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기가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의 MLCC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 모듈에 사용된다. 삼성전기는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볼트)급의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mm, 세로 0.3mm), 100nF(나노패럿) 용량과 1608크기(가로 1.6mm, 세로 0.8mm)에 4.7uF(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 모듈에 사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2기종은 동일 크기에서 업계 최고용량과 고전압을 구현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MLCC는 전압과 용량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 전압 특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유전체를 두껍게 설계하면, 쌓을 수 있는 내부 유전층 수가 줄어 용량을 높이기 어렵다. 삼성전기는 핵심 원자재인 유전체 세라믹 파우더를 나노 단위 수준으로 미세화하여 고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독자 개발한 첨가제 및 신공법 적용하여 유전체 내에 비어있은 공간을 최소화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
[FETV=허지현 기자] LG그룹 지주사 ㈜LG는 2023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890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4천143억원으로 33.2% 줄었지만, 매출은 7조4천453억원으로 3.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이익 감소로 인한 지분법 손익 변동 및 2022년 ㈜디앤오 중단 영업손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실적 이유를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케이스티파이가 17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기념해 '갤럭시 S24 시리즈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 출시를 알렸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 10일 개최된 CES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전용 제품들로,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24 전용 라인업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겨냥한 역대 가장 포괄적인 제품이다. 카메라 링을 거치대로 고정할 수 있는 '임팩트 링 스탠드 케이스', 강력한 핸드폰 보호기능을 탑재한 '임팩트 케이스', 마그네틱 액세서리 부착이 가능한 '스내피 마그네틱 링' 등 주요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라인업 전제품은 18일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1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특히 이번 라인업 제품들은 높은 활용도와 강력한 내구성,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안, 탄생했다. 케이스티파이 임팩트 링 스탠드 케이스는 함께 출시된 케이스티파이 스내피 마그네틱 링과도 호환이 가능해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 역시 마그네틱 액세서리 사용이 가능해졌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 모든 기종과 호환된다. 케이스티파이의 베스트셀러 라인인 임팩트 케이스 역시 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19~25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1월 31일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총 3개 모델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이 169만 8천400원, 512GB 모델이 184만 1천4백원, 1TB 모델이 212만 7천4백원이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35만 3천원, 512GB 모델이 149만 6천원이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15만 5천원, 512GB 모델이 129만 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가지 색상,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가지 색상이다. 갤럭시 S2
[FETV=허지현 기자] LG이노텍이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과 AOE는 자율주행용 카메라·확장현실(이하 XR)용 광학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계약은 LG이노텍이 AOE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학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문혁수 LG이노텍 CEO는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모듈로 쌓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차량, XR 등 신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인 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공급망 관리(SCM)’ 역시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LG이노텍은 광학설계 및 공정 자동화 역량과 선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AOE는 독자적인 소재·금형 가공 및 정밀 렌즈 제조 기술을 공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렌즈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렌즈·카메라모듈 간 설계 및 공정을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으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차별화된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AI가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 이는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에는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페인 포인트를 고려한 것이다. AI를 활용한 이 기능은 '쾌속 냉방', '쾌적 냉방', '공기청정'을 알아서 동작한다.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9시리즈 제품은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 스마트케어'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7시리즈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작동된다. 고객이 LG 씽큐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앱을 통해 '홈트 모드', '홈시네마 모드', '힐링 모드' 같은 ‘맞춤 냉방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는 모든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휘센 타워 에어컨의 편리한 자동 청정관리 기능
[FETV=허지현 기자] 젊음의 거리 홍대에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 매장 오픈이 오는 20일 활짝 열린다. 애플스토어는 홍대점은 '만남의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불과 도보 1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친 '홍대 애플스토어'에 FETV가 한 발짝 먼저 다녀와봤다. <편집자주> 애플은 2018년 가로수길 스토어를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해 지난 6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홍대 애플스토어는 한국에서 오픈하는 7번 째 스토어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애플의 홍대스토어 개장은 이전보다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 선택지를 결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대 애플스토어는 특별한 지원 서비스와 세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애플스토어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행사 시간에 맞춰 들어간 홍대 애플스토어 매장은 입구부터 생기와 에너지가 가득했다. 고객을 맞이해 주는 애플 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매장을 입장하는 순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활기찬 박수 소리가 가득했다. 기분 좋은 애티튜드로 입장한 매장 안에는 다양한 애플 제품들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또 다른 비장의 무기, '갤럭시 링'이 깜짝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미래 건강의 형태를 바꾸기 위해 강력하고 접근하기 쉬운 건강 및 웰빙 기기를 개발했습니다. 갤럭시 링을 만나보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행사 마지막 순간에 ‘갤럭시 링’의 티징 영상이 공개됐다. 그동안 출시설만 나돌았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의 이미지가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다. 티저 영상에선 출시 일정이나 가격,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갤럭시 링은 손가락에 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다. 이를 통해 혈류·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관리하며, 스마트폰·XR 헤드셋 등과 연동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갤럭시 링의 역사는 작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전자가 국내 특허청에 갤럭시 링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목에 차는 갤럭시 워치보다 착용이 간편하고, 손가락을 감싸기 때문에 워치보다 더 세밀한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AI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 AI로 완전히 달라진 모바일 소통의 새로운 시대 개막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지원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이 시리즈 최초로 공개됐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FETV=허지현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 소송대리인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2000년 이후에만 최소 1,140여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 관장 측이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최 회장이 그동안 노 관장과 세 자녀에게 준 돈이 총 300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최 회장 측은 입장문에서 "금융자료가 명확하게 남아있는 2000년 이후 것만 계산해도 노 관장 측에 지급한 돈이 1,140억원 수준이며, 2000년도 이전의 계좌들까지 확인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 측은 "2018년 11월 최 회장이 세 자녀에게 한 번에 현금 각 100억 원씩 모두 300억 원을 증여한 사실만 놓고 봐도 300억 원밖에 못받았다는 노 관장 측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노 관장 명의 재산 가액이 대략 2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최 회장 급여에 기반해 형성된 것"이라며 "20년의 혼인 기간과 14 년에 이르는 별거 기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노 관장은 최 회장 급여 전액을 본인 통장으로 이체해 사용해왔다"고 공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