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개인이 가입하는 일반 실손의료보험과 단체, 노후 실손의료보험을 소비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가 안착되면 소비자들은 생애주기에 따라 중단 없이 실손의보 보장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하반기 중에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우선 단체 실손의보의 보장이 끝날 때 소비자가 원하면 같은 보장 내용을 가진 일반 실손의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5년 이상 단체 실손의보 가입자이며 최근 5년간 보험금을 200만원 이하로 수령했고 중대질병 이력이 없는 사람은 심사 없이 바로 전환된다. 직장에 재직하는 동안 단체보험으로 실손 의료 보장을 받다가 퇴직과 함께 무보험 상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퇴직 후 일반 실손의보에 신규 가입하면 연령이나 단체 실손의보 가입 기간 중 치료 이력 등으로 가입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당국은 또 일반 실손의보를 중지·재개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했다. 취직으로 단체 실손의보에 가입하게 된 사람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일반 실손의보를 부분 중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DB손해보험은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참좋은 간편건강보험’을 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의사소견기록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기록 ▲5년 이내 암진단과 입원·수술 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 절차가 크게 줄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플랜은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형 플랜은 7, 15, 20년의 다양한 갱신주기를 제공하며 세만기형 플랜은 일부 특약의 갱신주기를 10, 20년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보험료 납입면제제도를 적용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또는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예상치 못한 질병에 걸린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DB손보 관계자는 “참좋은 간편건강보험은 그동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많아 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던 노년층, 유병력자들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만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20~30대 10명 중 2명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구매 경험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지만 투자한 금액은 연령이 높을수록 많았다. 7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13.9%가 실제 가상화폐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 경험은 연령이 낮을수록 많아 20대가 22.7%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19.4%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8.2%로 가장 낮았고 60대도 10.5%로 20~30대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투자금액은 연령이 높을수록 많았다. 50대와 60대의 평균 투자금액은 각각 628만8000원, 658만9000원으로 20대(293만4000원), 30대(373만9000원)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0만원 이상 투자한 비중은 60대가 42.1%로 가장 높았는데 60대의 경우 1000만원 이상 투자한 비중도 21.1%에 이르렀다. 권순채 금융투자자보호재단 주임연구원은 “고령자 일수록 가상화폐 투자금액이 큰 경향을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6일 그룹사 대표이사 후보를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임기가 끝나는 6명의 자회사 CEO 중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과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신기 신한아이타스 사장 등 5명은 연임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가치를 공유한 CEO 중 우수한 경영성과와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인사들은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은행 은행장에는 서현주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영업기획그룹장과 개인 그룹장, 마케팅그룹장을 역임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신동민 법인장은 상무급 경영진으로 승진했으며 신한생명 부사장에는 재무·리스크관리 전문가인 임보혁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번에 내정된 그룹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부이사관 승진 ▲ 소비자정책과장 남동일 ▲ 카르텔총괄과장 이유태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DB손해보험이 KLPGA 유망주들을 후원한다. DB손보는 DB프로미 농구단 운영과 함께 올해 14회째가 되는 KPGA 투어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메인 스폰서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DB손보가 후원하는 선수는 올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1위 권지람, 3위 황예나, 지난해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한 강지원 등으로 정규투어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없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정규투어 경험이 있고 2부 투어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해 재도약의 첫발을 내디딘 선수들이다. 이들은 충분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자골프단창단 러시 속에서 스타급 선수들에게 후원이 몰리는 통에 후원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알앤와이 컴퍼니와 함께 잠재력이 있는 선수를 발굴해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뜻으로 화려하지 않은 유망주 위주의 후원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망주를 발굴해 스타선수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백태승 한국인터넷법학회 회장, 박시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홍진 한국남부발전 사외이사,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 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백태승 회장은 지난 198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 규제심사위원장과 서울서부지법 조정위원, 연세대 법학과 교수를 거친 법률전문가다. 박시환 교수 역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했다. 김홍진 이사는 재정경제부 감사담당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을 지냈으며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를 거친 경제 관료 출신이다. 양동훈 교수는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금융위원회 회계개혁 RF 위원을 지냈고 허윤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국제금융발전심의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 기재부 수출입은행 운영위 민간위원을 겸하고 있다. 기존 사외이사 중 윤성복, 박원구 이사는 유임됐으며 차은영 이사는 지난해 선임돼 아직 임기가 남았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증시 활황이 이어지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크게 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2일 기준 11조231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9% 늘었다. 2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달 5일 11조4248억원까지 늘었으나 최근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증시 활성화에 코스닥이 전체의 51.9%를 차지하며 코스피를 제쳤다. 신용융자 잔액 규모가 1조원을 넘는 증권사는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 키움, 삼성증권 등 3곳으로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가 2조478억원으로 가장 많고 키움 1조1313억원, 삼성 1조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용융자 거래는 증시가 활황일 때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이는 거래 방법이다. 그러나 사들인 주식의 가치가 급락해 담보비율(신용융자의 140%)을 유지하지 못하면 증권사들이 임의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에 나서 깡통계좌가 속출할 위험도 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새봄을 맞아 생동감 있는 메시지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봄편’은 김광규 시인의 ‘오래된 물음’에서 가져왔다. 김 시인은 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소시민의 삶을 담담한 필체로 그래낸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교보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생명에 내재된 힘을 믿고 다가오는 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봄편은 오는 5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총자산이 35조원에 이르는 대형 생명보험사가 탄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미래에셋이 PCA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1년6개월 만이다. 통합 미래에셋을 이끌 대표이사로 내정된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은 각각 영업, 관리부문을 총괄하며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PCA 고객들은 오늘부터 전국 133개 미래에셋 지점, 고객행복센터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의 총자산은 29조원에서 34조7000억원(2017년 12월말 기준) 늘어 삼성, 한화, 교보, NH농협생명에 이어 업계 5위로 뛰어올랐다. 변액보험 자산은 기존 6조3700억원에서 5일 기준 10조5500억원으로 늘었고 변액보험 고객도 같은 기간 30만명에서 44만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고객 역시 22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불었다. 미래에셋은 외형 확대에 맞춰 보장성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변액보험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