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 한화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4/art_17375912655242_c56967.jpg)
[FETV=한가람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과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에 앞서 약 3000여 협력사의 대금 17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에 나눠주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 이전에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증가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미리 현금으로 건내는 것이다.
한화 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원, 한화오션 101억원, 한화시스템 249억원, 한화솔루션 146억원, 한화갤러리아 169억원 등 대략 1700억원의 대금을 원래보다 최대 58일 먼저 현금으로 전달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와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줄 예정이다. 구매 금액은 50억원에 달한다.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가진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건내는 일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