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삼는다. 올해 셀트리온은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최대 내약 용량(MTD)을 확인한다. 약동학·면역원성·초기 유효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CT-P70 비임상 연구에서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고형암 모델에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경쟁사 cMET 표적 ADC 후보물질 대비 cMET 저발현 종양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 더 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CT-P70에는 신규 페이로드 PBX-7016 플랫폼을 적용했다. PBX-7016은 셀트리온과 국내 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이다
[FETV=한가람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달 경기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진행된 다국적 사이버 방어 훈련 ‘디펜스 사이버 마블 4(Defence Cyber Marvel 4, DCM4)에 참가했다. 영국군 사이버협회가 2022년부터 개최한 DCM은 2023년 국제 훈련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관했다. 훈련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영국 전략사령부 부사령관 톰 코핑거-사임스 중장이 자리했다. LIG넥스원은 산업(Industry)팀으로 참가해 AI와 양자컴퓨팅, 위성 해킹 등이 포함된 실전적 사이버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같은 국제훈련 경험은 향후 사이버전과 관련한 개발 역량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FETV=한가람 기자] “혼자 있을 때 꿈이었던 것이 함께 있을 때 희망이 되었다 희망찬 꿈과 꿈같은 희망” 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글판에 사용된 글귀는 오은 시인의 ‘107번째 연작 시’의 일부 구절이다. S-OIL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생동하는 새 봄의 기운을 나누도록 희망과 기대감을 담은 시구(詩句)와 이미지를 사옥 글판에 담았다”면서 “공덕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S-OIL 사옥 글판을 읽으며 계절의 변화와 따뜻함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16년부터 마포 본사사옥의 외부 글판에 계절에 어울리는 문구와 이미지를 게시해 마포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SK케미칼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전 병원 대상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맡게 된다. 말초와 중추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 신경병성통증치료제 ‘뉴론틴’,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리리카’, ‘뉴론틴’의 처방액은 각각 738억, 185억원이며, ‘쎄레브렉스’는 42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리리카’와 ‘뉴론틴’은 국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며 ‘쎄레브렉스’는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및 통증을 완화시키는 COX-2 선택적 억제제 계열 소염진통제로 관련 성분(쎄레콕시브) 시장의 34%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트리스 3개 품목에 대한 유통 및 판매가 본격화되면 통증 치료제 분야에서 SK케미칼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의 대
[FETV=한가람 기자] 현대제철이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적용을 위한 작업을 개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튀르키예 완성차업체인 포드 오토산(Ford Otosan)과 함께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소재로 '포드 투어네오 커스텀' 차량의 '리어 루프 패널' 부품을 찍어내는 프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품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 고로에서 생산해 공급 중인 자동차강판을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은 줄어든 제품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레스 테스트는 금형을 이용해 자동차강판을 차체에 필요한 부품 형태로 만들어 성형성과 표면 품질 등 소재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이른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에 고로 쇳물을 혼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양산 체제를 마련 중이다. 이 프로세스가 상용화 돼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시점에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탄소가 약 20% 저감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포드 오토산의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적용 프레스 테스트' 첫 주자로 참여해 적합성을 검증받는 성과
[FETV=한가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공간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60개 부스) 규모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 ▲EV 배터리 솔루션 존 ▲Non-EV 배터리 솔루션 존 ▲미래준비 존 ▲지속가능성 존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되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중앙에는 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CAS(Cell Array Structure)’기술이 위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다.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최소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 또한 대폭 높였으며 고효율의 ‘Directional Venting(환기 방향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성 또한 한층 개선했다. 함께 선보인 ‘CAS(Cell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양·음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캐즘, 즉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 해결을 위해 더 멀리 이동하고, 더 빠르게 충전하고, 더 저렴한 전기차를 위한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공개한다. 더 멀리 이동하는 전기차를 위해서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Ultra Hi-Ni(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소개한다. 이는 주행거리 증대가 필요한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적용되는 소재로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까지 이 제품의 양산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흑연계 음극재 대비 저장용량을 약 5배 높일 수 있는 실리콘음극재(Si-C)는 지난해 5월부터 데모플랜트를 가동했고 2027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도 공개한다. 회사가 자체개발해 글로벌 자동차사에 공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소재구조를 판상형에서 등방형으로 개선해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를 높이고 부피팽창을 줄인 것이다. 성능개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은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내 폰드(Pond)장을 대체할 목적으로 약 250억원을 투자해 계내 공정액 관리 탱크 등을 건설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기존 운영하던 폰드장은 계내 공정액과 슬러지(Sludge)를 보관하는 장소로 차수막 등을 활용해 보관물질이 지하로 침출되지 않도록 정밀하게 관리해 왔다. 향후 균열, 침식, 노후화 등이 발생할 경우 공정액과 슬러지가 토양 등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중장기 오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는 의식이 형성됐다. 고려아연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안으로 보관 탱크 건설에 주목했다. 환경 보전뿐 아니라 사업장 근로자와 울산 시민들의 건강권을 수호하자는 인식 하에 2만m³ 용량의 공정액 관리 탱크를 2기(총 4만m³)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폰드 매립지에 저광사(광석을 저장하는 창고)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저광사 면적은 총 7293㎡(약 2200평)로 총 6만 WMT(Wet Metric Ton)의 저장능력을 갖추게 된다. 단지별 정광, 폐기물 원료 등의 취급 장소를 일원화해 환경 리스크를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4월 30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봄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존 ‘TBX 멤버십 앱’ 고객과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2매를 지급한다. 행사 제품은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워크(SmartWork)’, ‘라우펜(Laufenn)’ 등 한국타이어 카고∙덤프트럭용 타이어 45개 제품 16개 규격이며 제품 2개 구매 시 할인 쿠폰 1매를 사용 가능하다. 지급된 쿠폰은 4월 30일까지 전국 186개 TBX 멤버십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 간 할인 쿠폰 2매 선물 시 행사 제품 8개 구매 고객은 총 4장의 쿠폰 혜택이 적용돼 최대 8만 원 상당의 할인과 TBX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을 통해 TBX 멤버십 매장에서 타이어를 구매하는 경우 제품 규격에 따라 개당 3~5천 원의 TBX 멤버십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FETV=한가람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5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과 부품을 선보인다. ‘JEC WORLD 2025’은 전세계 50개국의 1350여 업체에서 약 4만50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복합 소재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과제인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전기차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을 보호하는 프로텍션 커버(Protection Cover)와 픽업트럽 적재 공간에 최적화된 트럭베드(Truck Bed)가 있다. 이들 모두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GMT, Glass Mat Thermoplastic)로 제작돼 전기차와 상용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이다.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여러 특수 배터리팩용 상하부 케이스도 공개된다. 배터리팩 하부 트레이(Battery Pack Lower Tray)는 압축·낙하·진동 내구 성능을 모두 충족해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