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S엠트론이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및 양 기관 발전 도모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전북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S엠트론 신재호 사장과 이상민 트랙터사업본부장, 유지훈 트랙터연구소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송철규 연구부총장, 이승재 대학원·혁신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공유, 산업현장 애로기술 지원',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재 육성 및 채용',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 등 신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한 LS엠트론은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와 기술적·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전북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LS엠트론 신재호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의 국가 경쟁력이 중요해진 시점에 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HBM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기업간 HBM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포스트 HBM'을 위해 선제적 R&D 투자 및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AI 기술 활용한 CXL 메모리 혁신 주도 등 다양한 전략으로 경쟁 중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27일 경기도 이천 캠퍼스 수펙스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HBM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HBM의 선도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사양 HBM3E를 개발(23년 9월)했고, HBM3E 매출액 전년비 5배 이상 증가해 현재 HBM 시장점유율 No.1 자리에 올랐다. 곽 사장은 "HBM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달성하기까지는 결코 짧지 않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지금 HBM No.1 자리가 허투루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HBM의 왕좌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선제적 R&D 및 투자',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장비·소재 및 파트너사와 협력(경쟁사와의 차이)', '우수 인재 육성'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헨켈'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 사용 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약 두 달 간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찬물로 세탁해도 40℃로 설정한 표준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무게는 물론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적용됐다. 세제를 채워두면 일반세제 기준 최대 33회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
[FETV=허지현 기자] (주)LG가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각자 대표인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홍범식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등 ㈜LG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주)LG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현장을 중계했다. (주)LG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LG그룹 차원에서 "28년까지 향후 5년간(‘24~’28년)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LG는 AI,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 6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FETV=허지현 기자] "AI 선도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HBM 1등 경쟁력을 유지하겠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은 27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이천 캠퍼스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주총에서 "지난해는 다운턴으로 어려운 경시기를 겪었지만 경영 체질 개선 활동을 통한 수익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던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다운턴이 찾아오더라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메모리 시장', 'AI' 등 분야에서 미래 시장에 맞추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메모리를 지속 개발·공급, 고객에게 차별화된 AI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서 시작했지만 실적이 개선되면서 현재 주가 또한 17만6600원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변함없이 SK를 지지해준 주주들과 그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시작을 알렸다. SK하이닉스는 작년 메모리 업계 불황으로 연간 매출 32조8000억원, 영업손실 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수익성 중심 운영과 적
[FETV=허지현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재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규모 M&A 진행 및 전략적 투자에 등에 힘쓰며 각 부문별 사업을 면밀히 재점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최 부회장은 미래 먹거리를 탐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시장 선점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반도체·배터리·에너지·통신 등으로 SK디스커버리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 부회장은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최태원 SK그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SK그룹은 최종건 창업주 별세 후 동생 최종현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았고, 최종현 회장의 장남인 최태원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SK그룹의 경우 10여 년간 분쟁 없이 ‘따로 또 같이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 회장은 사촌동생인 최 부히장을 그룹으로 불러들인건, 그룹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믿을 만한 최고경영자(CEO)가 바로 최 부회장이기 때문이다. 최 부회장은 1994년 SK케미칼에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기획 부서에서 근무했다. ‘제로(0)’에 가깝던 SK케미칼 지분율을 18%대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는 주력 사업이었던 섬유 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돼 이번 주주총회는 조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서는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조 CEO는 개회선언을 통해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할 것"이라며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의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 CEO는 의안 승인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성장’, ‘수익’, ‘기업가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기회가 큰 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 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장인 조 CEO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
[FETV=허지현 기자] "'담대한 낙관주의자'로서 불확실성 하에서도 기회는 존재하고 답은 시장과 고객에게 있음을 믿고 사업 전반에서 이기는 성장과 변화를 만들겠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도 시장과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현 사업 구조의 한계를 돌파하고 사업 방식과 실행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포부를 전달했다. 조 사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통한 경영성과 창출', '미래 준비'를 제시했다. 조 사장은 "비하드웨어로의 사업 모델 혁신, 기업간거래(B2B) 성장 가속, 신규 사업 조기 가시화라는 3가지 포트폴리오 전환의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사 포트폴리오 관리 체계를 정비, 선택과 집중 관점에서 성장하는 사업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추진해온 CX-DX 활동을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CX 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더불어 DX는 실질적 경영성과와 연계되도록 고도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확산 체계를 정비해 CX-
[FETV=허지현 기자] LS전선이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LS전선은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생산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군산 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의 높은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특히,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UV(자외선)를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주기적인 UV 재생을 통해 탈취 효율을 구입 초기의 80% 수준까지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내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