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대기업 회장들의 잇따른 선행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쪽방촌 주민들 병원치료 후원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스노보드 유망주 병원 치료비 전액 지원 사실이 연달아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오래전부터 실시한 결식아동 돕기 지원사업도 박수를 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선행은 본인의 당부로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신간이 출간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쪽방촌의 성자'로 불린 선우경식(1945~2008) 요셉의원 설립자의 전기 '의사 선우경식(위즈덤하우스)'에 '쪽방촌 실상에 눈물을 삼킨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라는 글이 실린 것이다. 이 회장의 후원은 2003년 6월 서울 영등포 소재 요셉의원을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삼성전자 경영기획실에서 경영 수업을 받던 이 회장은 13회 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선우 원장의 선행에 깊은 감명을 받고 직접 요셉의원을 찾았다. 책 속에는 이 회장이 쪽방촌의 열악한 환경을 보며 울음을 참는 모습과 감정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이 회장은 술에 취해 잠든 남자와 얼마 전 맹장 수술을 받은 여자, 아이 둘이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및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을 일대일로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VS사업본부 허경재 책임은 “일년에 하루지만 어린이날만큼은 암사재활원 소속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지난
[FETV=허지현 기자] 삼성SDS가 2일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정식 출시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돕겠다"며 "삼성 스마트폰, TV, 가전 분야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AI 혁신에 이어 기업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 혁신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패브릭스'는 고성능 기업용 LLM(거대언어모델)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하고 영업, 구매, 물류, 경영지원 등 기업이 이미 사용하던 핵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임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질문하면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설루션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실시간 자막(한·영) 및 번역(13개 언어 가능)', '자막 스크립트 제공', '회의록 작성 및 실행
[FETV=허지현 기자] LS MnM이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인 '제6회 MnM 그리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석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묘목 200여그루를 심었다. 도 부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 미래 세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이 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와 농폭을 연결하는 177㎞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수주 금액 규모는 32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바트(약 2조원) 규모로 태국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1구간이다. 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50%, 누적 수주액은 2천억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일 업계에 따르면 조직개편을 통해 기흥연구소 산하에 A선행연구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애플 관련 전담을 꾸리고, 조직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선행연구팀은 애플 관련 연구개발(R&D)에 집중, 개발 단계 전 선행 연구를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에 기존에도 애플 전담 조직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조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애플의 최대 OLED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출시될 예정인 아이패드에도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맥북에도 OLED를 공급할 것으로 전해진다.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2일부터 품절 대란템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의 편의성·기능을 업그레이이드한 버전을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는 전용 리모컨의 부피와 무게를 기존 대비 각각 52%, 25% 줄였고, 리모컨에 자석을 적용해 스탠바이미 스크린 후면에 부착해 수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음향 전문기업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지난 2021년 출시 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LG 스탠바이미는 약 6만대로,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월 평균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판매 중이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개발 당시 Z세대 고객의 시청 행태를 파악하고 고객의 의견을 수차례 반영했다. 이 같은 노력에 올해 초 출시된 스탠바이미
[FETV=허지현 기자]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드라마 강국으로 자리 잡아왔다. 기자 또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드라마를 즐겨 보는 시청자중 한 명이다. 그 중에서도 '재벌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자극적인 소재다. 고전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재벌 이야기'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췄기 때문이다. 기자 가족이 한때 즐겨 봤던 일일드라마가 있었다. 재벌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쓰레기 같은 짓을 서슴치 않는 '친자'와 핏줄은 아니지만 능력 있으면서도 도덕성까지 겸비한 '양자'가 후계자 자리를 두고 싸우는 내용이 나온다. 보통 드라마상 재벌 승계는 핏줄간에, 혹은 핏줄과 타인간의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을 다룬 내용이 많다. 흔히 말하는 '막장드라마'다. 기자는 자신의 핏줄을 이은 친자식을 사랑하지만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후계 자리를 친자에게 주지 않는 드라마속 회장의 감정선에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윗 사람의 옷이나 신발, 가구 등을 물려 받아 써 본 경험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부모의 유산도 자식들이 상속 받는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인천공항에서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여행지에서 더 유용한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갤럭시 AI' 경험 확대를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여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의 이벤트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대여 제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픽업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갤럭시 스튜디오의 경우 잔여 수량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석 대여도 해준다. 제2여객터미널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 AI'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1020세대가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 중 '삼성월렛'에 모바일 탑승권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지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로 찍은 사진과 사용 후기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심사를 거쳐 갤럭시 S2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지역 주민 200여명은 2일 용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용인시와 SK건설 측에 요구했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등 원삼면 주민들은 이날 '무조건 절대 반대',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문구가 적힌 상여 3개를 앞에 놓고 집회를 벌였다. 주최 측은 "공사 소음, 진동, 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SK와 용인시는 제대로 된 소통 한번을 하지 않고 있다"며 "공사 피해만 주고 주민들을 무시하는 SK와 용인시를 규탄한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공사장에서 불과 5m 근처에서 생활하는 데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한쪽 눈이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며 "그런데도 SK는커녕 용인시 공무원들조차 한번 찾아와서 '공사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최 측은 성명에서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일방적인 희생만 요구받고 있다"며 "SK와 용인시의 책임 있는 자세와 대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