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한화그룹이 최근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콘텐츠 크리에이터 훈련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DREAMPLUS Travel Creator·DTC)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게 지원하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7주간의 겨울방학 기간에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의 특강과 국내외 여행, 콘텐츠 제작 실습·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한화그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지난 8회차까지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대학 재학생 제외) 90명 가운데 65명이 한화, CJ, NHN, EBS 등 대기업 및 언론사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취업율이 72.2%에 이른다. 일반 기업의 인턴십과는 다르게 한화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은 교육, 실습, 여행으로만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2
[FETV=정해균 기자] 삼성그룹은 주요 삼성 계열사들이 함께 동참하는 '릴레이 사회공헌'을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은 '2018 연말 이웃성금'으로 총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의료보건 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가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이 57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삼성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계열사별, 사업장별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도 벌인다. 삼성전자는 수원, 화성,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시민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22t의 김장 김치를 담궈 2만2778가구에 전달했다.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는 4일부터 14일까지 공용 장소에 과자, 사탕 등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도
[FETV=정해균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상속인들이 9000억원원 대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이중 1차 상속세엑을 납부 했다. LG그룹은 30일 "구 회장등 상속인들이 고(故) 구본무 회장의 (주)LG 주식에 대한 상속세 9215억원 등을 과세 당국에 신고하고 1차분 상속세 1536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구광모 회장 등 상속인들은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앞으로 최대 5년간 남은 상속세를 납부할 계획이다. 상속세 연부연납은 상속인이 담보를 제공하고 연이자 1.8%를 적용해 여섯 차례 나눠서 낸다. 앞서 (주)LG는 지난 2일 구 회장이 선친이 보유했던 주식 11.3%(1945만8169주) 가운데 8.8%(1512만2169여만주)를 물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형제인 장녀 연경씨가 2.0%(346만4000주), 차녀 연수씨가 0.5%(87만2000주)를 각각 분할 상속받았다. 구 회장은 지난 1일 비상장계열사인 LG CNS 지분 1.12%(보통주 97만주)도 상속했다. 한편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이날 상속세 납부를 위해 용산세무서와 하나은행, 한국증권금융 등에 보유한 ㈜LG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시했다.
올해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회사(Holding Company)' 인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주회사는 지배회사 또는 모회사라고도 하며 산하에 있는 종속회사 즉 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일부 지배가 가능한 한도까지 매수함으로써 기업합병에 의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이다. 타기업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기업을 지배·관리하는 것을 순수지주회사와 다른 사업을 하면서 타기업 주식을 보유하며 지배관리하는 혼합지주회사(사업지주회사)가 있다. 최근 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배당금과 로열티, 임대료 등을 받아오던 과거의 소극적 경영 형태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AI(인공지능) 등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 SK(주) 지난해 초 대표이사로 취임한 장동현 SK(주) 사장은 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SK그룹 내에세도 손꼽히는 기획·재무통인 장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산업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1991년 유공(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2000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및 SK플래닛 COO(업무최고책임자)에 이어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하나로텔
[FETV=정해균 기자] LS그룹이 동유럽 발칸반도 전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S그룹 계열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세르비아에 자동차 및 전자 부품 등에 쓰이는 권선(捲線) 생산법인 '에식스 발칸(Essex Balkan d.o.o)' 공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북쪽으로 90㎞ 거리에 있는 즈레냐닌에서 착공한 이 공장은 4만㎡ 부지에 1만4000㎡ 규모로 지어졌다. 투자금액은 1850만유로(약 250억원)다. 이로써 SPSX는 연간 생산능력 약 1만2000t 규모의 42개 권선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유럽 자동차, 전자부품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권선은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된 피복 절연전선으로 자동차와 변압기, 가전 등 전자장치 내부에 코일 형태로 감아 전기에너지를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SPSX는 오는 2021년부터 1200만유로이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배 수준(2만4000t)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축사에서 "LS그
[FETV=정해균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제품인 SBS(Styrene-Butadiene-Styrene)가 17번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SBS는 고탄성 및 우수한 변형 회복성을 가진 열가소성 탄성체이다. 가공성이 우수해 아스팔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질제, 방수시트 등은 물론 자동차 부품이나 PVC수지 대체 플라스틱 개질제로 사용된다. 신발 밑창이나 접착제류(테이프, 라벨) 등에도 활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자체 기술로 1994년 SBS 개발·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제품 물성을 향상시키고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연산 8만t의 SBS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 공정개선을 통해 연산 1만t을 추가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BS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사는 중국 시노펙(약 32만t), 대만 LCY(약 30만t), 미국 크래톤(약 19만t) 등이며, 국내에서는 LG화학이 약 9만t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이고 5위 이내 지위를 가진 제품에 수여된다. 해당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냉장고·오븐· 레인지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 굿 셰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 KBS신관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데이비드 리, 임기학, 왕육성, 에드워드 권 등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요리를 맛볼 기회도 준다. 또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활용한 '코트룸 서비스'도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내달 3일부터 삼성전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응모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LG전자의 고화질 모니터와 게이밍TV가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와 IT 제품 평가 전문매체 '알팅스'가 공동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포브스의 쇼핑서비스 전문 사이트인 ‘포브스 파인즈’가 알팅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4K 해상도 모니터 성능 평가에서 LG전자 제품이 ‘2018년 최고의 4K 모니터(5 Best 4K Monitors Of 2018)’에 4개나 포함됐다. 포브스는 LG전자의 27인치 모델(27UK650)에 대해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가운데 최고"라면서 "훌륭한 화질, 빠른 움직임 포착, 넓은 시야각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다만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명암 최적화 기술)을 지원하지만 HDR 콘텐츠에서 충분히 밝지 않아 큰 이점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LG전자의 32인치 두 모델(32UD99-W·32UD59-B)과 43인치 모델(43UD79)에 대해서도 '최우수' 평가를 내렸다. LG전자 제품 외에는 에이서의 ‘프레데터 X27’ 모니터가 유일하게 ‘올해의 4K 모니터’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포브스와 알팅스가 별도로 선정한 '2018년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5조원이 넘는 반도체 시설투자를 단행하며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기업에 올랐다. 30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투자(자본적 투자) 규모는 총 1071억4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1000억달러(112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934억7700만달러)보다 15% 늘어난 수치이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226억2000만달러(약 25조3600억원)로 1위에 올랐다. 전체 시설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1%에 달했다. 지난해(242억3200만달러)보다는 7% 줄었으나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쟁업체인 미국 인텔을 멀찍이 밀어냈다. 인텔이 작년보다 32% 늘어난 155억달러(17조3755억원)로 뒤를 이었고, SK하이닉스는 지난해(80억9100만달러·14조3500억원)보다 무려 58%나 설비투자를 늘리면서 대만 TSMC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압도적인 투자로 '초격차' 굳히기에 나서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대형 업체들 가운데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주요
[FETV=정해균 기자] SK가스가 SK텔레콤 T멤버십 '티 데이(T day)'와 손잡고 전국 SK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충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LPG차량을 이용하는 SK텔레콤 멤버십 고객들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SK가스 LPG 충전소(행복충전 제휴처)에서 2만5000원 이상 충전시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또 SK LPG 전용 멤버십인 '행복충전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 대해선 SK가스 LPG 충전소에서 이용 가능한 3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시럽 월렛' 앱을 통해 행복충전 멤버십에 가입한 후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사전 참여를 신청하면, 모바일 충전권 7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과 더불어 일반 상용차를 이용하는 LPG 이용 고객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혜택을 통해 LPG차량 이용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가 지난 10월 15일 출시한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