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천 대, 12일 만에 누적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23일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ETV=허지현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LG마그나는 완성차 고객 요구에 앞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유럽경제위원회 협약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도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해 가는 추세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규제 등 요구사항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철저하게 보안 역량을 평가해 이뤄진다. LG마그나는 CSMS 전담 조직을 신설해 ISO/SAE 21434 기반으로 제품의 보안 위협을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등급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23년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하여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 신제품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PCB01은 온디바이스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로, 당사는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 검증을 마친 상태"라며 “올해 상반기 중 PCB01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형 고객사향 제품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C 제조업체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해 PC 내부 스토리지에 LLM을 저장하고, AI 작업이 시작되면 단시간 내 D램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조로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PC 내부에 탑재된 PCB01은 LLM 로딩을 신속하게 지원하면서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품질을 크게 높여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PCB01은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이 30% 개선되어 대규모 AI 연산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이 제품에 ‘SLC* 캐싱’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낸드의 저장 영역인 셀 일부를 처리 속도가 빠른 SL
[FETV=허지현 기자] "AI 기술로 기업가치 높이고 이를 발판삼아 주주친화적 경영을 펼치겠습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미래형 신기술로 급부상하는 인공지능(AI)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AI 신기술을 발판삼아 기업경쟁력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게 이 대표가 그리는 SK네트웍스의 장단기적 청사진이다. SK네트웍스는 3년후 영업이익이 3배가량 늘어난 7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사령탑인 이 대표는 1966년생 최고경영자(CEO)다. 이 대표는 인하대(전자계산학 학사)와 고려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뒤 유공 정보통신사업부에 입사하며 SK그룹과 인연을 맺은 공학도 출신이다. 그는 SK 입사후 SK네트웍스 사업전략팀장을 거쳐 SK핀크스 대표,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을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2017년부턴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전략·투자 전문가로 변신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1년 SK네트웍스로 복귀해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본사·투자자 사업 체질 강화 업무를 지원했고, 지난해엔 SK네트웍스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 대표는 그의 스펙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기술과 투자, 경영 등의 업무를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 이로써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그랑데 AI'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춤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는 건조용량을 늘리고 인공지능 맞춤건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두 신제품은 국내 최대인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22kg을 갖추고, 특히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용량을 키우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더 낮아 많은 양의 세탁도 전기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 맞춤건조를 강화해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 감지는 물론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의 재질을 면, 데님, 타월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22일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선사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매년 에어컨을 사용할 때 내부 위생 상태를 보고 직접관리하고 싶어 하지만 복잡한 분해 과정이 페인 포인트라는 점에 주목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고객은 제품을 연 뒤 내부 팬을 청소하면 된다. 신제품은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바람이 나오는 토
[FETV=허지현 기자] 지난해 12월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문혁수 대표가 21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제48회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문 대표는 2009년부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글로벌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하며, 기술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CEO로 선임되기 직전까지 문 대표는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왔다. 이 덕분에 문 대표는 회사의 사업현황을 꿰뚫고 있는 ‘준비된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학솔루션사업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반도체기판 사업과 전장부품 사업에도 적용,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문 대표의 구상이다. 문 대표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함께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의 '맵뷰'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반기 중에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1위 탈환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시장 1위 자리를 경쟁사에 내준데다 지난해엔 반도체 경기불황으로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홍역을 치뤘다. 이에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맡고 있는 경계현 사장은 반도체 1위 탈환을 2024년 목표 1호로 지목했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향후 2~3년, 혹은 그보다 빠르게 세계 1위를 탈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경계현 사장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 강한 톤으로 설명했다. 경 사장은 "지난해 DS부문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그 부분에 대해 더욱 정진하고 점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경 사장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로 '차세대 요소기술 확보', '장기적 관점의 투자', '新성장 포트폴리오 확대', '강건한 조직문화' 등 4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이는 경 사장이 구상하는 올해 반도체 시장 전망고 삼성전자 DS 경영의 목표이기도 하다. 경 사장은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