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대우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 기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만3000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군제 기간 하루 동안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 등을 통해 판매된 미니는 17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1분에 16대, 4초에 1대 꼴로 팔린 셈으로, 한 달 판매량의 5배에 버금가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4년부터 미니 광군제 마케팅을 진행한 대우전자는 첫해 1200대를 시작으로 매년 판매 대수를 빠르게 늘려왔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채용한 중국향 제품 및 3.5kg 용량에 건조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등을 출시해 5년만에 광군제 누적판매 8만대를 넘어섰다. 미니는 세탁용량이 3㎏으로 두께 30.2㎝의 초소형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은 공간 효율성과 함께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우전자는 이번 광군제 기간에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해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로 인텔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 가운데 40%가 넘는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톱3’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의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은 832억5800만달러로, 지난해(658억8200만달러)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인텔은 701억5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617억2000만달러)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약 40억달러의 매출 차이로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가 올해 2위 인텔과의 격차를 130억달러 이상으로 늘리는 셈이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1993년부터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권좌'를 지키던 인텔은 작년 2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선두자리를 내줬다"면서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두 회사의 매출 차이는 더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의 ‘퀵드라이브’ 세탁기가 영국의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가 주관하는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대형가전’으로 선정됐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전자 제품을 평가한 후, 부문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형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세탁기·청소기 제품을 평가하는데, ‘퀵드라이브’는 ‘올해의 대형가전’과 함께 ‘올해의 세탁기’ 로도 선정됐다.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뛰어난 세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제품이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혁신적인 구동 방식의 ‘퀵드라이브 드럼’을 적용해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소음과 유지비용도 매우 낮다”며 “그동안 평가했던 세탁기 중 최고의 세탁 성능을 선보였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송명주 상무는 “‘퀵드라이브’가 영국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어워드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탁문
[FETV=정해균 기자] 대유위니아는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딤채 김치냉장고 구매 고객에게 '건강담은 김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위니아·대우전자스테이 전문점에서 다음 달까지 딤채 스탠드형 8종, 뚜껑형 3종을 사는 고객이 대상이다. 제품을 살 때 지급되는 교환권을 위니아e샵 인터넷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김치를 집까지 택배로 배송해준다. 특히 경기도 용인 죽전점에서는 김치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대유위니아 김치연구소에서 만든 '건강담은 김치'는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에 적합한 공장에서 생산했으며,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신뢰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ETV=정해균 기자] 한화큐셀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 클라리온 호텔 사인에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107㎾ 규모로, 스톡홀름 시내 호텔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 공급한 큐피크 듀오는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 손실을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이다. 지난 7월 국내에도 출시된 큐피크 듀오는 일반 제품과는 달리 모듈 일부가 그늘에 가려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구조물이 많은 도심 내 주택이나 상업 시설에 적합하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네덜란드 최대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1.85MW 규모 큐피크 모듈을 공급했고, 8월에는 그리스 알루미늄 제조공장에 500kW 규모 큐플러스 모듈을 설치했다. 또 영국 런던시가 추진하는 1.5MW 규모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에 큐피크 듀오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유럽영업총괄 김맹윤 상무는 "유럽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한화큐셀에게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다"며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시장을 비롯해 신시장 개척을
[FETV=정해균 기자] LG이노텍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셀룰러-차량·사물통신(C-V2X)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C-V2X는 이동통신을 통해 차량과 차량·보행자·인프라 간 교통 및 도로 상황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C-V2X의 통신 기능 핵심 부품이 C-V2X 모듈이다. C-V2X는 카메라, 레이다 등 차량 센서에 의존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존 자율주행차의 한계를 극복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차량 및 도로 인프라 등과의 통신으로 사각지대 돌발 상황까지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LG이노텍의 C-V2X 모듈 개발로 완성차 및 차량 부품업체들은 차세대 통신 플랫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 모듈을 사용하면 V2X와 관련한 수백개의 부품이 필요없고 복잡한 통신회로와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세계 이동통신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가 지난해 3월 규정한 국제 기술 표준인 'LTE C-V2X 직접통신'을 적용해 지역·차량과 관계없이 여러 업체가 이용할 수 있다. 크기가 모듈 크기는 신용카드의 3분의 1 정도로 작아 차량 내부에 어디든 장착하기
[FETV=정해균 기자]SK이노베이션은 주주, 고객 등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가치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보도매체 형태의 소통채널 ‘SK이노 뉴스(SKinno News)’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SKinno News는 ▲기업뉴스 ▲사회적가치 뉴스 ▲현장뉴스 ▲인더스트리 ▲프레스센터 ▲멀티미디어 ▲투데이즈(Today's) 등 7개 항목의 23개 세부 영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각 사업의 이야기부터 보도자료, 전문가 칼럼, 유가 정보 등 회사에 대한 소식뿐만 아니라 에너지·화학 산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인포 허브’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 2~3개의 소식을 전하던 기존 블로그와 달리 이해관계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매일 3개 안팎의 회사에 대한 뉴스를 생산해 게재할 예정이다. 특히 두바이 기준 원유와 싱가폴 기준 현물 시장 가격 등 유가 변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소셜 아이디로 접속해 각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고,, '뉴스레터' 구독 신청을 하면 매달 회사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도록
[FETV=정해균 기자] SK하이닉스가 2세대 10나노급(Iy) 미세공정을 적용해 생산성과 전력효율을 높인 8Gbit(기가비트) DDR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2세대 제품은 1세대(1x) 제품보다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으며, 전력소비도 15% 이상 감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갖췄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DDR4 규격이 지원하는 최고 속도인 3200Mbps까지 안정적인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해 '4페이즈 클로킹(Phase Clocking)' 설계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데이터 전송 시 주고받는 신호를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동작 속도와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요금 정산소를 늘려 차량의 통행을 원활히 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전력소비를 줄이고 데이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독자 기술인 '센스 앰프'도 도입했다. 이는 D램 셀에 작은 전하 형태로 저장돼있는 데이터를 감지하고 증폭시켜 외부로 전달하는 ‘센스 앰프’의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D램에서는 센스 앰프의 역할이 중요한데,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줄어들어 데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년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협력사 89개를 포함한 총 120개의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1만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에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7년째다.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과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석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력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우수 인재 확보로,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고 사업이 확대된다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축사에서 "삼성의 전자계열 5개사가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것은 진정한 파트너 정신의 실천"이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공유할 때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정해균 기자] LG화학이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면역항암제는 방사선 요법이나 화학항암제 등 직접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환자 면역력을 강화해 암을 극복하도록 돕는 차세대 치료제다. LG화학은 미국 큐 바이오파마의 전임상 및 후보물질 발굴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아시아권에서, 큐 바이오파마는 비(非) 아시아권에서 신약 과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아시아 지역 권리를 독점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 최대 4억달러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한다. 상업화 이후엔 아시아 지역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지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아시아 지역의 권리를 독점으로 확보한다. 이번 계약 후 2년 내 전 세계 상업화 권리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사의 신약 과제 1개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옵션(약 5억달러 규모) 권한도 확보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 신약 플랫폼 기술과 LG화학의 신약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