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그룹의 두 기업이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키워드로 '고객의 신뢰'를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전자 부품회사로 고객과의 관계가 실질적인 매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양사의 주요 고객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다. 실제로 매년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에 따라 양사의 실적이 요동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부 혁신의 실행력을 높여, 고객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납시다”라고 강조했다. 정철동 사장은 "2025년은 추진 중인 모든 사업 과제들이 보다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빠른 실행력으로 무장해 진정한 변화를 창출하고, 다시금 고객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도 신년사에서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양사 모두 '고객의 신뢰'를 강조한 데는 주요 고객사 애플과의 관계가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FETV=권지현 기자]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첫 행보로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행장은 2일 오전, 취임 후 첫 번째 일정으로 회현동 본점 인근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남대문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 주말 시장 방문고객에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했다.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겠다고 강조한 그는 남대문시장 상인회를 첫 행선지로 선정, 상생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행장은 이어 서울 종로구 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과 육성,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 구매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원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유망 기업들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앞서
[FETV=김주영 기자] SGC E&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에 선정돼 A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래식 무기, 대량 파괴 무기 제조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과 기술이 테러 단체나 우려국에 수출되지 않도록 전략 물자로 지정해 수출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다만 조직 내에 관리 체계나 규정을 갖추고 일정 수준의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선정해 자율권을 부여한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수출하려는 물품이 전략 물자인지를 자체적으로 판정하고 최종 사용자가 우려 거래 대상인지를 판단해 수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전략 물자 개별 수출 시 심사·서류·허가 과정도 일부 면제된다. 기업은 수출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받는다. SGC E&C는 조직 내에 자율 수출관리 조직과 규정을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됐다.
[FETV=한가람 기자] 지씨셀은 김재왕 GC녹십자웰빙 본부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김 내정자는 영업 부문을, 원 대표는 연구개발(R&D) 부문을 각각 책임진다. 김 내정자는 대구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중앙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를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했고 GC녹십자,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김 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각자대표를 선임함으로써 각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로서의 역량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부동산은 집과 땅을 사고파는 경제적 활동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기대와 염원이 녹아 있는 공간이다. 이런 이유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미신이나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해 내려온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 들어본 듯하고 신경이 쓰이는 이야기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해 토정비결을 보러가듯 부동산과 관련된 대표적인 미신을 하나씩 살펴볼 것이다. 숫자 ‘4’에 얽힌 미신은 한국에서 특히 널리 퍼져 있다. ‘4’는 한자어로 죽음을 뜻하는 ‘사(死)’와 발음이 같아, 죽음을 연상시키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진다. 이 미신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강하게 작용한다. 특히 아파트 단지에서는 4층을 ‘F층’으로 표기하거나, 4호 라인을 건너뛰는 경우도 흔하다. 실제로 404호처럼 숫자 4가 포함된 호수는 거래가 더딘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미신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전역에서 비슷하게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에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단순한 미신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서도 미신적인 행동들이 종종 등장한다. 그중 하나는 바로 가위를 현관문에 거꾸로
[FETV=김선호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일 을사년 (乙巳年) 새해를 맞아 판교사옥 그랜드스테어에서 시무식 행사를 갖고, ‘진심’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이어간다고 3일(금) 밝혔다. 교촌그룹 권원강 회장은 이 날 ‘진심’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우며 교촌의 본질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생존 비결은 첫째도 진심, 둘째도 진심이어야 한다"며 “참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푸드와 행복을 연결한다는 진(眞)-진(盡)-연(連)의 자세야말로 난국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민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즐겁고 보람찬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FETV=권지현 기자] "아프리카에 아침이 오면, 잠에서 깨어난 사자는 가장 느린 가젤보다 빨리 뛰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뛰기 시작한다. 금융시장에도 아침은 온다. 지금 우리는 생존을 위해 얼마나 절실하게 뛰고 있는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이 지난 20년간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초대형사로 발돋움했지만, 자산·포트폴리오 확장만큼이나 내실과 역량도 함께 성장했는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준비하고 행동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함 회장을 포함해 2025년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신년사에는 증폭되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속 미래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드러났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잘 이겨낸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KB는 고객과 시장에 변함없는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자"고 했다. 2025년 경영 슬로건을 '고객중심 一流(일류)신한, Humanitas(인간다움), Com
[FETV=권지현 기자]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수협은행만의 강점을 더욱 차별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업계의 패러다임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면서, 올해 '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구체적인 경영 목표 5가지를 제시,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소통 기반의 ‘신뢰경영’ 실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행장은 "바다의 거친 물결이 때론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겠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과 가능성을 존재하듯, 수협은행 역시 2025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회를 찾고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8명을 우리금융 본사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입학선물을 증정했다. 또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교육용 IT 기기도 선물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미래세대의 앞날을 격려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임 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우리금융은 여러분과 같은 어린이와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원 영유아 돌잔치를 지원하는 ‘위비랑 돌잔치’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 ‘우리사이’ ▲독립 시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We풍당당 자립키트’ ▲취업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및 저축 지원금을 증정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
[FETV=장명희 기자]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불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용인-구리 구간)가 12월 31일 개통되며, 새해 첫날인 2025년 1월 1일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로 손꼽히는 처인휴게소 개장과 동시에 프리미엄 솥밥 브랜드 가가솥밥 처인휴게소점이 문을 열었다. 처인휴게소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서비스 공간을 만들겠다 약속한 만큼 휴게소 내 입점하는 브랜드 또한 엄선된 기준으로 선정되었는데, 그중 하나로 프리미엄 솥밥 브랜드 가가솥밥이 입점했다. 입점 위치 또한 고속도로 정중앙 위에 자리 잡고 있어, 가가솥밥 처인휴게소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이 매우 기대된다. 처인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에 위치해,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 요지로, 많은 운전자들이 자주 찾는 교차로다. 이 지역의 높은 교통량과 우수한 접근성을 고려할 때, 가가솥밥의 입점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사 환경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가솥밥은 신선한 재료와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는 솥밥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 메뉴인 붉은대게솥밥, 스테이크솥밥, 명란버터솥밥은 모두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