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사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Be Yourself)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내며 '삼성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22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 기록을 썼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사내 인터뷰에서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 걸음씩 도전하면 결과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 성장의 동력이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을 지향한다"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LS이링크 연내 상장을 시작으로 LSMnM 등 최대 4개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2차 저지 소재, 충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 회장은 7일 인터배터리 2024에서 각 전시관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에게 “2차전지, 전기차 분야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기업이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전시에 참여했다”며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충전까지 수많은 기업이 지난해보다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봤다. 우리 LS 또한 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남에선 LS의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구 회장은 “LS 2차전지 사업은 이제 시작이다. 공장을 짓고 있고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은 몇 년 후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계열사 LS이링크의 상장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상장 의지와 계획을 선포했다. LS이링크와 LS MnM 상장 사이에 1~2개 정도 계열사 상장을 함께 목표를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S그룹은 올해부터 4개 자회사 기업공
[FETV=허지현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장덕현 사장은 개발·기술·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의 리더십 개발 방안,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서 함께 소통했다. 장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 힘들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여성들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또한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임직원의 24%가 여성 임직원으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2013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한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법 기준 이상으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8일 ‘에어수비드’를 비롯한 10가지 조리 기능을 한 대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디자인어워드’, ‘IDEA’,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3 우수디자인(GD)상품’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수비드 조리를 누구나 손쉽게 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수비드를 포함해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10가지 조리 기능을 갖췄다. 제품 한 대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주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더욱 깔끔해진 미니멀 디자인도 특징이다. 물리적 버튼, 장식적 요소, 손잡이 등 복잡한 부분을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카밍 베이지, 카밍 에센스 화이트, 카밍 클레이 민트, 카밍 핑크 등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해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의 전면 패널 색상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 있다. 신제품은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과 최태원 그리고 구광모...회장님은 지금 재판중입니다 " 대기업 회장님들의 발길이 다시 법원이 위치한 서울 소초동으로 향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경영권 승계나 상속분쟁, 이혼소송 등을 이유로 제각각 재판을 치루기 때문이다. 우선 최 회장과 구 회장의 경우 민사 재판이 이달 중순과 하순에 각각 예고된 상태다. 계열사 합병과 관련된 이 회장의 형사 재판도 항소심 재판부에 배정된 상황이다. 이처럼 재계 총수의 잇따른 재판과 관련, 기업의 경영공백과 함께 '사법 리스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팽배하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대를 맞아 국내 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의 회장들이 줄줄이 재판장을 오간다면 해당 기업의 경영공백은 물론 오너 리스크로 인한 기업이미지 하락 등을 우려허지 않을 수 없다"고 다소 어두운 분석을 내놨다. ■ 최태원 SK 회장, 노 관장과 이혼 항소심 오는 12일 변론기일=2017년 7월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온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도 다시 점화됐다. 이번 소송과 관련,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첫 변론 기일은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천 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3천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며, 'AI가전=삼성' 공식을 굳히며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가장 큰 특징인 세탁물 이동 없는 원 솔루션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의 의류 관리를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건조 성능',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가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이 AI허브의 와이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 기기 제어, 빅스비 음성 인식 등 여러 기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FETV=허지현 기자] 오렌즈가 8일 모델 뉴진스와 함께 하는 24 SS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오렌즈는 작년에 이어 뉴진스와 본격적인 '2024 SS 시즌 캠페인' 전개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화보는 “싱그러운 눈빛에 반하다”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뉴진스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뽐내며 봄·여름 아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뉴진스는 봄 컨셉 단체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샤인터치 밀키그레이' 화보에서 민지는 특유의 청순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핑크빛 메이크업과 꽃의 배경으로 부드럽고 깨끗한 봄의 분위기를 보여주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샤인터치 밀키그레이’는 8일부터 오렌즈 공식 홈페이지 샘플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렌즈는 "'오렌즈 X 뉴진스' 화보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오렌즈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민지를 시작으로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화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개될 화보에서는 멤버들이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디스플레이협회는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협회장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설립된 2007년은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였으나, 지금은 한국 LCD가 거의 자취를 감췄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종주국의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헀다. 하지만 "OLED는 여전히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산업으로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폴더블, IT, 확장현실(XR), 자동차 등 새로운 응용처와 결합해 더 세분화되고 고도화되면 스마트폰·TV 중심의 지난 10년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협회장은 이를 위해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 정부 등 생태계 모든 플레이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산학연이 힘을 모아 신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차세대 기술을 선점, 법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친환경·저탄소 요구에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라도 '녹색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FETV=허지현 기자] 삼성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가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해 출시된 광고들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 광고를 선정하는 행사다. 학계는 물론 소비자단체, 소비자심사단 등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은 신혼집 가전 배치가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제시, 판매까지 연계한 D2C TAG로 소비자 접점 채널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등 대표 신혼가전 제품 중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특히, 비스포
[FETV=허지현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최 사장은 정기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디스플레이업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는 셈이다. 상당히 가변적이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도 액정표시장치(LCD)의 성능 한계를 깨닫고 올레드(OLED)로 사업을 전환중"이라며 "디스플레이 업계는 전환 속도, 시장 규모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삼성 또한 정부와 손 잡고 나아가다면 2027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7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에 대해 "1년∼1년 반 정도 기술 격차는 존재하지만, (격차가) 좁혀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여러 연구개발 부분에 있어 적중률(hit ratio)을 높여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좋은 인재를 더 확보해서 앞서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애플의 첫 OLED 패널 탑재 아이패드 출시 이후 IT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OLED 아이패드 물량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전량 수주했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