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글로벌 수요 위축과 보호무역 강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철강 부문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공시된 포스코홀딩스 IR자료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조5660억원, 영업이익은 6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19.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7%, 6.8%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특히 철강 부문의 실적 회복이 주효했다는 시장의 평가가 잇따른다. 국내 철강은 환율 영향으로 수출 가격은 하락했지만 내수 가격 상승과 원료비 하락, 비용 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해외 철강 부문도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원재료 로컬 구매 비중을 늘려 원가 관리에 힘썼고 이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포스코홀딩스의 철강을 담당하는 포스코는 2분기 매출 8조9470억원, 영업이익 51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증가했다. 포스코는 내수 시장에서의 수익성 증가, 원료비 하락, 연료비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
[FETV=이신형 기자]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29일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과 인천광역시 동구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도시락 배송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두끼 도시락 배송 자원봉사는 결식우려아동의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에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18명이 동참해 인천 동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40가구에 행복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무더위 속 아이들 건강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마련한 폭염예방키트를 함께 전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맴버사로 가입해 5년째 견고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인천 중구 지역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도시락 지원 예산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복상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행복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응원 편지도 함께 작성했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한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전국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지속적으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인간공학디자인상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해 양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도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컵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컵맞춤 세척 구역' ▲국그릇, 밥그릇 수납에 특화된 '대용량 맞춤선반' 등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역시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했다. "냉장고 문 열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컨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삼성전자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의 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 음식을 신선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키친핏 냉장고'의 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90% 증가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빨래 양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강력한 에너지 효율을 갖춘 것은 물론 AI 절약모드를 통해 한번 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해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무풍 기능 사용시에는 소비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해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는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과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펑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LG 로봇청소기가 최고제품상을 수상했고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과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텀블러를 세척·건조해 위생적인 사용을 돕는다. LG 마이컵은 인간공학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하며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을 받았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는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LG AI 매직 리모컨▲webOS A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가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자신의 텀블러를 마이컵으로 세척한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참여 시 #텀블러세척기, #LG마이컵, #스타벅스텀블러세척기 등 해시태그를 첨부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자 중 2천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2, LG 틔운 미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ESG에 대한 B2B 고객의 높은 관심도에 주목해 마이컵을 개발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2022년부터 약 3년 간의 필드 테스트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고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시했다. 출시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사옥,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마이컵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현재 400여 개 점에 설치된 마이컵을 연내 2천여 개의 매장에 확대 설치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구독의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 캠퍼스 ▲기업 오피스 ▲ 관공서에 공급하는 등 수요가 늘고 있다. 마이컵은 LG
[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최근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신규 브랜드 영상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The Essence of Driving)’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소개 영상은 라우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 내에 '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A Brand by Hankook)'라는 메시지를 노출해 한국타이어의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라우펜을 장착한 차량이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부품들이 점차 사라지고 타이어만이 남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에 충실한 핵심 성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어 눈길과 젖은 노면,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모든 도로 환경에서 핏(FIT)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라우펜의 브랜드 슬로건 'A Tire That Fits'를 부각시켰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로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세단∙SU
[FETV=이신형 기자] 웅진씽크빅이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및 사립학교연합과 AI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카트만두대학교와 네팔 현지에서의 한국어 교육 보급 방안을 모색한다. 사립학교연합을 통해 일부 사립학교에서 ‘씽크빅 토픽’을 활용한 시범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 네팔 내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팔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 상위 5위 국가다. 유학과 취업을 위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 교육과정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포함돼 있다. 카트만두대학교는 지난해 4월 한국어학과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씽크빅 토픽은 인공지능(AI)이 학습자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제공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의 AI 학습법을 제시하는 언어학습 솔루션이다. 'AI 쓰기 튜터'는 학습자의 답안을 실시간으로 채점하고 세부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쓰기 영역의 학습 효과를 한층 높여준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씽크빅 토픽은
[FETV=이신형 기자] LG이노텍은 아에다 테크놀로지스와 라이다 공급 및 차세대 라이다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에바는 장거리 사물 센싱 기능을 고도화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4D 라이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다 전문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에바는 2022년부터 4D 라이다를 본격 양산해오고 있다. 이번 아에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LG이노텍은 라이다 사업을 본격 궤도에 올리며 라이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라이다 시장은 지난해 약 24억 4600만 달러(3.4조원)에서 오는 2030년 약 154억 달러(21.4조원)으로 연평균 36%씩 성장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이 아에바에 공급하게 될 첫번째 제품은 최대 500m에 떨어져 있는 물체도 감지 가능한 초슬림∙초장거리 FMCW 고정형 라이다 모듈이다. 라이다 업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기술로 평가받는 FMCW를 기반으로 초정밀 센싱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 ToF 방식의 라이다와 달리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
[FETV=이신형 기자] 2분기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S-OIL이 샤힌 프로젝트 완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S-OIL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485억원, 영업손실 3440억원, 당기순손실 66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분기(215억원)보다 약 15배 증가하며 적자가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적자의 주요 원인은 유가 및 환율 하락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재고 손실이다. 정유 부문은 매출 6조 2599억원, 영업손실 44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364% 증가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S-OIL은 이번 정유부문 적자 확대가 OPEC+의 증산 기조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두바이 원유 가격의 하락 압력이 커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휘발유 정제마진 상승으로 개선됐으나 정기보수와 가동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에는 제한이 있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 337억원, 영업손실 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BZ(벤젠) 미국 수입 감소로 인해 전년 동