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AI를 강조해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손잡았다. LG그룹은 26일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계열사를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조성 중인 AI 분야 집중 투자를 위한 약 3200억원 규모 펀드에 200여억원을 공동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구 회장이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조직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한 사장단 워크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위기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 방식과 체질을 철저하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FETV=조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70여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분기별로 집계하는 약 90개 국가의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한국과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7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주로 안드로이드 OS의 영향력이 큰 국가에서 점유율이 높았다.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72%의 점유율로 가장 높았고 칠레와 쿠웨이트, 루마니아에서도 각 53%의 점유율을 보였다. 애플 iOS가 강세인 서유럽 국가 중 네덜란드에서도 삼성전자는 4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25%), 캐나다(37%), 영국(25%), 호주(28%) 등에서는 애플에 밀려 2위였다. 애플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42%, 49%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중국에서는 화웨이와 비보 등 중국 현지 업체에 밀려 점유울 1% 미만(9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화웨이가 신규 모델에 구글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게 되면서 유럽과 중남미, 중동 등 일부 지역에서
[FETV=조성호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플레인즈워커 캐릭터 이미지 5종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에는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관의 주요 플레인즈워커인 기디온, 제이스, 릴리아나, 찬드라, 니사가 등장한다. 플레인즈워커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 전략의 중심으로 활용되는 특별 캐릭터로 다섯 가지 색상의 전략적 차이와 더불어 고유의 스킬을 보유한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인 ‘매직: 더 개더링’의 IP(지식재산권)를 고품질 3D로 구현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PvP(이용자 간 대결) 대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국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내 재화인 보석과 골드, 플레인즈워커 이모티콘 5종, 플레이어 아이콘을 지급한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내년 1분기 글
[FETV=조성호 기자] LG전자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IT를 매개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까지 부산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2019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약 100명의 장애청소년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리면서 참가국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각 국가들의 국제교류협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26일 열리는 개인전은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 챌린지’ ▲특정 상황에서 정보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 챌린지’ 부문이다. 단체전은 27일 열리며 국가별로 4명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 ▲영상촬영 및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 챌린지’ ▲코딩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 조립 및 운영 능력을
[FETV=조성호 기자] KT와 현대로템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 5G 상용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KT는 현대로템과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주관 아래 5G 기반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무인체계 강화를 위해 개발한 HR-셰르파는 물자후송, 경비정찰 등 방위산업뿐 아니라 토목·건축 등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민군(民軍) 다목적 차량이다. 경호안전통제단, 현대로템, KT는 이날 시연을 통해 ‘HR-셰르파’가 근거리 조종 원격주행을 통해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별도의 통제차량을 통한 원거리 원격주행, 차량 앞 경호요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순찰하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능도 시연했다. KT 측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특성으로 하는 5G 네트워크가 자율주행 및 원격 통제 시연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었던 배경”이라며 “특히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뤄낸 5G 기술력과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가 아세안 각국 정상을 비롯한 정상
[FETV=조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 카본 트러스트 주관 '제품 탄소발자국‧환경성적표지인증 수여식'에서 '친환경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설립한 친환경 제품(서비스) 인증 비영리 기관으로 제조 이전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제 심사 기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의 '512GB eUFS 3.0'은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반도체 제품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친환경 제조 성과를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2GB eUFS 3.0'은 고성능 5세대(9x단) 512Gb V낸드 기반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4세대 64단) 256Gb V낸드 기반의 256GB) 대비 용량을 2배, 데이터 전송 속도(연속읽기)를 2.1배 높였다. 동작전압도 33% 낮춰 '속도·절전·생산성'을 동시에 달성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
[FETV=조성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020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등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5G 서비스 경쟁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사옥에서 향후 서비스 중심 5G 시장 경쟁을 주도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한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체감 품질 업그레이드, 신규 5G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5G 가입자를 현재의 3배 이상인 모바일 가입자의 3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 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클라우드를 기반
[FETV=조성호 기자] 5G, 인공지능, 혼합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를 빛냈다. SK텔레콤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25~26일 양일간 ▲5G·AI 기반 ‘성덕대왕신종’ 미디어아트 ▲5GX K-POP퍼포먼스(5G 초현실 공연) ▲미래형 무인장갑차 등을 아세안 정상과 대표단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환영 만찬이 열린 25일 부산 힐튼 호텔 로비에는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善響亭)이 설치됐다. 한국 ICT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리는 상징물로 각국 대표단의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른 울림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선향정’은 아세안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 모형 구조물과 한국 전통 수묵산수화를 담은 3면의 특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선향정’은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소리로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환영했다. 범종에는 정상이 입장할 때마다 각국 국기가 형상화됐다. 특수 스크린에는 한국의 사계를 표현한 초고화질(12K) 수묵화를 선보였다. 성덕대왕신종은 2003년에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타종이 중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FETV=조성호 기자] LG전자는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긁힘에 대한 저항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마텐스 경도 ‘10’인 특수유리다. 숫자가 클수록 경도가 높아 긁힘이 적다. LG전자는 현재까지 2종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이번 신제품에 미라듀어 글라스를 추가했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조리용기에 맞춰 원하는 화구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kW의 화력을 낼 수 있다. 또한 잠금버튼을 비롯한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모든 화구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을 비롯해 잔열표시, 출력 제어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을 탑재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자가 거실이나 집밖에서도 원격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화력을 낮출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원이다.
[FETV=조성호 기자] 넷마블은 지스타2019 출품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게임 ‘제2의 나라가’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시상하는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스타 출품작 중 게임성이 가장 우수한 타이틀을 선정하는 이 상은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게임전문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넷마블이 지스타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제2의 나라’는 ‘레벨5’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함께 개발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스토리,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높은 컷신 등으로 원작의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을 강점이다. ‘이마젠’이라 불리는 개성있는 정령들을 수집‧육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작의 아름다운 감성과 MMORPG의 독특한 재미를 동시에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