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ING생명은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ING생명은 오는 8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변경을 승인한 뒤 실무 절차를 거쳐 9월 3일부터 새로운 회사명(브랜드)을 사용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고객의 든든한 금융 생활을 리드한다’는 미션 아래 ‘젊고 활기찬(Young & 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 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브랜드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CI의 심볼 마크는 ING생명의 브랜드 자산인 오렌지 색상을 사용했으며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방패 형상으로 만들었다. 새로운 브랜드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의 고객신뢰도 조사, 해외 벤치마킹, 브랜드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결정됐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오렌지라이프는 ING생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의 신뢰가 담겨 있고 이름 그 자체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객의 활기찬 삶을 상징한다”며 “우리의 이름이 곧 고객의 삶이 되고자 하
[FE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사회초년생을 위한 ‘파릇파릇 월급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교재는 사회초년생이 사회 진출 후 필요한 돈 관리 전반을 한 눈에 파악해 자신만의 월급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월급통장 관리는 물론 지출관리와 목돈 모으기, 보험가입,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실생활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책 뒤편에는 금융상품에 대한 상세설명 등을 포함한 ‘금융용어 인덱스’를 수록해 내용을 읽으며 생기는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막연한 미래와 부족한 금융지식 등으로 금융사기나 투자위험 등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월급관리 등 재무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편이다. 실제로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포통장 명의인 중 20대가 24.4%를 차지했고 금융투자자보호재단 조사 결과에서도 20대의 가상화폐·암호자산 투자경험이 22.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반면 20대 중 대다수(86.4%)는 금융교육 경험이 없어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방법과 주택마련, 부동산 투자 교육 등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가이드북은 사회초년생
[FETV=황현산 기자] 추억 속의 교육보험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시대 변화에 맞춰 변액보험으로 탈바꿈했다. 교보생명은 6일 장기적인 학자금 마련에 초점을 맞춘 ‘미리보는교보변액교육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변액보험으로 고객이 낸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되는 펀드에서 운용해 그 수익을 장래 교육자금 재원으로 쌓아준다. 금리 하락으로 목돈이 드는 교육자금 준비가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교육보험에 변액 기능을 결합시켰다. 펀드 수익이 좋으면 학자금이 더 불어나고 펀드 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5%까지(0세 가입 시) 장래 교육자금을 확정 보증해 준다. 나중에 받게 될 최저 교육자금을 가입 시점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또 대학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교육보험의 역사는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보험에 교육을 접목, 1958년 8월 7일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을 설립했다. 창립과 동시에 내놓은 첫 상품은 교육보험의 효시 ‘진학보험’ 이었다. 이어 1960년에는 ‘교육보험
[FETV=황현산 기자] 메리츠화재는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와 제휴를 맺고 가입 인원수 제한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국민생활체육단체보험’을 6일 출시했다. 5인 이상 단체만 가입할 수 있는 기존 스포츠 단체보험과 달리 혼자(만 15~80세)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스포츠 활동 중 상해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며 종목의 위험등급에 따라 두 가지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간 보험료는 2급(축구, 농구, 스쿼시 등)은 2만930원, 3급(탁구, 배구 등)은 1만6040원 수준이고 가입기간은 최대 1년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생활체육활동이 다양해지고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관련 보험 니즈가 커져 이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황현산 기자] NH농협생명은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종신보험인 ‘더든든한NH유니버셜종신보험’에 유지보너스와 기본형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유지보너스는 보험가입금액 1억원 미만이면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3%, 1억원 이상이면 6%로 보험료납입 61회차부터 납입기간 종료 시까지 계약자적립금에 추가 적립된다. 신설된 기본형은 남자 만15세에서 65세까지, 여자는 만15세에서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25억원까지다. 보험료는 1종(5% 체증형)의 경우 30세 남성 2만7800원, 30세 여성 2만5700원이다.(20년납, 체증형 70세형 기준) 2종(3% 체증형)은 이보다 2000원 정도 저렴하고 기본형은 30세 남성 2만1700원, 30세 여성 1만9000원이다.(20년납 기준)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 이상 유지하면 지급하는 유지보너스를 통해 계약자가 중도해지로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위험을 줄여주고 싶었다”고 상품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FETV=황현산 기자] 앞으로 중대한 법규를 위반한 사람은 금융권에 재취업할 수 없게 된다. 또 미스터리 쇼핑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결과도 공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한 '3대 혁신 태스크포스(TF) 권고안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외부전문가를 주축으로 금융감독 검사제재 혁신 TF와 인사·조직문화 혁신 TF,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위원회 등 3대 혁신 TF를 만들고 모두 177개 세부 추진과제를 만들었다. 이 중 절반가량인 87개 과제는 이행을 끝냈고 나머지 74개는 올해 하반기에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은 하반기에 새로운 제재 수단으로 준법교육과 취업금지 명령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준법교육은 가벼운 위반행위가 적발된 개별 임직원에 대해 관련 교육을 받으면 제재를 면제하는 제도다. 반대로 중대한 법규를 위반한 임직원은 금융업계에 재취업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은 면직이 개인에게 가하는 가장 강한 제재다. 취업금지 명령제도는 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핑 점검대상을 확
[FETV=황현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 스타 1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KB캠퍼스 스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국민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우수 활동자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국민은행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FETV=황현산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정비요금 인상과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악화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손해율이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77~78%를 뛰어 넘어 90%에 육박하는데다 이달 중 윤곽이 나오는 정비요금도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병원비 지급 증가 등도 자동차보험 적자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손보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3~4%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험개발원 등은 정비요금이 20% 상승할 경우 연간 3000억원 가량의 보험금이 추가로 지급돼 2.9%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고 증가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82.6%를 기록한 손해율은 2분기 말 8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특히 폭염의 여파로 교통사고가 급증한 7월에는 손해율이 90%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월 들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6개 손보사에 접수된 사고는 26일까지
[FETV=황현산 기자]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가계부채 잔액이 55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47조73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3조1490억원, 전년 동기보다 37조9241억원 증가했다. 올해 초 증가세가 주춤했던 가계대출은 3월부터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택담보대출만 2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달 말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396억원 늘어난 389조4024억원에 이른다. 각종 규제에도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증가했다. 증가율은 3월 5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개인신용대출도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월 말 주요 시중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1982억원
[FETV=황현산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024억5000만달러로 전 달보다 2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증권(국채, 회사채 등)이 3749억1000만달러로 70억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172억7000만달러로 51억5000만달러 줄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데다가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7월 미 달러화 지수는 1.0% 하락한 반면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각각 1.3%, 0.5% 상승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2월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가장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으로 6월말 기준 3조1121억달러에 이른다. 일본이 1조2587억달러, 스위스가 8005억달러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9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