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사 설립에 출사표를 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사 설립을 위한 토스준비법인이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사 설립을 위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신청한 업무 단위는 투자중개업으로 주식·채권 등을 사고파는 업무다. 토스는 지점 없이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상 금융위는 예비인가 신청 60일 안에 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어 예비인가 신청 결과는 7월 중에 나올 전망이다. 앞서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함께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지난달 심사에서 탈락했다.
[FETV=정해균 기자]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업황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한 45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한국 수출은 작년 12월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수출 증감률은 지난 3월 -8.3%에서 4월 -2.0%로 축소됐으나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폭이 다시 커졌다. 다만 수출 물량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0.5%), 석유화학(-16.2%), 석유제품(-9.2) 등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13.6%), 선박(44.5%), 일반기계(5.0%) 등은 선전했다. 이차전지(5.2%), 전기차(58.0%), OLED(3.7%) 등 새로운 수출성장동력 품목도 호조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유럽연합(EU) 수출은 부진했다. 반면에 미국, 러시아등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일본 수출은 늘었다. 수입은 436억4000만달러로 1.9% 줄었다. 원유와 제
[FETV=정해균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 소재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행사엔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 정원오 성동구청장, 교육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Dream)'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으며, '할 수 있다(Do)'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금융이 지난해 설립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창업 초기 보육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을 배양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창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과정에서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 밀착 코칭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번 3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333명의 교육생이 배출됐고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국내 재계에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70년대생 오너 '딸들'이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표 자리에 오르거나 승진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이들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특유의 젊은 리더십과 여성으로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올해 1분기(1∼3월)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0.34%)을 보였다. 오너 딸들의 '진짜 실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조연주 한솔케미칼 사장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사장(40)은 올해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한솔케미칼의 인수·합병(M&A)과 비주력 사업 매각 작업을 주도하며 기업가치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2016년 테이팩스 인수와 유가증권시장 상장, 한솔씨앤피(한솔CNP) 매각 등이 대표적이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외증손녀인 조 사장은 범(凡)삼성가 4세 가운데 첫 등기임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미국 웰즐리대(미디어학)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FETV=정해균 기자] 우리카드가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개장에 맞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면세점 영업 시작일인 31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이며, 행사 대상은 우리·신용체크카드(법인 및 기프트카드 제외) 결제고객 중 선착순 5000명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SM면세점과 제2여객터미널 엔타스면세점에서 합산 이용금액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반드시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을 통해 응모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귀국하면서 편하게 면세품을 살 수 있도록 입국장 면세점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출국 시 면세품 구매 기회를 놓쳤던 고객들이 한번 더 알찬 쇼핑 기회를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OK저축은행은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대전, 광주 등 전국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 중앙 혈액원과 약정을 맺고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여왔다. 행사에는 OK저축은행을 비롯해 OK캐피탈 등 아프로서비스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다수 참여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의료소외계층들을 돕기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직원들의 관심 덕에 올해도 행사가 잘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의 영업점 공간을 창업기업 사무실로 제공하는 '창공'이 세 번째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와 기업은행은 31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거래소 본사 55층에 정부 혁신·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창업공장) 부산’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마포, 서울 구로에 이은 IBK창공의 세 번째 지점이자 첫 지역 거점이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과 금융을 직접 연결해 투자 및 융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육성 모델이다. 부산점에는 지역창업 생태계의 효과적 육성을 위해 지역소재 금융기관(한국거래소), 지자체(부산시)와의 유기적 협업모델을 최초로 도입했다. 부산 지점에는 19개 기업이 입주했다. 기업은행은 부산지점 개소를 계기로 2000억원 규모 대출 프로그램과 500억원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2022년까지 500개 넘는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서울 마포와 구로에 이어 부산까지 IBK창공 개소식에 매번 참석하며 혁신성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다.
[FETV=정해균 기자] 지난달 생산과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경기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1개월 만에 동반 하락세가 멈췄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늘면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로써 전산업 생산은 3월 1.1% 늘어 난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1.8%)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6.5%), 석유정체(11.2%) 생산이 크게 늘어 전월과 견줘 1.6%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2.5% 늘었고, 평균가동률은 1.0%포인트 오른 72.6%를 기록했다. 4월 설비 투자는 반도체 장비수입 증가에 힘이어 전월에 비해 4.6% 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월 10.4% 내렸다가 3월 10.1% 올랐고 이번에도 상승 폭은 둔화했지만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공사 현장의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표시하는 건설기성은 전달보다 2.8% 줄었다. 반면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가전제품과 통신기기 등의 판매가 줄면서 전월에 비해 1.2% 감소했다. 통계청은 "3월에 신제품이 출시된 통신기기와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의 판매
[FETV=정해균 기자] 다음 달 17일부터 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에따라 기존보다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2금융권 DSR 관리지표 도입방안'을 확정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DSR 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 지금보다 가계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상호금융권(농·수협, 신협 단위조합)과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은 오는 2021년 말까지 대출 취급 비중을 정해진 비율 이내로 낮춰야 한다. DSR 관리기준 목표는 업권별 특성에 맞게 차등화된다. 특히 농어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호금융의 경우 평균 DSR을 2021년 말까지 160%, 2025년까지 80% 수준에 맞춰야 한다. 또 2012년 말까지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평균 DSR은 90%, 보험 70%, 카드사 6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이들 업권은 신규 가계대출을 취급할 때 소득을 한층 깐깐하게 따지게 될 전망이다. 앞서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31일 DSR을 관리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출시한 '아이원(i-ONE)뱅크'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뱅킹 전용 상품인 'IBK간편한 통장'과 'IBK 디데이(D-day) 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BK간편한 통장은 전월 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이거나 전달에 제로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를 3회 이상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입출금식 상품이다.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 금리를 준다. 또한 ▲전자금융이체 수수료 면제 ▲타행 ATM 출금·수수료 월 10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의 i-ONE 직장인스피드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겐 대출금리를 연 0.1%포인트(p)를 감면해준다. IBK D-day 적금은 만기일과 목표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만기는 6개월에서 1년 이하 하루 단위로 정할 수 있다. 1인당 계좌를 최대 3개까지 만들 수 있고 한 계좌당 매달 최대 납입액은 20만원이다. 상품 가입시 설정한 목표금액 이상 납입하고, 계약기간 중 3회 이상 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에서 자동이체 하면 목표달성 축하금리로 연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