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삼성SDI는 자사 임직원이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 성금을 마련하고자 사업장 내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주 경기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지역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한 모과청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SDI 울산·기흥사업장 등에는 약 150여 그루 모과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번에 약 1500여개 모과를 수확해 약 300병의 모과청이 만들어졌다. 이번에 만든 모과청은 약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그쳐 다음 주 임직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회사는 임직원들 이 구매한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성금 마련에 참여한다. 모과 수확에서부터 모과청 제작·포장까지 참여한 삼성SDI 마케팅팀 조영원 대리는 "작은 봉사이지만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의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시작한 LG 오브제TV 광고에는 유명 재즈 아티스트 애니타 오데이의 음악이 배경에 흐른다.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손 닿는 거리에 위치한 냉장고 문이 소리 없이 부드럽게 열렸다가 닫힌다. LG전자는 이 장면에서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 ▲고급 냉장고에 쓰이는 소프트 클로징 도어 ▲열전소자 냉각방식의 저소음 설계 등의 기능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어 LG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가 등장한다. 이 제품은 공기와 습도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소음은 크게 낮춘 '수면 기능성 제품'이다. 제품 상단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한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LG 오브제 오디오가 등장한 장면에서는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력해 이뤄낸 저음과 고음의 완벽한 조화 등을 강조한다. 65인치 슈퍼 울트라HD TV, 3단 수납장, 사운드바를 고급 장식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결합한 LG 오브제 TV도 나만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장면도 나온다. LG전자는 TV 광고와 함께 LG 오브제를 보다 상세하게
[FETV=정해균 기자]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진행되며, 18개국의 장애청소년 100여 명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행사에 영국,아랍에미리트,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이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각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전은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 실력을 평가하는 'e툴챌린지'와 특정 상황에서의 정보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챌린지'이 펼쳐졌다. 단체전은 영상촬영과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컨텐츠챌린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이용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고 게임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챌린지' 로 구성됐다. 9일 진행한 IT포럼에서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과 최양희 서울대 컴 퓨터공학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DGs(지속가능한발전목표) 이행·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인도, 네팔, 필리핀 등의 전문가들이 IT기술 개발사
[FETV=정해균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택배 서비스 '홈픽'이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줌마'와 손잡고 런칭한 C2C(소비자간 거래) 택배 서비스로,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공통된 지향점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홈픽이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모두에 윈윈이 되는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홈픽은 지난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일 최대 주문량이 5000건을 돌파했으며, 이번 달에는 김장철을 맞으며 주문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픽은 오는 30일까지는 경량화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택배가 무게 5kg, 크기가 100cm 이하
[FETV=정해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에 대해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에 대해 일부 고소를 취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최근 최 회장과 그의 동거인에게 악성 댓글을 쓴 혐의로 기소된 김 모씨에 대해 더 이상의 심리 없이 소송을 종결하는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초부터 이듬해 말까지 최 회장과 동거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악성 댓글을 10차례 썼다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 9월 최 회장은 김 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앞서 2016년 말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ID)를 추려 경찰에 고소했고, 이 가운데 사과 여부나 빈도, 표현의 수위 등을 고려해 일부 게시자에 대해서만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전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고소를 취하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최 회장은 8월에는 악성 댓글을 쓴 또 다른 누리꾼 김 모씨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과 가족 등이 당한 정신적 고통을 증언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증언 뒤 “허위로 자꾸
[FETV=정해균 기자] 이관희 전 오리온재단 이사장이 9일 오후 8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29년 함흥에서 태어나 오리온그룹 창업주 고(故) 이양구 회장과 결혼했다. 이 회장이 세상을 뜬 1989년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의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족으로는 장녀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 차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사위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이다.
[FETV=정해균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 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리터)당 평균 29.7원 떨어진 1660.4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18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곡선이 꺾인 것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9.9원 내린 1475.4원에 판매됐다. 다만 이번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는 1.9원 오른 1112.8원을 기록하며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주유소 판매가격에 계속 반영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FETV=정해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공통적으로 만난 정부의 수장이 있다. 베트남의 국가 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응우웬 쑤언 푹 총리다. 베트남은 국내 주요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2015년 12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8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푹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베트남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1년 만에 두번이나 만난 것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푹 총리와 면담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의 총수 자격으로 베트남 총리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엔 조현준 효성 회장이 푹 총리를 지난 2월 푹 총리에게 “화학과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조 회장이 사장 시절인 지난 2016년2월에도 만난적 있다.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프랑스어로 ‘고귀한 신분(귀족)’이라는 뜻의 노블레스(Noblesse)와 ‘책임이 있다’는 오블리주(Oblige)가 합해진 말이다. 1808년 프랑스 정치가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가 처음 사용했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제국 2000년 역사를 지탱해 준 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철학”이라고 했다. 로마가 한니발의 카르타고와 16년간 제2차 포에니 전쟁을 치렀을 때, 13명의 콘술(집정관)이 전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은 어떨까. 2009년 7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수’는 100점 만점에 26.48점으로 매우 낮았다.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이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기부 ·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전 회장님들이 있다. 이들의 보여주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최근 사회의 공분을 샀던 태광산업 이호진 전 회장과 한진해운 최은영 전 회장,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등과 대비된다.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가
[FETV=정해균 기자] 에쓰오일(S-OIL)은 9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 6만 장을 전달했다. 이날 에쓰오일 임직원 자원봉사단 100여명은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 10가구에 200장씩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임직원 봉사단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1년째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있으며, 개미마을에서는 10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