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자문을 받는 '신한 슈로더 미국 자문형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슈로더 글로벌 주식팀의 인적·리서치 자원을 활용해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랩서비스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세계 주가지수를 초과하는 장기적인 자본이득 성장을 추구하며 30개 안팎 종목의 압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에 집중투자한다. 정정수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현재 미국 경제는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고용률도 완전고용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20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운용 노하우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 슈로더 미국 자문형랩'은 달러로 투자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이다. 상품 가입 및 세부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금융위원회는 P2P(개인 간 거래) 금융의 법적 근거와 요건 등을 명시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금융법)'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P2P금융법은 2002년 대부업법 이후 17년만에 탄생한 금융법이다. 법에 따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하려면 금융위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자본금은 최소 5억원 이상이다.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업체는 거래 구조, 재무·경영 현황, 대출 규모, 연체율 등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또 대부업법상 최고금리(연 24%) 이하로만 이자(수수료 포함)를 받을 수 있다. 대주주 등에 대한 연계 대출, 투자자 모집 전 대출 실행 등 행위는 할 수 없다. 아울러 동일 대출자에 대해서는 P2P금융업체의 자기자본 투자는 일부 허용하고, 정보 제공과 투자금의 분리 보관 등 준수 사항도 규정했다. 동일 대출자에 대해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의 연계대출 채권 잔액의 10% 범위 이내로 대출한도를 제한했다. 법은 이달 26일 공포된 뒤 내년 8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업체 등록은 공포 후 7개월이 지난 내년 6월 27일부터
▲이기현씨 별세, 이동렬(KEB하나은행 비서실장)·정열·수정씨 부친상=18일 오후 2시,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042)280-8181
[FETV=정해균 기자] 김준기(74)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성폭행 등의 협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3일 귀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된 지 2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유현정)는 피감독자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해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하고 2017년 2∼7월에는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7년 9월 비서에게, 지난해 1월에는 가사도우미로부터 고소당했다. 2017년 7월 말부터 질병 치료 차 미국에서 머물던 김 전 회장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6개월마다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경찰 귀국을 미뤄왔다. 김 전 회장은 경찰이 여권을 무효화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리는 등 압박하자 2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3일 새벽 귀국해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김 전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FETV=정해균 기자] 코스피가 18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 내린 2160.6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2161.89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63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6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1%), 의약품(0.73%) 등이 오름세였고, 섬유·의복(-1.29%), 운수·창고(-1.02%), 종이·목재(-0.97%), 전기가스업(-0.7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3포인트(0.12%) 오른 669.34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1.56포인트(0.23%) 오른 670.07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억원과 25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7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FETV=정해균 기자] 규모가 작아 시장에서 자발적인 구조조정이 지원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캠코기업지원금융'이 출범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캠코기업지원금융'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 문창용 캠코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기업지원금융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회생전용 지원(DIP)시스템 마련’을 위해 캠코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회생 중소기업에 신규자금을 공급해서 경영정상화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DIP는 회생절차기업의 기존경영인을 유지하는 제도로, 통상 회생절차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등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을 말한다. 출범식에 이어 캠코를 포함해 서울회생법원, 서울보증보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은행연합회 및 산업·기업·국민·농협·수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총 13개 기관이 '성공적 기업회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 등 13개 협약기관은 ▲회생기업 채권 매각 보류 ▲담보권
[FETV=정해균 기자] KB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 중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면제 혜택은 증권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또 KB증권은 개인 고객 뿐 아니라 기업 고객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DB(확정급여형) 수수료율을 인하했다. 특히 적립금 50억원 이하 중소규모 기업체의 수수료율은 연 0.42%에서 0.08%포인트 내렸다. KB증권은 고객이 가입한 연금 상품에 손실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고객 수익률을 반영한 수수료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 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8일부터 한 달간 연금계좌(DC/IRP/연금저축계좌)에서 타킷데이트펀드(TDF)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에 따라 커피·제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연금꽃길 TDF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금저축계좌 또는 퇴직연금 DC형 또는 개인형 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신규 입금 후 이벤트 대상 3개 운용사(KB, 삼성, 미래에셋)의 TDF를 매수하면 가입금액에 따라 커
[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투자를 통해 멕시코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과 캐나다계 대체투자전문 운용사인 스프랏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MOU) 체결을 진행했다. 멕시코 3개 지역에 위치한 294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취득했고, 이번 투자를 통해 멕시코 신재생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멕시코는 2013년 에너지개혁법 통과 이후 신재생 전력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멕시코 태양광 발전 투자의 사업기간은 35년이고, 총 사업비는 약 3800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컨소시엄 투자금액의 약 69%를 출자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총 발전량의 75%를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가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구입하고 한전이 O&M(운영 및 정비)을 직접 수행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한다. 서정석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와 공동투자를 통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3사 모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금융위원회와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 시행 2개월 만에 상장주식 약 9900만주, 비상장주식 약 7700만주의 실물주권이 반납돼 전자등록이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증권제에 참여하는 비상장회사는 지난 2개월간 70개가 늘어 총 167개가 됐다. 제도참여비율도 4.3%에서 6.9%로 2.6%포인트 증가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해 증권의 발행, 유통, 권리 행사가 이뤄지는 제도다. 지난 2016년 3월 법률 공포 후 3년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9월 16일 전면 도입됐다. 1000만원 이하 소액주주의 서류 제출이 간소화되고, 비상장사에 주식발행등록수수료 면제, 증권대행수수료 인하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비상장사 참여 독려를 위해 주식발행등록 수수료 면제 연장, 전자투표·위임장 수수료 한시 면제를 시행하고 전자등록 전환한 비상장법인에 대해 정책금융 투자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15일 코스피가 21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95포인트(1.07%) 오른 2162.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8일(2168.01)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78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77억원, 13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5.20포인트(0.78%) 오른 668.5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 원, 3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1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내린 1166.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