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은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의 내부신용등급(BRR)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일정 대출금액 이하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한다. 통상 기업여신 심사는 재무제표 외에도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외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심사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여신심사 자동화로 여신취급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신속화, 표준화, 분업화도 가능해졌다. 절차의 표준화로 심사시 발생하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했고, 심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업종과 차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심사업무의 경감으로 영업집중도도 향상됐다. 특히 이번 자동심사시스템에는 기업의 기술력을 감안해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측정해 취급 가능한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은행은 정교해진 의사결정과 대출한도 산출 기능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으로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KB스타뱅킹앱에서 해외 수취은행 정보를 사전 등록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으며, 입력한 정보에 따라 가장 저렴한 수수료의 송금서비스로 자동 진행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KB스타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 및 경품을 제공하는 'So Cheap!! 미국 해외송금~ 단돈 3천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행사 기간 중 KB스타뱅킹을 통해 미국으로 미화 1000달러 이상 송금하는 개인고객에게는 총 수수료를 3000원 수준으로 인하해준다. 해외 수취은행 정보 사전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 1매(총 30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국으로 해외송금을 자주 보내는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암호화폐)는 현금이나 금융상품이 아니라는 국제회계기준이 처음으로 나왔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 IFRS해석위원회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상통화 보유 시 IFRS 기준서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끝에 가상통화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IASB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130여개국이 사용하는 회계기준인 IFRS를 제정하는 기구다. IFRS해석위원회는 "일부 가상통화는 재화·용역과의 교환수단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현금처럼 재무제표에 모든 거래를 인식하고 측정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다른 기업의 지분상품이나 거래 상대방에게서 현금 등 금융자산을 수취할 계약상의 권리와 같은 금융자산 정의도 충족하지 못한다고 봤다. 가상통화는 현금도 아니고 은행의 예금이나 주식, 채권, 보험, 신탁 등 금융상품과도 다르다는 것이다. IFRS해석위원회해석위원회는 가상 화폐를 물리적 실체가 없는 무형자산이나 팔려고 가지고 있는 재고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번 IFRS해석위원회의 유권해석은 가상화폐 성격을 정의하는 첫 국제기준으로서 의미가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태풍 '타파'와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고객들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태풍 또는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 고객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개인 고객 대상 3000만원 이내로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또 해당 고객들의 기존 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 및 화재 피해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타파'와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피해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3000억원 한도 규모의 금융지원을 다음 달 31일까지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 또는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 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은 신청자에 한해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관련 연체기록을 삭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태풍 타파와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을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태풍 ‘타파’와 지난 22일 발생한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최근 5만원권에 홀로그램까지 입히는 등 위·변조 방지 장치를 정교하게 모방한 신종 위조지폐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이번에 발견한 위폐는 얇은 특수용지에 화폐의 앞면과 뒷면을 별도로 인쇄해 한 장으로 붙인(합지) 형태였다. 숨은 그림과 부분 노출은선이 별도 제작됐으며 진폐의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는 등 기존 위폐 식별법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하나은행은 위조지폐와 관련된 자료를 관할 경찰서에 넘겼다.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는 위조 지폐가 상당기간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CSI급장비와 위폐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금융권 유일의 사내 위폐전담조직인 ‘위변조대응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실물화폐 유통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5만원권의 자기앞수표 대체효과로 100조원이 넘는 화폐가 시중에 유통 중"이라며 "매년 5000억원이 넘는 원화 화폐가 해외로 수출되는 현실을 감안시 국격에 걸맞는 최신 인쇄기술이 접목된 품격있는 새 화폐의 제작이 본격 논의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함께 '캠퍼스 금융교육' <사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퍼스 금융교육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맞춤형 금융교육들로 진행되며, 대학생봉사단 N돌핀들은 핀테크 교육에 강사로 나섰다. 지난 20일 숙명여대 학생들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은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에서, 27일에는 영등포구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인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사기 예방 등의 교육을 확대해 든든한 동반자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선발된 전국 17개팀 100명의 N돌핀 7기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청소년들의 진로멘토링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에 대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앱(응용프로그램)에서 고객에게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시사회를 가졌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유료 콘텐츠인 ▲드라마, 예능 스트리밍 ▲버거킹, 카페베네 등 오프라인 매장 할인 쿠폰 ▲웹툰 이용 코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1000만 고객 플랫폼 구현 비전 선포식과 함께 올원뱅크 40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감사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국내 최초 금융지주 통합 플랫폼인 올원뱅크는 명실상부한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1000만 고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4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올원뱅크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LG코드제
[FETV=정해균 기자] KB금융그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The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또 23일에는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Collective Commitment to Climate Action)'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UNEP FI책임은행원칙'은 유엔에서 제정한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을 말한다. KB금융은 지난해 11월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130개 금융기관과 함께 원칙의 최종안에 서명하는 '서명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참여 예정인 'UNEP FI 기후공동협약'은 탄소 집약적인 사업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등 기후친화적 활동 이행을 목표로 하며,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을 계기로 KB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