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사외이사 5명 가운데 3명을 교체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지은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문용마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용규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이달 10일부터 2027년 10월 9일까지다. 이번 신규선임은 이명섭 H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태희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 박건수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사외이사 3인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조치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3명은 사내이사 후보 추천 권한이 있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합류한다. 현재 롯데카드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3명으로 구성돼있다. 사내이사로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이진하 MBK파트너스 부사장, 김원재 롯데카드 재무지원본부장(CFO)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민감정보가 유출돼 부정사용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약 23만명(82%)을 대상으로 카드 재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 조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약 22만명이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하고는 재발급이 완료됐다. 보호조치가 되지 않은 약 5만 명에겐 지속적으로 재발급 안내를 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해당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롯데카드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에는 약 146만명(49%)을 대상으로 보호조치를 완료했다. 정보 유출 고객 중 약 77만8000명이 카드 재발급을 받았으며 비밀번호 변경이 약 92만명, 카드 정지가 약 18만명이다. 약 5만6000명이 카드 해지를 했으며 회원 탈회는 약 3만명이다. 해킹 사고 발생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체 재발급 신청은 약 121만건이며 이 중 119만건(98%)이 완료됐다. 카드 재발급은 공카드 물량이 확보되면서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하고는 신청 즉시 가능해졌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해킹 사고로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우수 대부업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선택지를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핀다는 대출비교플랫폼 빅5(핀다,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중 최초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이하 우수 대부업)의 대출 상품을 중개한다. 우수 대부업자는 저신용자 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대부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은행 차입과 대출 비교 플랫폼 입점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대부업체 2810곳 중 금융감독원에 우수 대부업자로 등록된 곳은 24곳(한국금융대부협회 기준)이다. 핀다는 우수 대부업자 14곳과 제휴를 맺으며 전체 제휴사도 업계 최다인 88곳으로 늘어났다. 제휴 상품군도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개인회생 대출까지 총 30종을 입점시키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핀다는 서비스 출시 후에도 점차 제휴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핀다는 이번 서비스가 기존 금융권에서 상품 승인이 모두 거절되던 저신용자들에게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업 대출도 법정최고금리인 20% 이하의 상품만 중개하는 만큼 제도권 대출을 못 받았을지라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최적화된 금융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제네시스를 리스와 렌트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식 금융 프로그램으로 '시작은 가볍게, 여정은 특별하게'라는 키 메시지에 걸맞게 제네시스만이 선사하는 프리미엄급 경험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임대 상품만의 특장점에 납입금 할인 혜택부터 차량관리, 재구매까지 이용주기 전반에 걸쳐 현대캐피탈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렸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더 베러 초이스(THE BETTER CHOICE)까지 활용하면 최대 2중의 월 납입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테일러드 스케줄(TAILORED SCHEDULE)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파이낸스 고객들은 매달 동일하게 납입금을 할인 받는 납입금 할인형이나 총 할인혜택을 이용 초기에 한꺼번에 총 할인혜택을 받아 초기 납입금 부담을 덜어내는 초기 납입 면제형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령 6000만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신상품 ‘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현지의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의 주요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 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면제된다. 또한 ▲간편결제(우리WON페이, 네이버페이) ▲쇼핑(쿠팡, 무신사, 올리브영 등)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배달(배민, 쿠팡이츠, 컬리)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우리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2종으로 구성했다. 위비와 일본 내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해 귀엽고 감성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출시를 기념해 우리은행과 함께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함께 최초 신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00만원 ▲맥북 프로14 ▲아이폰 17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은 지난 10일 지구를 지키는 ‘KB 플로깅데이’ 캠페인을 시행하고 서초구 본사 주변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KB 플로깅데이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의 생활 터전을 깨끗이 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주변에 확산하기 위해 플로깅(Plogging)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KB캐피탈 임직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초구 지역 주변과 골목, 서리풀 공원 산책로 곳곳을 다니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석 연휴 기간 계속된 비로 인해 배수구로 흘러 들어와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KB 플로깅데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주변부터 먼저 깨끗이 하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예금 상품 모아모아통장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17만1000건을 돌파하며 꾸준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아모아통장은 MZ세대 맞춤형 파킹통장으로 간편한 절차와 높은 금리 혜택을 앞세워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만 17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또는 리온브랜치를 통해 1인 1계좌로 비대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예치금 구간별 차등금리를 적용해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연 3.5%가 적용되며 신규 고객은 1.0%p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까지 받을 수 있다. ▲50만 원 초과~300만 원 이하는 연 1.6% ▲30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는 연 2.5% ▲500만원 초과 금액에는 연 1.0%가 적용된다. 또한 온뱅크 앱을 통해 매일 지급되는 이자를 확인할 수 있어 금리 혜택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신협은 지난달 23일부터 입출금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입출금통장(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개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이하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준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20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낮아지는 식이다. 대출을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해준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한 금리 할인도 추가로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FETV=임종현 기자]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와 최철홍 보람그룹 대표가 상조 결합상품의 불완전판매와 사기성 계약 의혹으로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상조 서비스와 가전제품을 묶어 판매한 상조 결합상품으로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웅진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는 이에 대해 해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정무위는 최근 국정감사 증인 32명, 참고인 9명 등 총 41명 명단을 의결했다. 상조회사로는 웅진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를 운영 중인 보람그룹만 지목됐다, 교원라이프와 대명스테이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증인 명단에 오른 한 상조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국회로부터 출석 요구 등을 전달받은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업계는 웅진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가 증인으로 채택된 배경에 대해 선수금 규모 '업계 1·2위'라는 상징성이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웅진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 규모는 2조622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보람그룹(1조5676억원), 교원라이프(1조4907억원), 대명스테이션(1조4320억원) 순이다. 이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사 전용 서체인 '애큐온 제목체'를 무료 배포하는 디지털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큐온캐피탈이 보유한 무형 자산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디지털 상생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애큐온 제목체 폰트는 애큐온의 심볼 그래픽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최적의 여백과 부드러운 곡선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글자 폭이 넓고 굵직한 특성을 가져 제목이나 캠페인 문구 등에 사용할 때 뛰어난 가독성과 주목도를 나타낸다. 지난 2020년 애큐온캐피탈은 국내 유명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과 함께 애큐온 전용 폰트를 개발∙제작했다. 약 5년간 활용하며 서체 실용성 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 홈페이지, 금융상품약정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모든 디자인 및 홍보물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무단 사용을 예방 및 모니터링하는 내부 관리 체계 또한 운영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협력사 전용 뉴스레터를 통해 애큐온 제목체 폰트 파일과 서체 활용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활용 가이드에는 폰트 주요 특징과 함께 지식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