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피인수 후 3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엑스엘게임즈는 최근 불거진 고용불안과 법적공방 등 여러가지 악재로 연일 좌불안석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워의 흥행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250% 가까이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50억원에 달하는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후속작인 아키에이지 2와 달빛조각사 다크 게이머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다만 내부에서는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어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웹젠과 엔씨소프트 간 법적 공방에서 엔씨소프트가 승소하면서 비슷한 사안으로 소송에 휘말린 아키에이지 워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엑스엘게임즈는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의 개발에 참여했던 송재경 PD가 지난 2003년 설립한 회사다. 2013년 출시한 아키에이지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소설 원작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출시해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개발력 강화 및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를 도모하던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20년 2월 1180억원을 투자해 엑스엘게임즈 지분 5
[FETV=최명진 기자]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Lena Net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나 네트워크는 SBI 홀딩스와 JP 모건 출신들로 구성된 일본의 웹3 기업이다. NFT, 토큰,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등을 담보로 제공하면 이더리움이나 스테이블 코인으로 대출해주는 서비스 ‘레나(LENA)를 올해 3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폴리곤과 트립닷컴의 첫 번째 NFT 컬렉션 트렉키(Trekki), 솔라나 NFT 차트 1위 몽키킹덤(Monkey Kingdom), 테마파크형 웹3 컨퍼런스 허니콘(HONEYCON) 등이 있다. NFT 분석사이트 ‘NFTGO’에 따르면 현재 NFT 시가총액은 약 52억달러로 7조원에 달한다. 그동안 NFT는 매도 등 거래를 통해서만 유동화가 가능했지만 NFT-Fi를 이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유동화가 가능해 향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레나 서비스의 네오핀 온보딩을 통한 NFT-Fi 사용처 확보 ▲거버넌스 토큰 레나($LENA)의 디
[FETV=최명진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이 신작 ‘킬 더 크로우즈’를 21일 정식 출시했다. ‘킬 더 크로우즈’는 뒤틀린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탑다운 슈터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되어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무찔러야 한다. 이용자는 리볼버로 총격전을 펼쳐야 한다. ‘이사벨라’를 비롯해 보스를 포함한 모든 적들이 한 발의 총알에 쓰러지기 때문에, 이용자는 적들의 사격과 근접 공격을 피해 숨고 구르면서 주어진 무기와 환경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적들을 제압해야 한다. 이용자는 특수 기술인 ‘쇼다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쇼다운’은 동시에 여러 적들을 조준 사격하고 한 번에 모든 총알을 재장전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기술로, 적을 하나씩 쓰러트릴 때마다 차오르는 ‘쇼다운’ 게이지를 모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리볼버, 탄창, 패시브 기술 등을 추가로 해금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운 적들과 보스가 나타나므로, 장비를 다양하게 조합해 싸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 ‘킬 더 크로우즈’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FETV=최명진 기자] 그라비티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 참가,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선보이는 출품작을 21일 공개했다. 게임스컴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대규모 전시장 쾰른 메세에서 진행한다. 올해 게임스컴은 참가업체 규모와 전시공간이 지난해보다 더 커지면서 자연스레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게임쇼에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 총 9종을 출품한다. 먼저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국문명 웨토리)’,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등 타이틀 4종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서비스 예정인 2D×시네마틱・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영문명 TOKYO PSYCHODEMIC)’,
[FETV=최명진 기자] 대원미디어는 7월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과 8월 13일 부산 BEXCO에서 ‘디지몬 카드게임’ 대회인 ‘테이머즈 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디지몬 카드게임 대회는 대원미디어가 올해 2월 디지몬 카드게임을 국내 론칭한 이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 당일 대회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예선전에서부터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형태로 개최됐다. ‘테이머즈 컵’은 서울과 부산을 합쳐 약 4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대회뿐만 아니라 ▲게임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초심자 강습회’ ▲미니 이벤트 참가를 통해 색다른 경품을 얻을 수 있는 ‘건슬링거 이벤트’ 등 디지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플레이어 중에서 예선전을 통과해 높은 순위를 기록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디지몬의 특별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특전 플레이매트 등이 다양한 경품이 수여됐다. 디지몬 카드게임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리부트 버전인 <디지몬 어드벤처:>의 출시에 맞춰 글로벌 출시된 TCG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기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다음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이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 카카오와 브런치스토리는 그동안 10회에 걸쳐 5억여 원을 지원해 총 339권의 수상작을 탄생시켰고 5회 <90년생이 온다>, 8회 <젊은 ADHD의 슬픔>, 9회 <작고 기특한 불행>,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돼 대상 수상자 10인과 특별상 수상자까지 총 50인의 작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기간은 10월 22일까지다. 응모 주제는 자유며 브런치 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작성해 브런치스토리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대상은 총 10
[FETV=최명진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참가해 대대적인 신작 홍보전을 펼친다. 특히 넥슨과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에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인 ONL를 통해 흥행 기대작 워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넥슨과 펄어비스를 비롯해 컴투스로카, 네오위즈, 하이브IM, 그라비티 등이 참가를 알렸다. 게임스컴은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로 E3, 도쿄게임소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올해 게임스컴은 역대 최대의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게임스컴 주최 측은 전 세계 63개국에서 122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역대 게임스컴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 현장에서는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게임스컴 이벤트 아레나에서는 수많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이벤트와 모바일 e-스포츠 토너먼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6개의 한국 대형 게임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스컴 전날 열리는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국내 게임사인 넥슨과 펄어비스
[FETV=최명진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2’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행사인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함께하는 PGS 2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펼쳐진 치열한 경쟁 끝에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가 총 159 포인트를 누적하며 PGS 2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소닉스는 이번 대회 내내 강력한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그룹 스테이지 5위의 기록으로 진출한 승자조 경기에서 1위에 오르며 당당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2일차까지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3일차 들어 승점을 끌어올리며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소닉스는 PGS 1 당시 8위를 기록했으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이후 처음으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2위는 총 146 포인트를 기록한 EMEA 지역 글
[FETV=최명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How Many Lies?(얼마나 많은 거짓말이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오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3’에 맞춰 특별히 제작됐다. P의 거짓'이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부문을 수상, 한국 게임 최초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영상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 15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는 ‘인간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나레이션과 함께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지역과 새로운 보스,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P의 거짓은 지난 8월 17일부터 한국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4와 PS5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판은 64,800원, 한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은 21일 삼성전자와 기술협약을 맺고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HDR10+는 밝기와 색상표현의 범위를 확장해 실제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해내는 가장 최신의 이미지 변환 처리(Dynamic tone-mapping) 기술로, 디스플레이 제조,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다. HDR10+ GAMING은 화질 유실 최소화 및 왜곡 방지뿐 아니라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밍 기술 규격이다. 초당 모니터에 보여지는 화면 개수인 주사율(Refresh Rate)을 120Hz 이상 지원해 높은 프레임의 게임이더라도 전부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고, 선명한 화질과 색상을 제공하는 주사율 자동 보정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를 통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그래픽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여 한층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넥슨 사업총괄 김현 부사장은 “게임스컴에서 공개하는 퍼스트 디센던트에 삼성전자의 뛰어난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