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6월 구광모 LG 회장이그룹 총수에 오른 후 첫 번째 임원 인사다. 이날 조직 개편에서는 미래 전략사업의 조기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 태스크'가 신설됐다. 로봇사업센터에는 CTO(최고기술책임자), H&A사업본부 등 여러 사업본부 등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이 통합돼 새로운 로봇 제품·서비스 개발과 시장 확대에 나서게 된다. 센터장은 ㈜LG 기획팀장 출신의 노진서 전무가 맡는다.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 투자와 역량 개발에 집중할 자율주행사업태스크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윤용철 전무가 리더에 선임됐다.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등의 연구 조직을 통합해 '북미 R&D 센터'를 신설한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 센터'는 CTO 산하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 AI, 사물인터넷(IoT), 5세대(G) 등의 분야에서 전사적인 시너지를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
[FETV=정해균 기자] LG그룹 지주회사인 ㈜LG와 서브원,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 지투알, 실리콘웍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회장인 구광모 대표이사 취임 후 첫 연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LG는 이번 인사를 통해 홍범식(50·사진) 전 베인&컴퍼니 코리아 대표와 김형남 전 한국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 김이경 전 이베이코리아 인사부문장 등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홍 사장은 지주사에서 경영전략팀장을 맡는다. 경영전략팀장은 LG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고, 신산업 육성과 인수합병(M&A) 등을 주도하는 핵심 요직이다. 홍 사장은 여의도고와 미국 남가주대(USC)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SK텔레콤 상무를 거쳐 베인&컴퍼니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글로벌디렉터(대표) 등을 지냈다. 또 LG디스플레이 이방수 부사장, LG유플러스 이재웅 전무·이재원 상무, LG전자 정연채 전무, LG화학 강창범 상무, LG상사 김기수 상무 등 주력 계열사 임원들이 ㈜LG로 이동했다. 김형남·이방수 부사장은 각각 자동차부품팀장과 CSR팀장 역할을 하게
[FETV=정해균 기자]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가 각각 내놓은 김치냉장고 신제품이 나란히 1일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김치냉장고 '딤채'의 하루 최대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 신제품은 저장실마다 각각 다른 냉각기를 이용해 1대로 4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 냉각'을 비롯해 식재료별 '맞춤 보관', 묵은지 발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지난 4월 대유그룹에 인수된 대우전자도 지난주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의 1일 판매량이 1400대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102ℓ급 소형인 클라쎄는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19년형 신모델에는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한 '술(酒)장고 기능' 등도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김치냉장고는 김장철 특수가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4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딤채와 클라쎄 신제품은 '다기능 냉장고' 전략을 채용에서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대기업 임원들이 재임 2년 차, 54살에 가장 많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매출 100대 상장사의 지난해와 올해 반기보고서 퇴직임원 388명을 분석한 결과, 임원으로 발탁돼 1∼3년 사이에 퇴직하는 임원 비율이 39.7%(154명)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임원 재임 2년 차에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 3년 차는 52명, 1년 만에 퇴직하는 경우도 21명으로 파악됐다. 퇴직할 때 임원 나이는 55세 이하가 전체 388명 중 61.9%(240명)였다. 이 가운데 54세가 되는 해에 회사를 떠나게 된 임원이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10년 이상 장수하는 경우도 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임원 자리를 15년 이상 지켰다. 최초 임원에 발탁되는 연령대는 46∼47세가 70명(18%)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388명 중 이 나이대에 임원으로 발탁된 경우는 18%(70명)였다. 45세 이하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임원 자리에 오른 비율도 17.3%(67명)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52.8%(205명)가 50세 이전의 비교적 젊은 나이
[FETV=정해균 기자]SK그룹은28일 SK석유화학 등 주요 관계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시에서 지역 우수 협력사 25개사가 참여하는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청년 실업 해소와 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SK의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까지 5년간 울산과 영남지역 대학생, 특성화 고교생 7100여명이 참가해 총 466명이 채용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SK이노베이션 ,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실트론, SK㈜ C&C등 총 7개사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동반성장위원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총 25개 협력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면접과 함께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 심리검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참여 대상 기업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면서 지역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건 SK종합화학 김형건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 박람회가 지역 청년들의 실업 해소와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FETV=정해균 기자] 앞으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도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9 나눔과 꿈' 사업에 참여할 65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눔과 꿈'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를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다. 매년 약 10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6월 접수를 시작한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106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62명의 교수·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청 금액의 상한선도 없애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내년 1월부터 최대 5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65개 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꿈 분야 사업'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또 지방 비영리단체가 31개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꿈' 사
[FETV=정해균 기자] 자회사 노조 와해 공작을 지시하거나 실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그룹과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와 최우수 대표, 최평석 전무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변호인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노조 와해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과욕으로 정상적 노조활동이 약간 방해된 것은 반성하지만, 검찰 공소사실의 상당수가 사실과 다르거나 법리적으로 죄가 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은 피고인들의 행위를 노조 와해라는 관점에서 위법하다고 하지만, 상당수는 회사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임직원으로서 마땅히 할 일"이라며 "협력사의 노조 대응 미숙으로 애프터서비스 업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른바 '그린화 작업'이라 불리는 노조와해 전략에 대해서는 "임직원들이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만족스러운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불법적 노조 파괴가 아니라 업무여건 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제고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관련 문건에 대해서도 "단순 아이디어 차원에 불과해 실행되지 않았고, 삼
[FETV=정해균 기자] SK그룹의 투자 지주회사 SK㈜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에 쓰이는 2차전지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왓슨사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700억원 가량 투자된 이번 인수로 SK㈜는 중국 1위 동박 제조업체의 2대 주주가 된다. 동박은 배터리 음극재의 지지체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이다. 머리카락 두께의 약 15분의1 수준의 얇은 구리 호일로 고도의 공정 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이 필요하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만한 고품질 동박을 만드는 기업은 전세계 6곳 뿐이다. 이중 유일한 중국 업체가 2001년 설립된 왓슨사다. 왓슨사는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SK㈜는 전기차 시장 급성장과 함께 동박 시장도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1대당 동박 사용량은 40㎏ 수준으로 핸드폰의 사용량(4g)보다 1만배 많다. 동박 수요가 급증하지만, 현재 글로벌 동박 업체의 생산 능력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 SK㈜는 동박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대형 배터리 업체들이 앞다퉈 고품
[FETV=정해균 기자]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좋은기업' 에서 생활가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 좋은기업'은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정보연구소가 2012년 공동 개발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재무 성과의 달성뿐만 아니라 법적,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포괄해 기업경영을 종합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총 63개 산업, 2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고객만족, 사회공헌, 인재존중, 혁신경영, 리더십의 다섯 부문을 국민설문.평판분석평가.경영성과의 3개 차원으로 진행되었고 에몬스가구는 생활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대한민국 좋은기업상을 수상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책임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여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 <전입> ▲김석환 경영지원팀장 부사장 GS에너지 ◇대표이사 ▲허용수 사장 <승진> ◇전무 ▲이태형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이사 ▲허서홍 경영기획부문장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 <승진> ◇사장 ▲김기태 지속경영실장 ◇부사장 ▲장인영 소매영업본부장 ▲허준홍 윤활유사업본부장 ◇전무 ▲고승권 대외업무부문장 ▲임현호 설비·안전공장장 <신규선임> ◇상무 ▲김병훈 회계부문장 ▲이종인 Reliability부문장 ▲장훈 폴리머사업부문장 ▲정용한 생산운영부문장 ▲정준영 원유Trading부문장 ▲조주은 영남소매사업부문장 GS파워 ◇대표이사 ▲조효제 부사장 <신규선임> ◇상무 ▲전영욱 대외협력부문장 GS리테일 <승진> ◇전무 ▲정춘호 전략부문장 ▲오진석 경영지원부문장 ▲김종수 MD본부장 <신규선임> ◇상무 ▲천인호 수퍼사업부 3부문장 ▲장준수 개발사업부문장 ▲성찬간 MD본부 가공식품부문장 ▲김원진 MD본부 신선식품부문장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권익범 전무 <신규선임> ◇상무 ▲이영기 객실부문장 GS홈쇼핑 <신규선임> ◇상무 ▲주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