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KB손해보험은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금융기관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크래핑이란 각 사이트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로 금융회사는 물론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이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다. KB손보의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기존에 고객이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해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들을 생략, 무방문·무서류 기반의 원스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출업무(부동산담보대출)에 필요한 증빙서류(총 13종 중 10종 적용)발급과 제출업무를 지원하는데 KB손보는 앞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명식 KB손보 Biz지원부 부장은 "상품 가입뿐 아니라 보상 등의 분야에서도 스크래핑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 대상 업무를 확대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KB금융그룹에서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을 위해 운영 중인 KB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육성한 기업인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달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가능성 제기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달러당 1,0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떨어졌다. ECB가 오는 13∼14일 예정된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양적완화(QE) 종료를 논의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7일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67%) 상승한 2,470.22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4.50포인트(0.59%) 오른 2,468.26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2,4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역시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6%), 나스닥 지수(0.67%)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일부 축소하는 방안을 표결하기로 하면서 무역 갈등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수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5월말까지 5곳이 시장을 바꿨는데 벌써부터 지난 2016년 11개를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으로 코넥스를 거쳐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이같은 대열에 합류하는 곳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말까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링크제니시스를 비롯해 모두 5개사다. 코넥스가 출범한 이후 1~5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개사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기는 기업이 20개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5일 기준 7개 기업이 코스닥 이전 상장 심사를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5∼10개사가 추가로 코스닥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2014년 6개사, 2015년 8개사, 2016년 11개사로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7개사로 줄었다.
◇편집국 ▲금융증권부장 김지성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하반기에는 기름값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5일 삼성증권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하반기에는 더 높게 형성돼 올해 전체로 58~78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심혜진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석유 수요는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평균 유가는 상반기 65달러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산유국이 인식하는 적정 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공급 차질이 현실화되며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하락할 가능성보다 큰 환경"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시장의 걱정만큼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이 크게 늘면서 관련 금액이 12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2조4985억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처음 12조원 대에 진입한 이후 25일 사상 최고치인 12조5051억원까지 증가했다. 코스피가 6조1922억원으로 연초(1월2일)보다 37% 증가했고 코스닥은 6조3063억원으로 17%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증권업계는 남북 경협주와 바이오주 등을 위주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신용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여름을 맞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여름편은 채호기 시인의 ‘해질녘’에서 가져왔다. 채호기는 서정적인 시어(詩語)를 통해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교보 관계자는 “해 질 무렵 따스한 일상의 풍경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활짝 핀 꽃잎 속에 해맑게 얼굴을 내민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형상화했다고 교보는 설명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달리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든 청소년들의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과 수도권 254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1만여명이 참여했다.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과정으로 달리기와 인성교육을 접목 시킨 ‘달리기 수업’과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돼 있다. 8회째를 맞은 이날 축제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900여명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는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했다. 달리기 축제에 참여한 굴포초 홍예은 학생은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수업에서 배운 대로 친구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서로 응원해 가며 무사히 완주할 수 있게 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건강보험(월 보험료 5만원 이상)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피보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 300만명에 이르는 기존·신규 고객에게 제공된다. 단 보험개시일로부터 90일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 또는 일 단위 운동 목표 달성을 통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5만4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보험료 결제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애니핏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삼성헬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봉희 삼성화재 고객전략파트장은 "애니핏은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