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전용 맞춤형 통합 상품인 ‘Smart 맞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마트한 보장분석으로 고객에게 알맞은 보장을 안내하는 다이렉트 상품이다. 지난 2006년 6월 이후 가입된 생명·손해보험사 계약을 한 번에 확인해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보장항목과 가입금액을 안내해 준다. 모든 과정이 인터넷으로 이뤄져 보다 편리하게 알아 볼 수 있다. 암과 뇌, 심장질환 등 건강관련 보장은 물론 운전, 주택화재 등 생활관련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해 보장하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입원비와 암, 뇌·심장, 운전자, 주택·생활 등 모두 9개 보장묶음(모듈)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가 쉽게 보험 내용을 이해하고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기존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고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해 보더라도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지 않는다. 서은희 삼성화재 인터넷장기일반영업부장은 "다이렉트 보험에 컨설팅 개념을 접목해 꼭 필요한 보험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는 PC에서만 가입할 수 있지만 곧 모바일로 확대할 계획"이라
[FE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2019년도 고졸 신입직원(6급) 채용에 나선다. 금감원은 20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상업, 정보·전산분야에서 5명 이내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매년 5명씩 모두 35명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에선 서류전형이 폐지되고 채용정보 공개 범위도 전형일정과 기준, 합격배수 등으로 확대된다. 또 입사지원서에 편견이 들어갈 수 있는 항목(주소, 성별, 가족사항 등)은 삭제되고 외부 면접위원 참여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이번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며 필기시험과 1, 2차 면접을 거쳐 10월경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임용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FE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에 대비한 것이 주효 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풀이했다. 대표 펀드인 MVP60의 경우 누적 수익률 23.4%, 연평균 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는 변액보험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다. 계약자가 알아서 개별 펀드의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기존 변액보험과 달리 MVP펀드는 매 분기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면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6752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여 3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변액보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FETV=황현산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24기 고객패널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30~40대 주부 8명으로 구성된 24기 고객패널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GA, TM,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삼성화재 보험상품 가입절차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고객패널 의견을 경청했으며 제시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하반기 중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바일 고객패널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지난 4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선발된 150명의 모바일 패널들은 평소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설문조사와 질의응답, 오프라인 집중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삼성화재는 전했다. 24기 고객패널로 활동 중인 40대 주부 이윤주 씨는 "고객패널 활동이 삼성화재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대희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앞으로도 고객패널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
[FETV=황현산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공모에 3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9일 오후 6시 마감한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 재공모에 30명이 지원, 올해 2월 공개모집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나면서 1년 동안 기금이사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2월 19일부터 기금이사를 뽑기 위한 공모절차를 밟았으나 기금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3명 중 적격자가 없어 6월 27일 재공모하기로 했다. 당시 16명의 지원자 중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자문역(부사장),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등 3명이 최종 후보자로 올라갔으나 모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올해 2월 말 기준 624조원의 막대한 기금운용을 총괄하고 있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국민연금은 일본 공적연금펀드,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함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힌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3배수 또는 5배수의 후보자를 뽑아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FETV=황현산 기자] ING생명은 지난해 5월 상장 이후 발간한 첫 번째 연간보고서가 ‘2017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보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해 연간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하는 국제경연대회다. 올해는 24개국에서 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ING생명 2017 연간보고서’는 보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글로벌 탑 100 보고서’ 31위, ‘아시아태평양지역’ 19위, ‘탑 20 코리안 리포트’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첫 인상과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8개 평가부문 가운데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ING생명은 전했다. 2017 LACP 비전 어워즈 측은 “ING생명 2017 연간보고서는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인 구성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그리고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ING생명만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FETV=황현산 기자] 국내 보험사가 북한 보험시장에 진출하려면 2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분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우선 북한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리스크 담보 등을 통해 남북경제협력 활성화를 지원한 다음 새로운 시장개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의 안철경 선임연구위원과 정인영 연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보험산업의 이해와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인구구조, 금융과 경제발전 수준을 고려할 때 개혁·개방 시 성장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안 선임연구위원은 “체제 전환국의 경우 초기에는 낙후된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개발이 이뤄지면서 손해보험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다”며 “이후 점차 개인과 가계의 구매력이 증가하고 정부가 산업육성을 위해 저축을 유도하면서 생명보험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시장의 위험성을 감안해 1차적으로는 북한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리스크를 담보하는데 주력하고 2차적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우선 북한 보험시장 개방 전까지는 경협기업의 리스크에 한해 국내 보험
▲최기창씨 별세(향년 79세), 최재용·유진·광용씨 부친상 = 18일,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특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영 납골묘
[FETV=황현산 기자] 내년부터 은행이나 카드, 통신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신용점수·등급을 관리하고 여건에 맞는 금융상품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개인신용정보회사와 핀테크 업체,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마이데이터(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이를 신용관리나 자산관리 등 개인 생활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금융위는 이를 두고 ‘내 손안의 금융비서’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우선 본인의 신용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은행이나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던 자신의 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활용해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집된 신용·금융정보를 토대로 신용도나 재무위험, 소비패턴 등 개별 금융소비자의 재무현황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이같은 정보를 가공·분석해 고객의 부채
[FETV=황현산 기자] 미국 국채 3개월물의 금리가 2% 선을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은 연 2.01%로 상승했다. 3개월물의 수익률이 2% 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 17일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 3개월물의 수익률은 미국 뉴욕증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의 배당수익률(1.92%)을 넘어섰다. 같은 날 2년물 수익률 역시 연 2.615%까지 상승해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는 지난 4월 10년물이 3%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일하게 수익률이 2%를 밑돌고 있는 1개월물 역시 이달 초 1.9%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