 조달체계 고도화, 전세보증과 전세반환보증 제도 개선,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등 공사 핵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사에 부여된 정책적 역할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국민의 주거행복을 함께 이루어가는 주택금융 선도 기관, 글로벌 HF'라는 새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해"라면서 "주택금융연구원과 해외사무소가 주택금융 조사연구와 국제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전미소비자기술협회)는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된 제품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고글’이다. 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의료기기 생산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시간과 오류를 단축한다. 이 외에도 원격 지원, AI 음성 인터페이스,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반도체 공장 등 안구 보호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보완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제품은 모델솔루션의 특화된 디자인 영역인
[FETV=임종현 기자]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이 핀테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 속에서 규제 혁신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신분증 진위 확인 시스템과 같은 필수 금융 인프라에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금융 생태계 전반에 사회적 신뢰와 책임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핀테크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520여 개 회원사의 사업 모델과 현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에 필요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적극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핀테크가 규제의 대상이 아닌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망 인프라 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
[FETV=장명희 기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응급실국물떡볶이는 행복공감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대각사에 떡볶이와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행복공감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진행하는 장애인 보호고용 및 직업훈련 취지를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해당 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응급실국물떡볶이는 대각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도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준다. 응급실국물떡볶이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응급실국물떡볶이는 현재 내년 상반기 메뉴 정기변동을 준비 중이며, 일부 테스트 매장을 통해 신메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테스트 매장은 춘천 강원대점, 서울 장안점, 광명 하안점, 김해 내외점, 서울 구로점, 서울 반포점, 서울 녹번점, 인천 부평시
[FETV=장명희 기자] 매직가왕이 제27회 세종문화대상에서 명품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27일 명동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우리것보존협회와 아리랑문화진흥재단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매직가왕은 세계 최초 크로마키가 필요 없는 영상합성 기술을 통해 K-POP 콘텐츠를 더욱 창의적이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Z세대의 감성과 개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K-POP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일경홀딩스(대표이사 이선일)는 여성기업이자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이선일 대표이사는 “매직가왕은 K-POP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창구이자 K-POP의 세계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직가왕은 K-POP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정부 및 지역거점 공공기관 등 4개 기관(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처,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과 ‘교육자원 교류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 간 교육자원 공유를 통해 교육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지원 부대시설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신 교육자료 등 교육 콘텐츠 교류 확대 ▲교육지원 부대시설 등 교육 인프라 공유 확대 ▲교육협력 정보 및 아이디어 공유 등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이 교육기관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민간 전문교육기관과의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함 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의 최고경영자로서 주식을 매입,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의 주요 경영진 역시 주식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 실천에 뜻을 모았다. 함 회장의 5000주 매입을 포함해 이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함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나금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30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의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캠코 및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의 제공요구권을 활용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다. 시스템 연계 이전에는 채무자가 캠코 부실채권 및 새출발기금 인수 채권에 대한 채무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소득금액증명원 등 각종 필요서류를 개별 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아 캠코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캠코 개인신용지원포털인 온크레딧과 새출발기금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사업자등록 증명서 등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총 32종의 서류를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채무조정 신청 과정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해소돼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또 행정정보를 종이서류가 아닌 시스템을 통해 전자적으로 전송·관리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분실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