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14일부터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복합 위기 대응 전략을 짠다. 회의에서는 미중 갈등과 경기 침체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합 위기 타개책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14일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15일에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19일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각각 회의한다. MX·VD·DA 사업부를 포함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회의에는 200여명, DS 부문 회의에는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DX 부문은 가전, 스마트폰, TV
[FETV=허지현 기자]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탄소 감축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SK는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인공지능(AI)으로 운세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심사에서 탄소배출 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친환경제품 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효율 전력 변압기 개발, 보일러 설비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배출 제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25%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공정 개선을 통해 폐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ESG총괄 부사장)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자사가 운영하는 전자산업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교육 기부 우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올해 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매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교육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10월 기준 운영 횟수는 총 1천664회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기의 역사, 정전기의 원리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 가족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통해 꾸준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 사회 발전의 가치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앞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상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제품·서비스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평가단 확대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사용 중의 SW업그레이드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고객’ 관점에서 품질 관리와 검증 체계를 철저히 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운영해 온 제품품질평가단인 ‘엘뷰어스’의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엘뷰어스 참여 인원은 4,400여 명으로 지난해 약 1,500명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참여 고객의 연령은 절반 이상이 MZ세대 고객이지만,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엘뷰어스는 가전제품 자체 사용성은 물론, LG 씽큐(ThinQ) 앱 연결성, 기능 활용성도 평가한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도출한 고객 페인 포인트를 제품 성능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평가단은 LG전자가 개발 중인 신제품 또는 신규 서비스를 실생활 공간에서 출시 전에 직접 사용해보며 LG전자 평가 전용 앱을 이용해 '사용 환경', '사용 경험', '개선 아이디어' 등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제안할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 태블릿PC 'SM-X306N'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탭 액티브 5' 출시 쪽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사양에 대한 정보유출자 예측도 속속 나오고 있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1분기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10월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 탭 S9 팬에디션(FE)과 같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RAM 6GB, 내장 메모리는 128GB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기업 고객에 특화된 제품인만큼 삼성닷컴 등 일반 소비자 채널을 통하지 않고, 기업간거래(B2B) 판매점을 통해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운송업, 물류업, 건설업 등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FETV=허지현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위니아가 김장철 성수기를 맞아 김치냉장고 딤채 할인 행사를 펼친다. 위니아는 기업 회생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판매기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김치냉장고 정상화 기념 특별 할인전'을 열고 467L 스탠드형을 포함한 총 6개 모델을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위니아딤채스테이에서는 551L 구입 고객에게 위니아 227L 냉동고를, 400L 이상은 위니아 100.2㎡ 공기청정기를, 221L 뚜껑형 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3.5L 클라쎄 가습기를 각각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김치냉장고 프리미엄 모델은 약 3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올 연말까지 딤채 최대용량인 551L 제품에 대한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김혁표 위니아 대표는 "회생 절차 기간을 조속히 종료하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로서 브랜드 가치도 더욱 공고히 해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완성차 고객들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이버보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자회사 사이벨럼과 함께 개발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이하 CSMS)' 콕핏 플랫폼을 내년 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다. 'CSMS 콕핏 플랫폼'은 LG전자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사이벨럼의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분석 솔루션 기술이 집약된 강력한 보안 관리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에 탑재된 제품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한다. 신규 보안 위협을 포함한 잠재적 위협 요소가 실현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제시하고 조치 현황을 점검해 보안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개발 초기부터 양산 이후까지 20년 가량의 제품 생애주기 동안 모든 보안 활동과 조치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한다. 완성차 업체는 이 플랫폼을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차량 시스템을 보호하고 차량과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활용 가능하다. 또 커넥티비티 중심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모빌리티 산업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FETV=허지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창원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창원시는 참가비, 항공료 등 명목으로 스타트업 1곳당 2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 스타트업들이 CES 2024에 참가해 전 세계 최신 기술과 혁신제품을 살펴보고 기술력을 성장시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경기 용인시'와 SK하이닉스 공장이 있는 '이천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앞으로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잇는 국지도 84호선 23.9㎞ 구간 건설 사업이 제6차 국지도 계획에 반영되게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인프라 공동 이용', '교육기관 육성', '반도체 실무형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계속해서 수시 실무 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함께 품은 두 이웃 도시가 더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될 것"이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웃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는 반도체 산업 관련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