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국의 순대외채권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재 한국의 순대외채권은 4608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42억달러 늘었다. 순대외채권은 대외채권과 채무의 차액으로 이것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이 외국에서 빌린 것보다 받아야할 금액이 더 크게 증가했다는 의미다. 한은은 한·미 정책 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국고채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한 점에 비춰 여파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순대외채권은 2013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갈아치우고 있다. 대외채권은 8947억달러로 192억달러 증가했고 대외채무는 151억달러 늘어난 4339억달러를 나타냈다. 대외채권에 파생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416억달러 늘어난 1조4953억달러로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대외금융부채(외국인투자) 역시 134억달러 늘어난 1조218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특히 원화 표시가 대부분인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국고채 등)에 대한 투자 잔액이 44억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원화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지난달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한 자금이 19조원을 넘어서 전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9조1906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5734억원 늘었다. 주식 발행은 대규모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등이 줄어들면서 33.1% 감소한 1조5074억원에 그쳤으나 회사채 발행이 32.3% 늘어난 4조3176억원에 이르면서 전체 규모가 크게 불었다. 금감원은 기업보고서 제출 종료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재개하고 A등급 이하 투자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회사채는 5조310억원, 금융채는 10조3263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일반 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는 AA등급 이상 3조1300억원, A등급 1조4760억원, BB등급 이하 4250억원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전달보다 59.9% 늘어난 2조3259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액은 119조9588억원으로 2.5% 줄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29일 새롭게 꾸민 모바일 앱 ‘스마트 인슈’를 선보였다. 바이오생체 인증 중 하나인 손바닥 인증 도입과 함께 지문, PIN,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수단으로 로그인이 가능해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실버고객 등을 위한 ‘큰 글씨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MY한화’에서는 보유계약과 보험대출, 보험금청구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정표 소비자보호실장은 “고객들이 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 환경에 맞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달 30일까지 로그인과 장기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슈 새단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543명에게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기프트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생활자금 지급을 통해 은퇴 이후의 생활비 마련도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신규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변액보험펀드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환급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풀이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 보장 뿐 아니라 은퇴 이후 최저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생활자금 보증은 가입 시 고객이 연금 지급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간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인 경우 은퇴 첫해의 사망보험금은 은퇴 전 1억원의 4.5%인 450만원을 제외한 9550만원이 된다. 대신 줄어든 사망보험금에 대한 적립액은 환급금으로 전환돼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첫해 생활자금은 사망보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AIA생명은 지난해 진행한 절단 장애인 의족 지원 프로그램 ‘드림 어게인’의 수혜자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AIA의 사회공헌기금과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들의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드림 어게인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등으로 장애를 입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절단 장애인들을 발굴, 의족과 의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림 어게인 영상에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로 우측대퇴부를 절단했지만 장애인 양궁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석 군의 사례가 소개됐다. AIA는 사고 이후에도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체육대에 입학한 조군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해 체육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재능 있는 절단 장애인 발굴에 힘쓰고 있는 에이블복지재단 등과 함께 화가, 비보이,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절단 장애인들을 지원해 왔다. A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 9명의 절단 장애인에게 1억원 가량의 의족과 의수를 전달했다. 변창우 AIA 마케팅본부장은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생명은 29일 ‘드림플러스 63’ 핀테크센터의 4기 입주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 또는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인슈어테크, 헬스케어, 자동차, 펫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드림플러스63 내 사무 공간과 법률, 세무회계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담당 엑셀러레이터제도를 통해 금융회사와의 사업제휴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는 6월24일까지 드림플러스 온라인 모집 페이지에서 받는다. 드림플러스63은 핀테크 지원센터로 여의도 63빌딩 한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3기까지 모두 23곳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한화 관계자는 “사무 공간 외에도 해외사업지원프로그램인 GEP(Global Expansion Program)를 통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려대와 공동강의를 개설하는 등 외부와의 협력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플러스63을 거쳐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55개 증권사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1.4% 늘어난 1조45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종전 최대 기록인 2007년 1분기의 1조2907억원을 뛰어 넘었다. 올해 1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624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6% 증가했다.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가 25.9% 늘어 난데다 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도 115.9% 불었다.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해 4분기 671조원에서 올해 1분기 833조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증권사의 자기매매 이익은 1조201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6% 줄었다. 금리상승 추세가 한 풀 꺾이면서 채권 관련 이익이 151.8% 증가한 1조1357억원에 이르렀지만 파생 관련 이익은 1215억원으로 87.4% 감소했다. 증권사의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7%로 지난해 말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자산총액은 42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7% 늘었고 부채총액은 370조3000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53조8000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교보생명은 28일 광화문 본사에서 우정사업본부와 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슈어테크 도입을 통해 우체국보험 고객의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이고 양사간 서비스를 적용하는 제휴 병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우체국보험 고객은 병원비 수납 후 모바일기기에서 병원 의무기록 연계, 보험금 청구서 자동생성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실손 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고 교보는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8월부터 수도권 3개 병원에서 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병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는 100만원 미만의 소액보험금에 대해 고객이 병원 진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사가 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보험금을 받으려면 병원에서 진료 후 병원비를 내고 각종 증빙서류를 발급 받은 다음 보험사를 방문해 청구서류를 제출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다. 김욱 교보 디지털혁신담당 전무는 “앞으로 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이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강화를 위해 최근 데일리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2월에 설립된 핀테크기업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험플랫폼, 로보어드바이저, 암호화폐 등을 핵심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일리인텔리전스, 디레몬, 솔리드웨어, 리비, 쿼터백, 브로콜리, 뉴지스탁, 코인원 등 20여개 회사가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서비스 발굴과 보험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험플랫폼 등 4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신상품, 서비스 공동 발굴과 신기술 솔루션 공동 검증, 양사 인적 교류 등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ING생명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문국 사장과 공동 주최사인 MBC의 황승욱 스포츠국장, 대회 호스트 겸 홍보대사 박인비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ING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챔피언스트로피 타이틀 스폰서로 공식 후원에 나서게 됐다. 챔피언스트로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24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매치 플레이 대회로 솔하임컵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