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대우건설이 이라크 인프라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라크 알포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해 알포 항만 사업에 아국기업의 진출 확대방안과 K-컨소시엄(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K-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이라크측의 요청을 받아 대한민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이라크에 전수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알포항 하부 및 연관 인프라 공사와 더불어 첫 터미널 5선석 건설에 참여해 알포항이 물류 허브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환 장관은 이라크 교통부장관과 면담에서 "한국기업은 이라크에서 50년 반세기 역사를 함께 해왔고, 그 성실함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알포 신항만 1단계공사에 이어 후속공사도 계속해서 수행 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의 수주를 지원했고, 이에 라자크 알 사다위 이라크 교통부 장관은 "한국기업의 기술력과 신뢰는 이미 확인했으며 언제든지 참여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이 국내에서 다수의 해군기지 공사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라크 해군기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임을 이라크 국방부 차관에 전하며 해군기지에 대한 관심을 재차 표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행중인 알포 항만 사업의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발주처와 지역민들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바스라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알포 항만 개발 사업은 중동지역의 최대 항만 건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이 항만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터미널 부지매립, 안벽공사, 준설공사등 항만 기반조성공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 항만 연결도로와 중동지역 최초의 침매터널(총 길이 2.8㎞)건설공사도 진행중이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중 최초로 투자자문업에 진출한다. 20일 금융당국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 국민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자문업을 허가받고, 내부적으로 자문업을 본격 개시하기 위한 조직 및 내부 역량 강화 작업 등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가 국민은행에 투자자문업을 승인한 시기는 지난 1월 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간 부동산에 한정돼 있던 투자 자문을 전 금융 투자 상품에 확대하는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진출로 국민은행은 부동산, 증권, 파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문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그간 은행권은 비이자이익 확대 차원에서 당국에 투자자문업 허용을 요구해왔지만, 규제에 갇혀 부동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과 KB증권, KB자산운용이 모두 투자자문을 할 수 있게 됐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전달보다 0.18%포인트(p) 가까이 더 벌어졌다. 예금 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영향 때문이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누리집에 공시된 '은행별 예대금리차 비교'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월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1.356%p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상품을 제외한 수치로 한 달 전보다 0.178%p 더 벌어졌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이자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은행이 1.48%포인트로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한 달 전보다는 0.03%p 줄었다. 이어 농협은행(1.46%p), 우리은행(1.46%p), 하나은행(1.32%p), 신한은행(1.06%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우리은행은 한 달 전보다 0.39%p 크게 벌어졌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0.29%p, 0.22%p 크게 벌어졌는데 농협은행은 0.02%p 오히려 줄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말 시행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로 전세대출의 경우 전월 대비 1%p 가까이 평균금리가 낮아졌지만, 신용대출 및 단기성 예금 비중 확대로 예대금리차 인하 효과가 줄었다"고 말했다. 전체 은행권으로 보면 전북은행이 6.48%p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가 4.90%p로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2.04%p)와 카카오뱅크(1.15%p)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토스뱅크는 담보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아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을 변경,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포스코케미칼은 20일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이어 김준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사명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머티리얼즈)를 통해 ▲세상의 변화(무브먼트)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퓨처)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매니저먼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까지 철강 사업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돼 온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사업회사로서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 포스코그룹이 '제철보국'의 정신으로 국가의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제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는 물론 미래 국가가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의 대업을 이뤄나간다는 다짐도 함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의 7대 핵심 사업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회사다. 철강 사업에 이어 그룹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차전지 사업이 반도체, 미래차, 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분야로 선정돼 포스코퓨처엠의 그룹내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이날 사명변경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회사는 철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소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에 따라 회사 이름도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해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우리의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회사를 이끌 사내외이사도 선임했다. 김준형 사장이 대표이사로,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에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 사외이사로는 김원용, 이웅범 現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이 재선임됐다.
[FETV=김수식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 현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K-푸드의 성지’ 전통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비고 부스를 마련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김치, 미초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이틀간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3000여명에 달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부스 주변은 삼삼오오 모여 만두와 김치를 먹고 있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부분 케이콘을 앞두고 모인 태국의 10대와 20대들로, “알러이 비비고(비비고 맛있어요)”라는 감탄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등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케이콘이 열린 태국은 CJ제일제당이 올 초 ‘K-푸드 신(新)영토 확장’ 가속화를 선언한 핵심 국가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권역 생산 거점인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태국이 K-컬처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케이콘 등 K-콘텐츠와 연계해 향후 태국 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태국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 김치, 장류, 김 등의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판매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생산된 만두와 김치를 C2C(Country to Country) 방식으로 태국에 수출해 1만3000여개의 태국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김치는 이미 이달부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4년 만에 태국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에서 비비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것도 K-팝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K-푸드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특히, 비비고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알려질 수 있도록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현지 GenZ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만두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비비고 모델이자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박서준의 사진, 주력 제품인 만두와 김치 포스터로 꾸며진 포토존과 최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사진 부스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K-푸드를 넘어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태국에서 열리는 케이콘에 비비고 부스가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비비고와 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고 한식의 저변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신규 대표이사로 조용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조 부사장을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 조 부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효성바스프로 입사했다. 효성그룹에서 영업, 마케팅, 기획, 전략 등을 두루 거친 핵심 인재다. 2008년 상무보로 승진해 타이어보강재 사업과 산업자재 부문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2018년 6월 분사 이후에는 효성첨단소재의 경영전략 실장을 맡아 코로나의 상황에도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내이사로는 정탁 대표이사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함께 신규 선임됐다. 이는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주당 배당금은 1000원으로 결의했다.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의 주도 하에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해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해 주주들이 총회장 방문 없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로 통합 원년을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와 식량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IR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대폭 신장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FETV=김수식 기자]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박형철 하이트진로 상무,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와 티오더는 각 사가 보유한 영업력과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비대면 주문 확산 트렌드를 반영,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브랜드 광고 노출은 물론,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티오더는 하이트진로의 전국 영업망을 통한 직‧간접적인 홍보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 영업부문 김현진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이트진로와 티오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분들의 편의와 재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티오더는 2019년 8월 태블릿 메뉴판 런칭 후, 현재까지 1700여개 매장에서 매달 1,2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업계 1위 업체이다.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기는 흔들림 보정 기능이 2배 이상 향상된 2억 화소급 카메라모듈를 선보이고,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기가 보유한 핵심 광학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제품은 손떨림 보정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의 보정 각도 1.5도 보다 2배 우수하다. 현재 출시된 OI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보정 각도란 사진 촬영시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범위를 의미하며, 보정 각도가 클수록 큰 떨림을 보정해 준다. OIS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자가 움직이면서도 사진 및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고, 빛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어두운 환경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드론 카메라나 자율주행용 카메라에도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OIS의 보정 각도를 2배 늘리기 위해서는 렌즈를 이동시키는 구동 거리도 2배 가까이 늘어나야하고, 구동에 필요한 부품수도 많아져 모듈 크기가 커져야 한다. 삼성전기는 OIS 액추에이터 성능에 영향을 주는 자성체와 코일의 최적 설계로 구동거리는 늘리면서 카메라모듈 크기는 지난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소화해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은 만족시켰다. 한편, 2억 화소급의 초고화소 이미지센서는 픽셀 수가 늘어나면 저조도에서 많은 빛을 모을 수 있도록 대구경의 밝은 렌즈 설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삼성전기는 대구경 렌즈를 마이크로미터 단위(100만분의 1미터)로 정밀하게 구동하기 위해 고감도 센서를 적용한 볼가이드(Ball-Guide) 방식의 OIS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내구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또한, 소비전력도 줄여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장 이태곤 부사장은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심으로 고화소 센서, 동영상 기능 고도화 등 카메라모듈의 스펙 향상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광학 10배줌 폴디드 카메라를 출시하는 등 렌즈,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청년층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오늘(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단 예외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6년에 한해 차감 가능 하다. 우리은행은 청년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투자라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한 액티브형, 패시브형, 테마주(IT섹터), 주식·채권혼합형 등 총 4종의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려면 우선 국세청 홈텍스에서‘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용)’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입은 ‘영업점 창구’와 ‘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하다.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자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5년간 소득공제를 받게 되고,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 받은 금액은 소득세로 부과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를 맞추고자 4종의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층의 금융 트랜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청년층 타겟 펀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