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 대표는 올해 초 경영 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며,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 대표가 갑진년을 맞아 공격경영의 신호탄을 쏜 것이다. LG전자 지휘봉을 잡은 주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경영', '글로벌 경영'의 행보를 통해 글로벌 1등 전자기업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B2B사업 확장, 새로운 가전 시장 트렌드 탐색, 선택과 집중의 전략 등 조주완 대표가 주목하는 타깃들이다. 조 대표는 2023년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2024년은 '엑셀레이터(가속 페달)'을 밟고 미래로 전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2030 미래비전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국내외 시장 및 고객과 연결된 약속을 지키기 위해 LG전자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달성하겠다는 조 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각오의 표현이다. 조 대표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 서비스화, 디지털화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 2종 구성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 5천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 2천9백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쌍둥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7~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無光)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무광 스테인리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어 패널을 고객의 취향과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에 방문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원), 영업이익(1.1조원), 수주(3.5조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재용 회장은 현장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5공장 건설', 'ADC(항체·약물 접합체)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을 통해 미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TOP 20 제약업체 중 14개 기업을 고객사로 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생산능력 초격
[FETV=허지현 기자] SK네트웍스가 1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AGM)’를 개최했다. 이번 AGM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SK네트웍스 및 주요 투자사 경영층과 7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SK네트웍스,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AI 민주화’ 이끈다 첫 순서로 연단에 오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 AGM의 핵심 키워드로 ‘SK Networks, Innovation Accelerates.’를 내세웠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깊이를 더하고 사업 혁신과 실행 속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 연계선상에서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를 제시했다. 보유 사업에 AI를 접목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창출하고, 기술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더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AI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역량을 확보해 SK매직, 엔코아, 워커힐 등 다양한 사업에 차별적인 AI 솔루션(AI.Device)을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첫 국내 사업장 방문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투자 현황 점검에 나선다. 이재용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10월에 4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이재용 회장은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방문해 5공장 등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현장과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 건설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들어 '초격차 기술', '과감한 투자' 등 메시지를 내놓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에서도 투자 관련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스토어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새단장한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게 됐다. 삼성스토어의 열린공간 서비스는 매장에 마련된 소비자교육 강의실을 지역 동호회나 동아리, 소모임 등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모임 장소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스토어는 넓고 쾌적한 소비자교육 강의실, 자료화면 공유나 영상 시청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제공한다. 또, 각 매장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열린공간 서비스 운영 매장은 삼성스토어 강서, 홍대, 대치, 연수송도, 덕양, 부천중동, 하남미사, 용인구성, 이천증포, 오산, 평택, 당진, 대전, 충주, 중대전, 안동, 구미, 서대구, 동대구, 창원, 포항, 김해, 남포, 군산, 서전주, 광산, 제주인화 등 총 27개 매장이다.
[FETV=허지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올해 초부터 AI와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SK하이닉스가 미래를 위해 더욱 도약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분명한 비전과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곽노정 사장이 만들고자 하는 도약과 목표는 무엇일까. 곽 사장은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더욱 보편화되면서 그만큼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최고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들을 ICT 산업에 공급, '메모리 센트릭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CT 산업은 PC·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AI 시대로 급속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가 생성·소통되는데, 이를 통해 인공일반지능(AGI)이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곽 사장은 AGI 시대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 9,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 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누적 모금액 300억 원을 달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회사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 3,000만 원 늘어났다. 이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은 전달식에서 “행복나눔기금은 회사가 2011년 시작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한결같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J.D. Power)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한 대로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에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특장점을 계승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CES에서 전시해 글로벌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이 제품에도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동시에 공간 활용도는 최소 40% 이상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