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그룹 코리아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BMW Driving Center)'에 고성능 타이어 4종을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 이후 11년 연속으로 트랙과 주행 프로그램에 이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급할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V12 에보2',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의 고성능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다. BMW 드라이빙 센터 쇼룸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비되며 시승 차량을 포함한 트랙 내 빅보드, 펜스보드 등 다양한 물건에 브랜드를 노출해 인상을 심는다. 올해 BMW 드라이빙 센터와 연결된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회사는 2011년 소형차 브랜드 MINI로 출발해 BMW '1시리즈'부터 '5시리즈', 'X1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천연가스를 이용한 신규 자가발전 시설 건설에 263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오늘 박봉수 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여한 상황에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약했다. S-OIL이 온산공장에 건설하는 자가발전시설은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만드는 자가발전 시설인 GTG(Gas Turbine Generator, 가스터빈발전기) 2기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폐열을 회수하는 폐열 회수 보일러 2기로 이루어지며 2026년 말 완공 계획이다. 회사는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121MW)를 전량 자체 소비할 예정으로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전기 대신 소비해 비용 절감 효과를 예측한다. 발전설비는 2기로 안정성이 높고 공장의 전기수요 상황에 맞춰 운영 가능하다. 거기에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곧장 대기로 배출하는 대신 폐열 회수 보일러를 통해 회수해 고압스팀을 만들어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한다. 그러면 기존 스팀 생산 보일러 운전을 줄여 공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연 16만톤 절감하는 셈이다. 현재 건설중인 샤힌 프로젝트에도 2기의 GTG(150MW)가
[FETV=한가람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과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에 앞서 약 3000여 협력사의 대금 17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에 나눠주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 이전에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증가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미리 현금으로 건내는 것이다. 한화 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원, 한화오션 101억원, 한화시스템 249억원, 한화솔루션 146억원, 한화갤러리아 169억원 등 대략 1700억원의 대금을 원래보다 최대 58일 먼저 현금으로 전달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와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줄 예정이다. 구매 금액은 50억원에 달한다.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가진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건내는 일도 한다.
[FETV=한가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2025년 첫 수주로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맡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석 1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3조7160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후 2028년 12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다. 회사는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작년 목표였던 135억달러보다 34% 증가한 180.5억달러로 정했다.
[FETV=한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설을 맞아 상생기금 40억6000만원을 협력사에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광역시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2025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22일 열었다.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모은 '1% 행복나눔기금' 중 33억7000만원을 73개 상주협력사에 건냈다. 이 돈은 설 이전 협력사 구성원 5400여명에게 건내질 계획이다. 올해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정부와 협력사가 함께 만든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6억9000만원을 내놓아 기금에 힘을 모은 21개 협력사 구성원 1100여명의 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총괄,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와 협력사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먼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8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꾸려왔고 이중 총 260억원을 협력사 구성원 누적 4만8000여명의 복지 향상 등에 이용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작년 4월 대기업과 협력
[FETV=한가람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캔들라이트 만찬,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포함한 정·재계 인사들과 관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는 새로운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 국무부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교류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조선과 방산 분야 협력이 두터워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김 부회장은 미국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량을 알리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더그 버검 내무부장관 후보자와 만나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많은 공화당 상하원 의원과 글로벌 방산기업 CEO 등과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한화그룹은 조선, 방산,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으로의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중이며 신사업 개척에도 노력중이다. 한화오션은 작년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미 군함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국내 최초로 미 해군 MRO 사업 2건을 수주한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2025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상 포항명도학교, 봉사상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공동수상), 기술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포스코청암상은 청암 박태준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을 널리 알리고자 2006년 제정됐고 상금은 각 2억원이다.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는 '고분자 말단화학'이라는 새 학문 분야를 열어 첨단산업에 쓰이는 고분자 합성과 제어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여성과학자다. 고분자는 비교적 작은 분자들의 화학 결합으로 이뤄진 거대분자인데 그 말단부는 전체 고분자의 1%도 되지 않아 그동안 학계에서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 고분자 말단부가 고분자의 열역학적 특성과 물성을 주도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박 교수의 연구업적은 2024년 1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지(Science)에 게재됐다. 이는 나노기술, 에너지 시스템과 웨어러블 의료기기 발전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교육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포항명도학교는 1
[FETV=한가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 1위다. 회사는 캐나다 투자 자문과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Battery Manufacturing) 1위, 종합평가 12위에 올랐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이상 기업들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공개한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세계 주요 투자자와 기관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공신력 있는 보고 중 하나다. 올해 총 8359개 기업에 대해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 성과 지표(KPI)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분야에서 만점을 얻었다.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포함한
[FETV=한가람 기자] 현대제철이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3조2261억원, 영업이익 3144억원, 당기순이익 1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건설시황 저조와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4% 줄었고 영업이익은 60.6%, 당기순이익은 72.2% 감소했다. 다만 현대제철은 이러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1.9%p 감소한 78.7%로 줄여나가는 등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이런 상황에서도 부채비율을 작년 대비 1.9%p 감소된 78.7%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 건전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철강시황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 판재 제품의 안정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봉형강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2025년에는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3세대 강판 개발 등 고부가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차강판 공급능력을 제고한다. 거기에 유럽영업실을 신설해 현지 판매 물량을 안정화하고 통상과 탄소규제 리스크에 적극 대처해 글로벌 자동차향 판매를 확장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
[FETV=한가람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개발,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IPP(민자 발전사업자, Independent Power Producer)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 완공까지 개발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건설) 작업도 직접 실행해 제조부터 개발과 EPC까지 포괄하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MW(메가와트) 크기로 완공시 연간 845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이 생산 가능하다. 이것으로 미국 약 8만 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콜로라도 주에 세워질 324MW 규모 발전소는 작년 7월 EPC에 들어갔으며 2026년 완공 후 가동을 시작한다. 버지니아 주에 위치할 122MW 규모 발전소는 개발 과정이며 2026년 건설에 들어가 2027년 완공돼 가동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대규모 '턴키' 계약에 성공한 셈이다. 회사는 사업 매각 이후에도 발전사업의 개발(Develop)과 EPC(설계∙조달∙건설)를 직접 완수한다. 거기에 미국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북미 최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