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저축은행에 고액의 예금을 맡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저축은행 79곳과 저축은행중앙회에 5000만원 이상을 맡긴 예금주는 6만7888명에 이른다. 법인은 1천907개로 지난해 말보다 8% 줄어든 반면 개인은 6만5981명으로 7.4% 늘었다. 예금액은 5조6629억원으로 같은 기간 4.6% 증가했다.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은 해당 금융회사가 파사한 경우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저축은행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체 저축은행 예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돈이 차지하는 비중도 17.4%로 지난해 말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2009년 말 7조6000억원에 이르렀던 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액은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겪으면서 2013년 3분기 1조7000억원까지 줄었다. 저축은행 업계는 저축은행들이 체질개선을 통해 건전성을 개선하면서 고액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4.15%, 5.2%로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신한생명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과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선진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대학생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시기적 환경에 맞게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주부들로만 패널을 구성했으나 디지털금융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고객층에서 ‘스마슈머’가 중심적 역할을 하자 지난해부터 주부와 대학생을 섞어 패널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으로만 고객패널을 구성해 리포터 역할을 맡긴다. 응모를 원하는 대학생은 신한생명 홈페이지의 ‘소식란’에서 지원서와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종 20명의 리포터를 선발할 예정이며 ▲인터넷보험 ▲모바일 창구 ▲최신 디지털금융 환경 등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한생명은 그동안 고객패널의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스마트창구 ▲보험금 지급업무 ▲인터넷보험 가입절차 등을 개선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KB손해보험은 18일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지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6월24일 출범식을 갖고 KB금융그룹의 12번째 계열사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KB손보는 3년이 지난 현재 그룹 내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KB손보 양종희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부서장, 본사 오피니언 리더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사장은 지난 3년간의 큰 변화로 ▲일하는 방식과 생각 ▲가치 중심의 경영계획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이어 “KB손보 비전인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를 이루기 위해 모든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KB손보는 출범 당시(2015년 말 실적 기준)보다 6000억원 가량 많은 9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07% 성장한 3600억원을 기록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원대에 들어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오른 1104.4원을 나타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20일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원화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은 모두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품목 1102개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340억달러 규모는 다음달 6일부터 실행할 방침이다. 중국 역시 500억달러에 이르는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맞받았다. 미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줄어들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시중 부동자금이 매달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시중 부동자금은 1091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530조원으로 가장 많고 요구불예금 223조원, 현금 98조원, 6개월 미만 정기예금 75조원, 머니마켓펀드(MMF) 58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은 정부 규제로 거래가 급감하고 주식시장은 조정을 겪고 있어 시중 부동자금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열풍이 불었던 가상화폐 투자 역시 규제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한 풀 꺾였다. 지난해 12월말 1072조원이었던 시중 부동자금은 올해 1월말 1075조원, 2월말 1087조원, 3월 말 1091조원으로 매달 기록 경신을 어어 가고 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코스피가 미국 달러화 강세 여파로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15일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저금리 유지 방침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전날보다 19.44포인트(0.80%) 떨어진 2404.0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7일 2401.82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간밤에 ECB가 “자산매입(양적완화·QE)은 올해 12월 종료하되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는 내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장보다 8.70포인트(0.36%) 오른 2432.18로 출발했다. 그러나 달러화 급등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19%) 오른 866.22로 장을 마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현대해상은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들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민영보험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현대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에 보험설계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가입채널을 모바일, 인터넷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단독·공동주택의 지진, 태풍, 호우,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실손비례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특약 가입 시 자기부담금 없이 가입금액의 10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2.5% 이상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몇몇 지자체에서는 기본지원 외에 추가 지원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도기완 현대 일반보험기획부 부장은 “최근 지진이나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가입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채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열리는 ‘우리는 하나’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베트남 가족과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ING생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2018 오렌지희망하우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렌지희망하우스는 ING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노후화된 아동시설을 개선해 소외계층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성장기 생활환경이 아이들의 자아형성과 가치관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ING가 설립한 오렌지희망재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캠페인으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매달 2회에 걸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물리적 환경 개선뿐 아니라 아동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심리적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설 개·보수 외에 아동을 위한 여러 체험활동을 추가해 아이들이 꿈을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모든 활동에는 ING 임직원이 동참해 아이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15일에는 임직원들이 서울 소재 혜심원에서 대청소, 화단가꾸기, 페인트칠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성태 PR&커뮤니케이션실 전무(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AA’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도 각각 'AA-'와 'A+'로 상향 조정됐다. 한화손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 이상의 원수보험료 성장세를 보인 점과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 점 등을 나이스신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이스신평은 한화손보가 생명·손해보험 간 교차판매 허용 이후 계열사인 한화생명을 통해 대면채널 영업력에서 경쟁우위를 갖게 됐고 이같은 자체 영업망을 통해 수익성 높은 보험 상품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3년 3조1352억원이던 한화손보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5조291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아울러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투자영업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한화손보는 설명했다. 한편 나이스신평은 한화손보가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