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주 내로 인수 발표엔 나설 전망이다. 그간 매각가를 두고 양측 간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OK금융이 최종적으로 인수를 결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딜 구조를 잘 아는 업계 한 관계자는 "OK금융의 상상인저축은행 인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빠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7월 첫째 주에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OK금융은 지난해 12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며 실사에 착수했다. 상상인그룹은 최대주주의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문제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OK저축은행은 영업 구역 확대 등 외형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OK저축은행의 영업권역은 서울, 충청, 호남권 3곳으로 제한돼 있으나 상상인저축은행을 품을 경우 경기·인천 지역까지 확대가 가능해진다. OK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외에도 현재 페퍼저축은행 인수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페퍼저축은행 실사를 마쳤으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발표 이후 후속 절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OK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위택스(Wetax) 등과 협력해 KB Pay 내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를 전국 세금납부 서비스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확대로 서울시 외 지역에서도 위택스 종이고지서 대신 지방세 및 세외수입(과태료 등)을 KB Pay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KB Pay 내 생활편의 메뉴 중 전국 세금납부에 접속해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된다. KB Pay에서 세금을 납부하면 지자체별로 고지 건당 최대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KB Pay에서 전국 세금납부 전자송달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30만원(5명) ▲10만원(15명) ▲3만원(300명) ▲3000원(1680명) 등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KB Pay의 생활 편의 서비스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폭넓은 분야로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 플랫폼이나 금융기관에서 전국 세금납부 관련 전자송달을 기존에 신청했더라도 KB Pay 에서 복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연 중 납부가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 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친화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플랫폼 에잇퍼센트가 주거안정과 투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신규 부동산담보 P2P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26개 상품의 평균 연 수익률은 11.2%, 평균 상환 기간은 12개월, 평균 모집금액은 6200만 원이다. 투자자는 5000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다양한 입지의 아파트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상품별 수익률은 7~13% 수준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 고액 자산가 중심의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벗어나 일반 투자자도 실물자산에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담보 부동산의 위치 및 규모 ▲감정가 ▲권리관계 ▲리스크 요인 등 정량·정성 정보를 기반으로 직접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에잇퍼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LTV(담보인정비율) ▲채권보전 상태 ▲권원보험 가입 여부 등 주요 투자 지표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가 검토 의견 ▲심사 체크리스트 ▲상환 계획 등도 함께 공개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한편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의 보호 대상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투자자는 ▲분산 투자 ▲담보가치 검토 ▲상환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일 광주시, 광주은행과 ‘광주광역시 중점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중점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산업, 제조업, 미래차 등 중점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광주은행이 출연한 8억원을 재원으로 총 67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 0.2%p를 차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에는 1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협약보증 대출에 대해 2년간 연 2.0~4.0%p의 이자 차액을 보전할 예정이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계열사 iM증권과 콜라보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iM금융은 MZ세대를 포함한 잠재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금융 이해도가 낮은 방문객에게 오프라인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더불어 iM증권과의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계열사 간 브랜드 시너지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iM Mint Wonderland’라는 컨셉 아래 민트로 가득한 공간에서 그룹 공식 캐릭터인 단디·똑디와 함께 투자 성향을 체크해보는 취향 피팅존과 추첨을 통해 iM 브랜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민트 럭키존으로 구성됐다. 취향 피팅존에는 현장에 설치된 테블릿으로 간단한 투자 성향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배경과 함께 라이브 포토를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포토는 iM증권이 준비한 스페셜 기프트와 함께 포토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민트 럭키존에는 그룹 유튜브 채널 iM타운을 구독하고 럭키드로우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단디 무드등·돗자리, 단디·똑디 키링, 민트초코구슬아
[편집자 주]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이미 두 차례 고배를 맛본 만큼 이번에는 상장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IPO에서는 그간 제기됐던 과도한 업비트 의존도, 고평가 논란 등을 해소하고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FETV가 '삼수생' 케이뱅크의 IPO 성패 포인트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금조달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을 택했다. 신규 주식 발행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유상증자보다는 최대주주를 통한 자본확충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유치한 7250억원 규모의 자금이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점도 작용했다. FI들이 동반매각청구권 등 투자회수 관련 조항을 계약에 포함하자 금융당국은 해당 자금을 '상환 가능성 있는 자금'으로 보고 완전한 자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이번에는 회계상 자본으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1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30년으로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 MBC가 주최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후원사로 참여해 장터 운영을 돕고 산불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한 행사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7개 시군 50여 개 산불 피해 농가가 참여해 직접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19일 현장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이 참석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농가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해 서울특별시와 MBC에 장터 운영 자금을 전달했다. 또 산불 피해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를 위해 디지로카앱, SNS 채널을 활용해 장터를 홍보하고 장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했다. 이 가방은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에 참여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 아트임팩트가 제작했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제품 판매, 지역민 고용, 지역 자원 활용 등을 실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카
[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밸류업 계획에 따라 올해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 지분이 일정 비율을 넘더라도 주주환원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삼양사의 오버행 부담은 피하기 어려워졌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양사는 JB금융 지분 14.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상 비금융주력자는 지방금융·은행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지분을 초과해 보유할 경우 5영입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6개월 이내에는 금융위 승인을 받거나 초과분을 매각해야 한다. <관련 기사: [지방은행-산업 연결고리] ①50년 지분 동맹, 시험대 오른 JB금융-삼양사]> 다만 최근 국회에서 관련 규제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통장잔액 자동충전, 공과금 자동납부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지갑 형태의 ‘JB STAY ON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JB STAY ON 통장은 잔액 부족으로 계좌송금 및 공과금 납부시에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이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 공과금 납부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계좌이체 없이 정기적 충전(지정일, 일정잔액 유지), 직접 충전 등의 기능과 손쉽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리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통장은 전북은행 모든 영업점 및 모바일뱅킹, 모바일웹에서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우대서비스는 전자금융 이체, 전북은행 및 타행 CD·ATM 출금, 입출금 통지서비스(SMS) 수수료가 면제된다. 서비스 제공 조건은 자동충전 1회 이상 입금, 공과금 납부 1건, 전월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인 경우 등 한 가지만 충족해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8월 말까지 JB STAY ON 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통해 충전 및 공과금 납부를 하는 경우 사은품을 지급한다. 통장 개설 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