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지주 편입 후 처음으로 약 2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로써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원대로 증가하게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총 21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제3자배정방식의 상환전환우선주(1000억원)를, 주주배정(1175억원)을 보통주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증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하이투자증권 자기자본은 내년 1분기 내에 1조원대로 도약해 본격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다.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3분기 기준 7863억원이다. 4분기 실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자체적으로 자기자본 규모를 8000억 원대로 끌어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는 유통화전문회사인 점프업제일치가 인수한다. 점프업제일차는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하고 투자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DGB금융지주는 점프업제일차와 총수익스왑(TRS) 계약을 맺어 ABS 신용을 보강하는 구조다. DGB금융지주의 신용보강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자금 조달 비용을 축소하고 안정적인 중장
[FETV=조성호 기자] 23일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203.7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8%) 오른 2208.22에서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92억원과 280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홀로 319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 섬유의복(-1.4%), 전기전자(-0.8%), 철강금속(0.63%), 등이 약세였으며 의약품(3.52%), 운수창고(2.15%), 은행(1.21%) 등은 강세였다. 특히 이날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남매 간 경영권 분쟁설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한진칼우(29.93%)와 대한항공우(29.81%)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진칼(20%) ▲한진(7.89%) ▲대한항공(4.68%) ▲진에어(4.11%) ▲한국공항(2.45%)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11포인트(0.32%) 내린 647.62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IT주 중심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루 만
[FETV=조성호 기자] 지난주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되면서 후임 사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홍석 사장과의 공동 경영 체제가 이어질 지도 주목된다. 양 사장은 대신증권 창업주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기 대신증권 사장 후보로 오익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김범철 경영전략총괄 부사장,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 부사장이 직무대행으로 내정됐다. 30대 젊은 오너인 양 사장의 단독경영 체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업계는 60년생 임원급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동 경영 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갑작스런 세대교체에 따른 경영 위기 가능성을 방지하는 한편 안정적인 승계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 안팎에서는 세 명의 후보 중 경영지원총괄 및 투자금융(IB)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오 부사장이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1963년생인 오 부사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후 30년 넘게 ‘대신맨’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대신증권 인사부장과 재무관리부장, 리스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퇴직연금 DC·IRP 계좌에서도 리츠를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이미 DB에서 상장리츠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대우는 DC·IRP 고객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퇴직연금 사업자 중 유일하게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저금리와 증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는 리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운용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퇴직연금 가입자와 연말 세액공제 목적으로 IRP를 가입하려고 하는 직장인들이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원리금보장상품 위주의 자산운용으로 인해 수익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금과 같은 낮은 금리의 상품보다는 다양한 투자자산에 분산해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장리츠는 수익률 향상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에 후원금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는 NH-아문디 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올해 초 자발적으로 조직한 ‘나눔과 봉사모임(나봉모)’의 첫 봉사활동이 이뤄진 곳이다. 봉사활동을 수행해 사회에 건전한 기여를 모색할 목적으로 출범한 봉사모임인 ‘나봉모’는 지난 3월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 한사랑장애영아원과 12월 농협대학교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자산운용사 특성을 살려 인생 전반에 걸쳐 중요한 투자교육을 진행하는 등 방문기관에 맞춰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6년부터 범농협적 도·농 협동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일환에 참여해 '포도향이 흐르는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 생활물품 기증, 농산물 구매 등의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농민신문을 기증하고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펀드 운용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농협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마포구 서
[FETV=조성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스마트골프가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23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골프는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 및 센서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이다. 실제 골프와 유사한 스크린골프 프로그램 개발과 KPGA, KLPGA 프로와의 1:1 레슨을 제공하는 스마트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스마트골프 관계자는 “제도화된 시장을 통해 주주분들에게 거래 안전성과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자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동의지정으로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기업 인지도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화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최근 K-OTC시장 일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C시장이 유망 비상장기업의 혁신성장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조성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J-리츠(REITs) 부동산 펀드’가 국내 설정된 해외 공모 리츠 펀드 중 올해 가장 좋은 수익률(대표 상품 기준)과 가장 많은 수탁고 증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탁고 총 1155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 펀드는 올해에만 약 1052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6개월 11.17%, 연초 이후 23.38%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글로벌리츠 펀드 전체의 연초 이후 수익률인 18.30%를 웃도는 성과다. 삼성 J-REITs 펀드는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 리츠 종목 약 43개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인터넷 쇼핑의 확산에 따른 물류시설 수요 증가로 해당 섹터 리츠들이 펀드 성과에 기여했다. 또한 연평균 약 3.5%대의 배당 수익은 여전히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FTSE글로벌지수(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 지수)가 일본 리츠를 편입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 약 1600조원 규모의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도 국내주식운용부분의 투자
△김시연씨 별세, 임홍국(서울대병원 교수)·은정·소양씨 모친상, 정완규(한국증권금융 사장)·신성식(부산지검 1차장)씨 장모상, 최샛별(이화여대 교수) 시모상 = 2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0
[유진투자증권] ◇부사장 승진 △IB부문장 김철은 ◇상무 승진 △리서치센터장 변준호 ◇전보 △경영전략본부장 고경모 △기업금융본부장 이병익 △IPO본부장 김태우 △준법감시본부장 윤성근 △PF1본부장 김형석 △PF2본부장 신동오 △WM본부장 민병돈 [유진자산운용] ◇상무 승진 △마케팅본부장 오춘식 △글로벌솔루션본부장 김철수
[FETV=조성호 기자] 유진그룹은 핵심 수익부문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진투자증권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투자은행(IB)사업 확대‧육성을 위해 유진투자증권 IB본부를 IB부문으로 격상하고 기존 IB본부 내 4개실(기업금융실, IPO실, PF1실, PF2실)을 4개 본부로 상향 개편했다. 또한 IB사업추진팀과 대체투자팀 등 2개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IB사업추진팀은 IB부문 직속부서로 대체투자팀은 PF1본부로 각각 배치됐다.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인 조직을 준법감시본부로 개편하고 해당 본부 산하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했다. 기획관리본부는 경영전략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하고 김철은 전무를 부사장(IB부문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변준호 상무보와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오춘식 상무보, 유진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 김철수 상무보를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