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 상품으로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 후 50만 돌파를 앞둔 달달 하나 통장은 하나은행의 대표 급여통장 상품이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3% 금리(20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달달 하나는 하나은행의 대표 브랜드로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아이브의 안유진이 기획부터 콘티까지 직접 참여한 영상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나카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은 작년 8월에 출시 후 5개월만에 5만매 판매량을 달성한 달달 하나 체크카드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카드 상품이다. 달달 하나 통장과 함께 직장인이 선호하는 영역에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달달 하나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된 카드 플레이트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달달 하나 All은 바쁜 직장인들이 큰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 전 가맹점 1.0% 무제한 하나머니 적립(모든 즐거움 서비스)을 전월
[FETV=김주영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2일 "미리 먼저 생각하고 일찍 앞서 준비하면 지금의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고도의 위기 대응 체제를 갖추고 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금의 경영 환경은 절체절명의 위기 그 자체와 같다"며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위기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면 기업은 '퇴보'가 아닌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철저한 위기 대비 태세와 선제적이고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엄중한 시기"라며 "발생 가능 위기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책을 강구해 실행의 강도와 속도를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민첩하게 읽어내고 고객 니즈(요구)를 앞서 파악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사업 모델과 제품, 기술, 품질, 설루션 관점에서 우리의 강점과 잠재력을 냉철하게 분석해 경쟁사와 차별화가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속도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새해를 맞아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 행장은 우선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모두에게 힘겨운 한 해였다"면서 "신한은행은 독보적인 디지털 서비스로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정성을 다했고,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시행하는 등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경영환경도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고객 확보를 위한 은행 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본업의 혁신과 미래를 향한 도전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견고한 체질을 확보하는데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밸류업 투게더(Value-up together),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이라는 올해 경영 전략을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틀을 깨는 본업의 가치혁
[FETV=김선호 기자] 풀무원이 새해를 맞아 신임 이우봉 총괄CEO가 3대 총괄CEO로 취임하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풀무원은 2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 취임식을 갖고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총괄CEO로서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우봉 총괄CEO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3대 총괄CEO의 막중한 중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제 뒤에는 회사의 가치와 바른먹거리 전파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노력하시는 1만여 조직원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며, 앞으로의 도전적인 미래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풀무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이자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지식 혁명시대에 지식작업자(Knowledge Worker)인 풀무원의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쇄신하고, 디지
[승진] 본부장 생산담당 박병구(朴炳玖) 상무 BD팀장 한만준(韓萬俊)
[FETV=양대규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 특유의 프로액티브(Proactive)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특히 "가장 위험한 것은 변화를 피하려는 태도"라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라는 목표에 더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2만4000여명에게 '2025년,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Toward a global high-tech group)'라는 영상 메시지를 배포했다. 그룹 측이 회장 신년사를 전세계 임직원에게 영상으로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은 한국어·영어·스페인어·중국어·아랍어 등 총 26개국 언어로 통·번역돼 공유됐다. 이날 메시지에서 조 회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프로액티브 혁신'이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더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하는 등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새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는 지난 한 해 성과에 대해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도 "이 정도 결과에 만족하거나 우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stable)이라며 안도하지 말자"고 주문했다. 이어 "그룹의 주요 사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으며 2025년 이커머스 시장에 변화를 예고했다. 각각 5:5로 출자한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올해 중에 설립하고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시킨다. 이러한 전략이 쿠팡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에 FETV는 신세계와 알리바바그룹 간 동맹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동맹이 네이버‧CJ그룹 간 연합전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업체의 물류와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과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 건 주력 계열사 이마트와 신세계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해 SSG닷컴을 신설하면서부터다. 이후 2021년에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와 더블유컨셉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이 과정 속에서 쿠팡에 대항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2021년에 네이버를 중심으로 신세계‧CJ그룹이 지분 교환을 통한 ‘삼각편대’를 이뤄냈고 3년 뒤인 2024년에 신세계와 CJ그룹이 직접 맞손을 잡았다. 다만 신세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Shift(변화)'를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환경, 건강, 지역화 등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며, 기존의 틀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려는 남양유업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양유업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무라벨 페트병과 플라스틱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2021~2023년 동안 친환경 제품 매출은 연평균 24% 성장했다. 지난 12월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하는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에서 페트병 부문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생산 공장에서도 신재생 보일러와 폐열 회수 장치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2023년 6%가량 절감했으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달성했다. 또한 고효율 탈수기 설비를 통해 폐기물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술적 혁신 외에도 남양유업은
[FETV=김선호 기자] 홈플러스가 ‘연관 진열(Associated display), 물가안정(Price stability), 테넌트(Tenant)’까지 ‘아파트(A.P.T.)’ 성과를 앞세워 매출 성장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마트 본연의 경쟁력에 집중한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활약에 힘입어 3년 연속 매출 성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성공에는 고객 관점의 리뉴얼이 있었다. 쇼핑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전격 개편한 데 이어, 고객의 쇼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관 진열(Associated display)‘까지 강화했다. 고객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관련된 상품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께 진열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3개 점포는 리뉴얼 전 대비 지속 성장 중이다. 식품 전문 매장인 만큼 먹거리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새단장한 리뉴얼 1년차 점포 9개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5% 뛰었다. 매장 입구로 전면 배치한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07%, 당당치킨과 고백스시 등 히트
[FETV=김선호 기자]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설 연휴를 앞두고 쇼핑에 나서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다다익설’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할인 혜택과 함께 더 합리적인 구매 조건을 갖추고 설 연휴 쇼핑객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대상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먼저 ‘다다익설’ 행사를 통해 각종 식품과 건강식품, 주방용품 등 명절 인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쇼핑지원금과 10% 적립금 혜택 등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TV쇼핑 상품을 3회&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남자기 도자기 식기 접시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명절을 앞두고 새 패션 아이템을 마련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SK스토아에서 헬렌카렌·인디코드·존스뉴욕·고욜 등 PB 및 LB 상품을 구매하고 상품평을 작성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진한 가나슈 9 레이어케이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SK스토아 대표 프로그램에도 다양한 혜택을 갖췄다. 트렌디한 상품을 프리미엄 혜택으로 선보이는 컨셉의 ‘쇼핑인류’ 프로그램의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